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이 드디어 시청자들에게 정체를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사건 이후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감이 대폭 떨어져 있는 상황. 과연 ‘미스터트롯’은 높은 화제성만큼이나 오디션예능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의 화제성을 이어받으며 ‘미스터트롯’은 방영 전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4‧15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패스트트랙 법안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국익을 무시한 채 오직 당파적 이익만을 쫓기 위해 온갖 불법과 탈법을 마다 않는 작금의 정치현실, 나아가 오직 내 편만 국민이라 간주하는 극심한 편가르기에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또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과 공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 책임론’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원하는 한국당의 모습은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자기희생을 통해 새로운 인물로 채우는 것”이라며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불출마 이유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다. 제가 모신 두 분의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차기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무성·김세연·김성찬·유민봉·조훈현 의원에 이어 당내에서 6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한국당 내부에서 내년 4·15 총선에 대비해 ‘쇄신론’이 강조된 데 따른 행보로 보인다.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정치인의 한 사람이었다”면서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그는 불출마 선언문에서 한국당의 강경한 대정부 투쟁 방침을 언급
자유한국당 임명직 당직자 35명 전원이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 이후 새로운 체제로 당을 구축하고 인적쇄신을 뒷받침하겠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대표 체제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포함 당직자 전원의 동의를 구해 오늘 오후 2시께 황교안 대표에게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며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외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칼을 뽑았다. 구체적인 공천 규칙을 밝히지 않은 채 현역의원 3분의 1 컷오프와 50% 이상 교체라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현역 교체율이 25%가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21대 총선과 이후 대선까지 자유한국당을 황교안 체제로 재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는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하지만 불만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일은 아직까지 벌어지지 않았다. 풍찬노숙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는 당 대표를 비난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풍운동’을 언급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쇄신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 그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선에 앞서 마련한 당 쇄신 전략이 ‘설익은 정책’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에게 ‘당직자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주문했다.그는 “당풍 쇄신을 위해 당직자들은 개혁적인 인사로 전면 교체하고, 박근혜 정권 때 청와대 및 정부 고위직 출신들은 탄핵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므로 전부 쇄신하라. 그래야 당의 활로가 열릴 것
프로기사 이세돌(36) 9단이 지난 19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바둑의 간판스타로서 전성기 이후에도 정상권을 유지하던 기사가 마흔살도 되기 전에 프로 면장을 내려놓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1995년 입단한 이 9단의 프로기사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란한 행마와 귀신 같은 수읽기로 총 50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당대 최고의 기사였다. 다만 이 9단은 실력 외적으로도 특유의 직선적·돌발적 언행으로 바둑계 안팎에서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이 9단의 은퇴한 표면적 이유는 '실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이 민주당 내 586 세대 퇴진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종석 전 실장 본인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는 입장이지만, 누구보다 임 전 실장이 586 정치인의 상징으로 통하는 만큼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청산대상 비춰지는 것에 불만586으로 통하는 민주당 내 의원들은 퇴진론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우상호 의원은 “우리가 무슨 자리를 놓고 정치 기득권화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약간 모욕감 같은 걸 느끼고 있었다”고 했으며,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개인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1대 1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선거법과 공수처, 예산안 등 여야 간 난제와 외교적 위기상황을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 해결해보겠다는 것이다. 황 대표의 구상대로 성사될 경우, 야권 정치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황교안 대표는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법의 독배를 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 지소미아가 파기되면 한미관계도 어떤 어려움에 봉착할 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위기가 가속화될 수도 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하지 못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 안팎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당 쇄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8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황교안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반드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김성찬·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당 쇄신에 대한 고언으로 해석했다. 황 대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거론하며 "거대 양당의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에 세대교체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어제 김 의원과 임 전 비서실장이 같은 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17일 김 의원과 임 비서실장은 나란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현역 3선이자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수장이며, 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정부 여당 측에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해당 프로그램이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을 방어하기 위해 범여권에 편중된 인사들을 출연시켰다는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윤 의원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 및 주제 전수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뉴스공장이 다룬 주제는 전체 73개 중 조 장관 관련 주제가 50개로 집계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내놓는 가짜뉴스의 본산은 대통령과 청와대, 여당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 방침을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후 ‘국경없는기자회(RSF)’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인과 만나는 자리에서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진실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거듭 강조하는 등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쳐왔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같은 당 최연혜 의원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권, 가짜뉴스 논란과 표현의 자유 침해 어떻게 볼 것인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와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이 확산되자 정부여당의 핵심 지지층인 20·30대 청년층이 흔들리고 있다. 불공정한 특혜·비리에 민감한 2030세대가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자유한국당이 ‘청년층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 지지층으로 분류됐던 청년층에 생긴 균열을 공략해 지지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다.실제로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입시 과정에서 불공정한 절차로 이득을 봤다는 의혹이 알려지면서 20대의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당이 ‘도로 친박당’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내비쳤다. 당내 계파가 과거처럼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고, 황 대표 리더십을 비판하는 기류가 나타나자 강경 대응을 한 것이다.황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머릿속에는 친박 비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사를 비롯한 어떤 의사결정에도 결코 계파를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다”며 “당과 당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견표출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공화당과 연대 내지 통합을 하는 문제를 놓고 딜레마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당내에서는 ‘보수대통합’의 일환으로 우리공화당을 포섭해야 한다는 주장과 바른미래당과의 연대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상존한다.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총선 연대설이 불거진 것은 최근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이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와 회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박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 인사들과의 만남은 인정했지만, 총선 연대 등 공천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당 일각에서는 정당
국회 방미단이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 여론전에 나섰다. 방미단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의원회의에 참석한다.한·미·일 의원회의는 2003년부터 정치·외교 협력 강화 차원에서 각국 수도인 서울, 워싱턴DC, 도쿄를 돌며 매년 2차례 여는 친목 성격의 정례 행사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를 하면서 생긴 한·일 간 갈등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만큼 어떤 대화와 협의가 이뤄질지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대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한국당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는 24일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과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최근 만나 ‘보수 대통합’이라는 기조 아래 양당 합동 공천을 통해 선거연대를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한국당 관계자는 “박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 측 인사를 만난 적도, 공천 방안을 논의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공식적으로는 우리공화당과의 선거연대설을 부인
국회가 방미단을 꾸려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외교 활동에 나선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단은 24일, 한·미·일 의원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로 가 의원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방미단은 단장인 정세균 전 의장을 중심으로 이수혁·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김현아·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26일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공조가 지속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방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