SPC삼립이 지난해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잠정 실적발표와 함께 2024년 ‘매출 4조원’을 목표로 내세운 SPC삼립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SPC삼립은 지난 20일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해당기간에 집계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34억원, 268억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매출 23.45%, 영업이익 23.65%)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분기사상 최대실적”이라고 밝힌 SP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3가지 요소를 우리는 ‘입을(衣) 것, 먹을(食)것, 생활하는(住) 곳’이라고 말한다. 이 중 ‘먹을 것’의 경우 인간의 생명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소이기 때문에 3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고 꼽히기도 한다.특히 음식은 단순한 생존 요소의 의미를 넘어 현대인에게 ‘삶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대표적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중 하나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 것을 꼽곤 한다.이처럼 중요한 ‘음식’은 이제 최신 정보통신기술(IC
지구온난화,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대체육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며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과 신세계푸드는 외식‧급식 등 사업체에 대체육을 공급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대체육 시장 선점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존 육류와 유사도를 높이는 게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 지구온난화‧동물복지… 대안으로 떠오른 대체육‘대체육’이란 곡류·해조류 등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활용해 기존 육류의 성분, 외형과 함께 맛과 식감까지 구현한 식품이
소비자원이 상위 5개 편의점 브랜드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이용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개 주요 업체의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40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 중 △GS25(3.673점) △이마트24(3.631점) △CU(3.576점)가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세븐일레븐(3.427점)과 △미니스톱(3.385점)은 평균보다 낮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 업체들의 서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새해맞이 ‘어흥 에디션’ 출시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겨울마다 색다른 용기 디자인을 선보인 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이번 에디션을 출시한다.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고, 4개입 멀티팩에는 눈 내리는 새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입혔다. 빙그레는 어흥 에디션에 대해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오리온 러시아 법인, 연매출 1,000 억원 돌파오리온은 자사 러시아 법인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22조 규모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공장 가동 첫해 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리온은 2008년부터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부터는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지역 내 신 공장 완공을 앞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이마트, 축산 코너에 대체육 진열·판매 개시이마트는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매장에서 대체육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육류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은 이마트는 협업사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언리미트의 △슬라이스 △민스(다짐육)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등 4종을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돈육·우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세븐일레븐, 김장철 맞이 ‘김장김치 예약주문 서비스’ 개시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김장 시즌을 앞두고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올해 판매하는 김장김치 관련 상품은 총 11종으로 △대용량 포장김치 △소포장 별미김치 △프리미엄 김장재료 등의 종류로 제공되며,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으로 10kg 대용량 ‘황태포기김치’와 △얼갈이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의 소포장 김치, 이외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김장김치를 다음 달 말까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제품을 활용한 식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이 기존 육류와 흡사한 맛을 냈고, 근래 소비형태로 떠오른 ‘가치소비’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의 활용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스타벅스가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컷을 활용해 출시한 ‘플랜트 햄 & 루꼴라 샌드위치’가 3개월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의 ‘플랜트 햄 &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광고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써브웨이 본사가 국내 가맹점주들에게서 징수한 광고비에 대한 세부 사용내역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것이 국세청 공익신고와 특정 의원실 제보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써브웨이를 향한 의혹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양경숙 의원 “써브웨이, 광고비 유용 의심”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써브웨이의 불투명한 광고비 사용과 관련해 지적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관련 내용에
세계 10대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인터내셔날비브이(써브웨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갑질 행태로 제재를 받았다. 외국계 프랜차이즈기업에 대해서도 국내기업과 같은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남는다.◇ 특정 세척제 구입 강제… 심지어 훨씬 비쌌다공정위는 지난 1일 써브웨이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써브웨이는 우선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맹점주들에게 13종의 세척제를 특정 회사 제품만으로 구입하도록
양파는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제주항공이 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랜선여행 푸드박스’는 총 1만개 한정으로 hy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의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추가해 만들었다.제품에 포함된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영상에는 이륙부터 승무원의 안내방송까지 모든 비행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또한 브런치와 랜선여행을 즐긴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23일(화) 오후 10시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입장권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계열사 협업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차별화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모바일 등 자사 유통 채널을 통해 계열사 인기 상품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 야구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모바일 생중계했다. 그 결과 동시 접속자 2만명,
뚜레쥬르와 교촌치킨이 만났다. 유명 영화 명대사처럼 ‘빵인지 치킨인지 헷갈리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교촌 오리지날 고로케’ ‘교촌 레드 고로케’ ‘교촌 愛 간장 치킨 롤’ ‘레드 살살 치킨덕’ ‘치킨바삭 샐러드’ 등이다.교촌 오리지널 고로케와 교촌 레드 고로케는 교촌치킨 대표 제품인 ‘교촌시리즈’와 ‘레드시리즈’를 고로케가 고스란히 품은 맛이다. 실제 뚜레쥬르 내부 시식 품평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채식’을 선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15일 유통업계와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채식 인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채식 카테고리 중 ‘대체육’을 앞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먼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 식물
반도건설과 엘에스이피에스(LS EPS)는 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일 서울 강남 반도건설 사옥에서 진행됐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와 LS EPS 조명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건설은 LS EPS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및 실효성 증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LS EPS는 기술 협력으로 개발된 제품을 반도건설에 우선 공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주거 및 편의시설 건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형 화재로 인한 건축현장의
금융, 정치, 기업. 통상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랬던 여의도가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젊은이들이 찾는 ‘힙 플레이스’, 국내외 먹거리가 집약된 ‘맛집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이다.◇ ‘초록초록’ 힐링 공간… “모든 층서 자연 채광 받도록 설계”25일 프리오픈 기간 중 찾은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무인(無人)’ 점포를 늘리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인편의점’은 24시간 직원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 인건비 절약과 동시에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또 야간 운영을 꺼리는 업주들에게도 효율적인 대안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 입장에선 익숙치 않은 출입시스템이나 상품 선택 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