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가 26일 오후 귀국했다. 외교부는 K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보안규정 위배는 물론이고 중대한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큰 만큼, 중징계가 예상된다.징계 외에 외교부는 검찰 고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 간 통화는 3급 기밀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누설될 경우 형법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의도적으로 기밀을
배우 윤상현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영화 ‘걸캅스’ 시사회에 참석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상현은 결혼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공식 석상에서 메이비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윤상현은 시사회 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걸캅스’ 정다원 감독과 라미란·이성경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그는 “고생한 만큼 결과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 보고
‘비디오스타’에 성형외과 의사 김종명이 출연해 김숙의 가상성형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종합병원 특집’으로 치과의사 이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성형와과 전문의 김종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피부전문 한의사 김도균 등이 출연했다.이날 김종명은 성형외과 트렌드 미인 1위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라고 말한 뒤, 김숙의 얼굴을 아이린처럼 가상성형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날렵한 턱선과 한층 두드러진 이목구비를 자랑한 김숙의 가상 성형
“이제 다시 반 공무원이 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데 대한 설명이자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메시지다.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방문한 것도 그 일환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앞서 열린 출범식에서 “여야 모두 공기는 마셔야 하지 않느냐”며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기름장어에서 미세먼지 해결사로… 성과 나오면?각오는 남달랐다. 반기문 전 총장은 여야 지도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아나운서 겸 방송인 오상진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을 잡았다.11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깔끔한 진행 능력과 훈훈한 외모를 겸비한 아나운서 겸 방송인 오상진 씨가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에는 아내인 김소영 씨가 함께 하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부부가 안팎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소속사 역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두 사람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발족하는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에 대해 축하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정권과 상관없이 범국가기구가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하고 존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미세먼지 범국가기구는 손 대표가 지난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용하면서 출범을 앞두고 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한데 이어서 공동설립추진단장으로 위촉된 김숙 전 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통령 직속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설립추진단이 1일(내일) 발족한다. 환경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오피시아빌딩에서 설립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는 기구의 설립규정, 위원 후보자 발굴 및 인사검증 지원, 예산 편성,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범국가기구를 표방한 만큼, 외교·산업·정치·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아울러 각계의 참여 하에 도출한 미세먼지 해결 방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제안하고, 사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숙 전 유엔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에 27일 위촉됐다. 아울러 이들은 4월 1일 발족 예정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노영민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김숙 전 대사와 안병옥 전 차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이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숙 전 대사는 외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치 재개 가능성에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행보를 정치적으로 연계시키는 것은 일종의 ‘연목구어(緣木求魚)’라고 말했다.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목적과 수단이 맞지 않아 성공이 불가능할 때 쓰이는 고사성어다. 그는 지난 15일 기후변화 관련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미 2017년 2월 정치에 뜻이 없다며 꿈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정치와 담을 쌓아왔다는 얘기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2년 만에 관심 집중그로부터 이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면담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만큼, 미세먼지 대책이 주요 논의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도 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반 전 총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친서에는 북미 비핵화 협상 등 현안과 함께 미세먼지 한중 협력 필요성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가 연일 심각했던 지난 6일 중국과 협의해 ▲인공강우 ▲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NS 없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개그맨 이영자. 그가 첫 소통창구를 개설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이영자는 유튜브 채널 ‘이영자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자는 “대도서관과 윰댕의 사랑으로 제가 탄생하게 됐다”며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서 올릴 예정이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스스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저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같이 공감하고 힐링하고 웃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채널 운영 방식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요리 전문’ 인식을 지니고 있던 채널 올리브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의 도전, 과연 대중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CJ ENM이 운영 중인 채널 가운데 하나인 ‘올리브’는 2000년에 개설됐다. 당시 프로그램 이름은 ‘올리브’가 아닌 요리 전문 채널에 주요 포커스를 둬 ‘F'(Food, Friend, Fine, Funny 등의 의미 내포)로 개설됐다. 이후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표방해 2005년 현재 명칭인 ’올리브‘로 변경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올리브‘를 많은 대중들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강력범죄가 사회적 약자에게 자행되면 현행법 체계 안에서라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고취시킨 것이다. 하지만 정작 여성 대상 범죄 전담 대응기구로 신설된 경찰 내 ‘여성대상범죄 근절추진단’은 3개월 넘게 단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어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대표되는 여성 대상 범죄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제대로 만능이다. 모델을 시작으로 MC와 연기까지. 주우재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는가 하면, 첫 주연으로서의 행보도 보여 그의 2018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츤데레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우재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솔직한 입담으로 주우재는 시청자들과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연애의 참견’은 각종 연애사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확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코미디빅리그’를 시작으로 ‘연애직캠’ ‘현실남녀2’ ‘여자플러스2’ ‘아찔한 사돈연습’ ‘밥블레스유’ 등 올해 출연한 프로그램만 8개 이상이다. 절친 박나래의 뒤를 이어 대세 중 대세로 우뚝 선 장도연. ‘공백기’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그의 인기비결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 인기비결 1. 모델 뺨치는 외모에 숨겨진 ‘반전매력’170cm가 넘는 늘씬한 몸매에 예쁜 외모의 소유자 장도연. 개그우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외적 매력은 뼛속까지 개그맨인 그의 반전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섹시함까지 느껴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반전매력’ 그 자체다. 유리가 ‘소녀시대’ 꼬리표를 떼버리고 코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의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전작 ‘피고인’ 속 모습을 완전히 벗고 확실한 변신을 꾀하는 중인 유리. 그가 고심 끝에 선택한 차기작은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다.‘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유리는 영업팀 신입사원 ‘복승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작품이 아닌 예능으로 돌아와 더욱 반갑다. tvN 주말 예능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를 통해 라미란이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는 것. ‘주말 사용 설명서’의 ‘신의 한 수’다.‘주말 사용 설명서’는 김숙‧라미란‧장윤주‧이세영, 네 여자가 한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 즐기기 좋은 국내 장소와 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물론 ‘주말 사용 설명서’가 라미란의 첫 예능프로그램은 아니다. 앞서 그는 ‘언니들의 슬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언니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리브 채널 몇 번이예요’라는 질문이 쇄도할 정도. 이토록 ‘밥블레스유’가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 이유1. 사소한 사연들에 ‘공감 UP’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배우 정해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와의 전화 연결은 성공할 수 있을까.6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MC 이영자·최화정·송은이·김숙이 일본 선술집을 방문한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네 사람은 안주 털이를 위해 꼬치구이 ‘맛집’을 찾았다.최근 진행된 ‘밥블레스유’ 녹화에서 송은이는 정해인 팬에게 온 사연을 소개하던 중 정해인과의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송은이는 “해인이는 보면 볼수록 너무 괜찮은 아이다”라고 칭찬했고, 이영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이 장신영과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경준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장신영과 아들 정안 군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이날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은 “미션 같은 것을 힘들게 하나씩 깨고 있다”라더니 “사실 상처는 내놔야 아무는 것 같다. 신영이와 정안이한테 어느 정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