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무인 점포’ 발언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박영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5일 첫 일정으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편의점을 찾아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박 후보는 약 1시간 가량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직원에게 “몇 시부터 일하나. 한달에 얼마나 버는가” 등을 묻기도 했다.박 후보는 편의점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할 때 스마트상점, 무인 슈퍼를 보급, 확산시켰는데 점주에게 이런 것을 건의했다”면서 “밤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 DX팀(Digital Transformation) 소속 김선희 상무가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BBQ에 따르면 김선희 상무는 지난달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7회 기술사의 날’에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 상무는 지난 3년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의 ‘한이음 ICT’ 멘토링 프로그램 및 ‘동국대학교 산학연계프로젝트’ 등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국가의 정보통신산업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같은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연말 두 차례 진행됐던 인적 쇄신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각을 통해 문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함께할 내각 개편 작업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미래에 인간을 지배하려는 기계로부터 인류를 책임져야 할 존 코너는 자신을 보호하는 터미네이터 T-800에게 적일지라도 ‘사람을 죽여선 안 된다’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T-800은 기밀 시설에 침입한 자신과 존 코너를 제지하는 경비원의 다리를 총으로 쏴 제압하고, 존 코너는 T-800에게 멍청하다며 화를 낸다.1991년 개봉한 SF영화 ‘터미네이터2’의 한 장면이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 T-800이 존 코너의 명령을 오인한 것을 코믹하게 묘사한 것이다.하지만 AI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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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구현과 함께 첨단 건설 공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림산업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 중이다. BIM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과 원가, 공기 등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착공 전 설계도면의 품질을 보다 완벽한 수준으로 만들이 위한 기술이다.대림산업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유통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프랜차이즈 매장, 마트, 식당, 편의점 등.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셀프계산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계산대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부 편의점의 경우, 직원이 아예 없는 ‘무인 매장’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유통업계 내 무인결제 도입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한다. 자동화 시대 흐름, 언택트 소비 트렌드, 유통업계의 비용 절감 기조가 맞물려 무인 시스템
아이들에게 있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마침내 ‘정의선 시대’를 열어젖히게 됐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과 중대한 위기상황 속에 새로운 체제를 맞이하는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가 많이 기대되고, 그 여정에 앞장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3세 ‘정의선 시대’ 연 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전 세계 사업장의 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우리 그룹을 이끌어 주신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이하 국감) 개최가 임박했다. 올해 국감에서는 게임 산업과 관련한 어떤 이슈들이 쏟아질지 주목된다.올해 국감은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당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게임 산업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국감에서는 게임법 개정안을 비롯해 △게임 산업 발전 방안 △앱마켓 수수료 인상 논란 △게임물등급분류 심사 기준 △확률형 아이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먼저 올해 초 공개
건설현장 내 드론 붐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현장 곳곳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건설현장 내 드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드론 스타트업 기업 ‘카르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마트건설 구축이 대두됨에 따라 현장 내 드론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드론 보급과 매뉴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사교육비는 폭증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학생들 수요에 대학교육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라며 대학 총정원 규제 문제를 지목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인원은 근래 빠르게 증가해 올해 전체 공대 정원 1,463명 중 745명(50.9%)인 반면 서울대는 최근 10년간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55명(7%)에서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4차산업혁명 도래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급속한 확대로 컴퓨터 공학 수요
국내 취업 시장이 유래 없는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 감소세는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전년보다 0.3%p오른 4.3%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일자리 확보 대책을 마련에 고심하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정책 역시 새로운 일자리 확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디지털 뉴딜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58조2,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3,000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3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과제의 ‘2020년 주요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7일 시행된 ICT 규제 샌드박스는 ICT 산업 종사자들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신산업, 신기술은 우선적으로 시장 진출을 허용한 뒤, 차후에 규제 적용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상현실(VR), 모바일 거래 등 ‘신(新) ICT산업’ 분야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