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화하는 조치인 ‘방역패스(백신패스)’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질병이나 부작용, 임신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국민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이 제한되는 등 기본권과 자유권이 박탈되는 양상까지 나타난다.정부는 이러한 부작용과 국민들의 지적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 지침을 지난해 10월말쯤 마련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백신 접종 예외 사유를 인정하는 폭이 제한적이다. 더군다나 백신 접종 예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이 ‘백신패스 반대’를 외치는 것과 달리 적지 않은 시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국민들에 대해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듯한 규제를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12월 22일 오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모여 정부의 방역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호텔 해외지점, 시애틀에 이어 블라디보스토크도 인정받다롯데호텔의 해외 지점들이 외국인 소비자들과 정부로부터 잇따라 고평가를 받고 있다.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22일(러시아 현지 시간)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연해주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 호텔’ 상을 수상했다.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여행사·공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연해주 정부 당국자와 관광 전문가 등 연해주 관광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닥터로이어’로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MBC ‘닥터로이어(Dr.Lawyer)’(연출 이용석, 극본 장홍철)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그 수술로 하나뿐인 가족과 연인을 모두 잃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만나 벌이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SBS ‘해치’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일지매’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과 OCN ‘미스터 기간제’를 집필한 장홍철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소지섭은 극 중 한때 천재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흔들었던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1년간 게임을 플레이해온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게임에 출석한 누적 일자별로 △럭셔리 스쿠터 △럭셔리 복주머니 동일 카트 및 1주년 기념 스키드 △오라 △코스튬 등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40레벨 미만의 이
배우 금새록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KBS2TV ‘오월의 청춘’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가운데, 인생 캐릭터 리스트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월의 청춘’(연출 송민엽, 극본 이강)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금새록은 극 중 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수련 역을 연기한다. 양갓집 규수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을 지녔으며, 친구 명희를 친자매처럼 의지하는 인물이다.금
아이돌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의 연기 행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세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열 일’ 행보를 이어가며 연기자로 존재감을 굳혀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병수(최명모 분)가 데려온 혼외자식 이수겸 역을 맡아 첫 연기를 선보였다. 브라운관 첫 도전부터 주연을 따낸 이준영은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뒤이어 MBC ‘이별이 떠났다’(2018)를
웹툰 작가 기안84가 연일 화제다.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다.논란이 된 장면은 기안84가 연재중인 웹툰 ‘복학왕’의 제312화 두더지 2화의 한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웹툰 주인공 우기명의 친구 김두치는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가끔은 기가 막힌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집 살길은 보이지 않는다. 닿을수도 없는 이야기 같은!”이라는 푸념을 쏟아낸다.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그저 웹툰 작가만의 단순한 표현이었다는 시선과 정부의 정
‘부부의 세계’에 여다경(한소희 분)이 있다면, ‘나의 위험한 아내’에는 진선미(최유화 분)가 있다. 작품의 긴장감을 더하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최유화. 인생 캐릭터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지난 5일 첫 방송된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한 작품이다. 올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부부의 세계’를 이을 새로운 부부 이야기로 방영 전부터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6개월 간의 여정이 끝났다. 4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 기록은 물론, ‘가족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세례 속에 막을 내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 중심엔 이민정이 있었다.지난 13일 종영한 KBS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 주말극에서 보던 자극적인 막장 요소를 크게 두지 않고, 빠른 전개 속에 무겁지
데뷔 3년 차 신예지만,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브라운관 유망주’로 우뚝 선 배우가 있다. 진창규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최규진. 진창규 감독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최규진은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싱글맘 역을 맡은 라미란(홍도희 역)의 착하고 든든한 아들 김희수로 분해 애틋한 모자 케미를 그려냈고, 첫 데뷔작에서 시청자들에게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이후 tvN ‘왕이 된 남자’(2019)에서 신분과 계급이 곧 그 사람
제주항공은 올 1분기 기간제 근로자 감원이 가장 많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8일 일부 매체는 “제주항공의 3월말 기준 직원 수는 3,285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1명 줄었으며, 특히 이중 기간제 근로자는 750명에서 632명으로 118명이나 줄어 분석 대상 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이에 제주항공은 이날 저녁 해당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 1분기 기간직은 총 118명 감소했고, 이 중 정규직 전환이 98명, 퇴직이 20명”이라고 1분기 근로자 수
2020년 드라마 흥행의 중심엔 ‘신인작가’들의 ‘입봉작’이 있다. 스타작가들만이 흥행작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 최근 신인작가들의 손에서 줄줄이 웰메이드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신인작가 덕분에 방송사가 웃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자, 신인작가들의 입봉작들을 간과해선 안되는 배경이다.◇ ‘스토브리그’부터 ‘굿캐스팅’까지 … ‘신인작가’의 힘지난 2월 종영한 화제의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이신화 신인작가의 입봉작이자, 이신화 작가를 단번에 스타작가로 거듭나게 만든 작품이다. 팬들의 눈
이민정의 도전에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KBS2TV 주말연속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서다.3월 28일 첫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안아름)는 부모와 자식이 이혼에 대한 간극을 줄이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극중 이민정은 소아전문병원 내과의사 송나희 역을 맡았다.무엇보다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민정의 첫 KBS2TV 주말극 도전작으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끌
지난해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과 총 직원 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실적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건설사들의 인력 상황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업계 및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건설부문)·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 등 5대 건설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직원 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건설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직원 수는 3만520명(비정규직 포함)으로, 전년 3만
중국 민영항공사 중국동방항공(이하 동방항공)이 한국인 승무원을 대거 해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지난 9일 계약직(기간제) 한국인 승무원 73명에게 이번달 1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해당 한국인 승무원들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입사(14기)해 2년간 계약직 신분으로 근무 중이었다.동방항공은 그동안 신입 승무원을 채용할 때 2년간 계약직 신분으로 우선 선발해 근무에 투입한 후 2년을 넘기면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단 두 작품으로 자신이 지신 색깔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해냈다. 등장만으로 작품을 스릴러로 만들어버리는 신인배우, 신재휘의 ‘못된’ 연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재휘는 지난해 OCN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박지현, 극본 장홍철)로 브라운관에 데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는 신인배우 중 한 명이다.지난해 9월 종영한 OCN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 기무혁(윤균상 분)의 잠입 작전을 그려낸 작
‘잇지 레깅스’, ‘신세경 레깅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젊은 여성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난관에 봉착했다. 사내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이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만난 복병에 안다르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여성 마음 헤아리지 못한 여성 기업최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안다르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A씨는 2개월 만에 회사를 관둬야 했다. 회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을
수십 편의 영화를 통해 쌓은 내공 덕일까. TV를 스크린으로 둔갑시키는 힘을 지닌 배우 박지환. 그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박지환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짝패’(2006) 단역부터 시작해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나의 독재자’(2014), ‘무뢰한’(2015), ‘검사외전’(2016), ‘대배우’(2016), ‘대립군’(2017), ‘범죄도시’(2017), ‘성난황소’(2018), ‘마약왕’(2018), ‘봉오동 전투’(2019) 등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영화가 온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된 정치인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유쾌·상쾌·통쾌한 웃음을 전한다는 각오다.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영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