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년 문제점이 지적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어린이 보호구역, 얼마나 안전할까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매해 400~500건 수준이다. 그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70~80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점검 결과, 총 85건의 사고 중에서 횡단 중 사고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9,1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이 상승했음에도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조2,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증가했다. 기업대출
봄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노란 불청객인 황사도 함께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 22일 인천‧경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가정 등에서도 황사에 대비한 국민 행동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2일 기준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환경부는 23일 황사 유입 예상돼 인천‧경기 지역에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22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한 것으로 23일 오전 6시경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에 찬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IPO 대어로 주목받던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의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만간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4월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선 3~4월쯤엔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2023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저는 오늘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여 만에 다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며 “정부가 치열한 고민 끝에 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국회에서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확정해서 어려운 민생에 숨통을 틔워주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5월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추경도 국회의 초당적 협력으로 무사히 확정 지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균형 발전 △첨단전략산업·과학기술 육성 △원자력 생태계 복원 △교통 혁신 등이 포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에 대해 수해원인 규명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더불어민주당이 “피해복구가 급하냐, 경영진 교체가 우선이냐. 태풍 피해 앞에서도 정권의 낙하산 자리나 만들 궁리만 하는 윤석열 정부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힌남노’ 피해로 포스코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그런데 피해 지원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거꾸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포스코를 조사하겠다고 한다”며 “위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매각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MG손보에 대한 부실금융기관 효력정지 가처분 2심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공개매각을 재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측도 자체적인 매각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어 매각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 투트랙 매각으로 진행… 매각 작업 험로 예고MG손보는 지난달 ‘부실금융기관’으로 재지정된 곳이다. 법원이 지난달 23일 MG손보 대주주인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집행 효력정지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후임 사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 지원자 접수를 받고 있다. 예보는 최근 사장 공석 상황을 맞이한 기관이다. 김태현 전 사장이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탓이다. 김 전 사장은 지난달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 후보에 지원하면서 사표를 냈으며, 이달 초 국민연금 이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갑작스럽게 경영 공백 상황을 맞은 예보는 즉각 후임 사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중부지방 수해 피해를 언급하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를 ‘국민 눈물’로 채워선 안 된다”고 호소하며 실질적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코로나19 피해 지원처럼, 천재지변도 국가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해 피해 현장에 대해 언급하며 “오늘 아침에 저는 진성준 원내수석, 김영진 환노위 간사, 이수진 원내대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폭우 대책 마련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수해 대책 회의를 연이어 주재하고, 수해 피해를 본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피해 현장도 방문했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폭우 상황과 관련한 지시를 내린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는데, 이같은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 릴레이 회의에 이틀째 피해 현장 방문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찾아 오전 9시에는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10시에는 ‘하천홍수·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중부권 폭우로 사망자 발생 등 피해에 대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본부 상황실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날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4동 현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즉각적인 경고 체계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지대에서 침수가 일어나면 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우로 인한 국민 피해가 막중했던 지난 8일과 9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 가지 않은 것을 두고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냐.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냐”고 맹폭했다.박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 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며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공무원 11시 출근지침을 빼면 어떤 상황대응이 있었나 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해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을 갖고 모두발언으로 “이번 폭우는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의 최대 폭우다. 분명히 기상이변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더 이상 이런 기상이변은 이변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언제든지 최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과거 사례에 비춰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상보다 더 최악을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9일·수)은 중부와 전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그 밖의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경상북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새벽~오전 사이, 밤~내일(30일·목) 새벽 사이에 특히, 비구름대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고,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2일)도 폭염이 지속되겠고, 남부 내륙은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2일·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6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체감더위가 33~35도 안팎에 달하며 푹푹 찌겠다.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옷차림이 요구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손 회장은 총 11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은 취임 이래 꾸준히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향후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 주가관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우리금융 측은 전했다.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예보잔여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
기상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색다른 소재를 앞세워 새로운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배우 박민영과 송강의 만남 역시 기대 포인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차영훈 감독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민영화’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돼 그룹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는 9일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이 완료됐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5.80%로 축소됐다. 이로써 예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날이 추워지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0일·화)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에 전국 대부분 곳곳에 비가 확대되겠고, 전라동부, 경상남도 지역은 늦은 오후에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반면, 충남서부 및 전라서부, 제주도는 비가 종일 내리겠다.예상강수량(30~1일)은 전국 20~40mm(해안, 산간 60mm이상)다. 예상적설(30~1일)은 △제주산간, 강원산간 3~8cm △충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