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둘러싸고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데 비해 정책적 실효가 떨어진다는 것이 비판의 주된 내용이다.이 지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2023년부터 전 국민 대상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1인당 연간 25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점진적으로 늘려 향후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19세부터 29세 청년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도 담았다.‘증세 없는 기본소득’을 강조하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캠퍼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는 우리은행과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 학사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네크워크상의 가상 공간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룹 측은 여러 장학재단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로 진행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대유타워에서 진행된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의 김혁표 대표이사, 자녀안심재단 이충호 이사장, 법무부 보호정책과 정소연 과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 본부장,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삼양그룹이 최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88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77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1명 등 총 88명에게 8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그룹 관계자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지방대들의 곡소리가 무성하다. 입학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지방 대학가를 휘감고 있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생존 위기감은 더욱 큰 분위기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벚꽃 피는 지역에서 폐교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학가 속설로, ‘지방대 위기’를 논할 때 자주 회자되는 말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위기감이 큰 분위기다. 지난달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한지 어느덧 보름, 거래일 기준으로도 열흘이 지났다. 상장 첫날 ‘따상’으로 35만1,000만원을 터치했던 주가는 그 사이 15만원대까지 추락한 모습이다. 이제는 공모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빅히트를 향했던 뜨거운 열기가 싸늘하게 식은 가운데, 향후 주가 행보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빅히트 주가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상장 열흘 만에… ‘따상’에서 ‘반토막’ 아래로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공모주 흥행 열풍을 이어간 빅
창신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방 대학들의 인구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입생 100% 모집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이 같은 변화는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다. 부영그룹은 대학 발전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영그룹은 2021학년에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도 1년 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원에서 824만원 수준으로 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8월 중순부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대학가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학기 비대면 강의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여 2학기에도 등록금 감액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8월말부터 9월초, 전국 대부분 대학교는 2학기를 개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 진행에 차질을 빚자 이론 강의 대부분을 비대면 사이버강의로 대체하고, 일부 실험이나 실습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대면 강
21대 국회가 양당제 체제로 회귀하면서 원내 유일한 진보 정당 정의당의 입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가운데 이번에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불참으로 심사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단독 추경 심사로 ′3조 증액′민주당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조정소위 구성 및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전날(29일) 원 구성을 마치자마자 상임위원회를 열고 정부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이날 오전까지 채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 직접 고용으로 20‧30세대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정의당이 정규직 전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치권이 청년 지지층 이탈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며 이 사태에 대해 신중론을 기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청년층이 많은 정의당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지 3년이나 지연된 것이지만 그 자체로 매우 잘한 일”
국민의당이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학 등록금 이슈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자 국민의당 역시 이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학교 등록금 반환 촉구 긴급 좌담회’를 갖고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장 및 학생 관계자들을 만나 등록금 반환 문제에 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최근 정치권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미래통합당에서도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정의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학 등록금 반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와 관련한 ‘현금 지원’에는 선을 그었다. 정부와 청와대의 기조에 맞춰 민주당은 대학을 우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야권의 해법과는 차이가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전날(21일) 대학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현금 지원 등의 방식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당 소속 교육위원회 의원들 역시 이러한 방침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지
정의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학생 등록금 반환 내용을 편성해야 한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자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이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정의당은 19일 국회에서 ‘코로나 위기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학생 긴급지원 추경예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을 위한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등록금 반환에 국가 재정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학교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한 것은 납득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육부에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16일 구체적인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정세균, ‘대책 검토’ 지시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대학들은 현장 개강을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은 등록금을 모두 내고도 제대로 된 수업을 듣지 못하고, 학교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이에 등록금을 반환
정의당이 3차 추경안에 대학 등록금 환불과 관련한 대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불거진 등록금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팬데믹 사태로 인해 대학 등록금 환불이 국제적 이슈가 됐다”며 “코로나 위기가 역설적으로 교육 공공성의 병폐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배 원내대표는 “4년제 대학 193개 중 165개 대학이 1학기를 전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거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성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윤 의원의 신분이 당선자에서 의원으로 바뀌었다.이에 따라 그에게는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이 주어졌다. 윤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처음으로 출근했다.지난달 29일 해명 기자회견을 가진 윤 의원은 의원 신분이 된 이후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적극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언론이 딸의 학비를 ‘김복동 장학금’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학을 포함한 각급 학교 개학이 늦어지고 온라인 강의로 대체됨에 따른 등록금 반환 및 감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환·감면 해야한다’는 응답이 75.1%였고, ‘반환·감면은 어렵다’는 응답은 16.8%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8.1%였다.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지난 8월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가 거센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반도체 측은 방사선 노출 의심자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고, 설비 및 운영에 문제가 없었다며 각종 의혹과 지적을 부인한 반면, 피해자 및 노동시민사회단체에서는 사고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조사대상을 퇴사자 등 2,500여명으로 확대한 상태다.“방사선 피폭사고로 23살 제 아들이 아픕니다. 대학 등록금을 갚기 위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제 아들은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청년들이 뿔났다.’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자녀 문제 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대학생들이 학내집회, 거리집회를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분노의 이유와 목적은 다르겠지만, 청년세대라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의 어려움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처한 고민과 어려움에 많은 공감을 한다.청년문제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민거리가 다 청년세대의 고민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경제,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문제가 더욱 크게 와닿고 있고, 결혼, 출산, 보육, 주택, 노인부양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