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오른 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8,249억원 △커머스는 3,803억원 △핀테크는 2,417억원 △콘텐츠는 1,841억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들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들이 최근 시장 독과점 논란으로 정부, 정치권으로부터 예의주시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논란 확산을 차단하는데 적극 나섰다. 김한정 더불어민주주당 의원은 16일 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3배 높다며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수수료율은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보다 1
네이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교환을 추진한다. 카페24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D2C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알려진 만큼 네이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국내 이커머스 포화…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시동네이버는 10일 자사주를 활용해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자사주 31만327주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확보가 이뤄졌으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를 발판삼아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후발주자지만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 등을 축적해온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기구독 솔루션 선봬… 기존 사업 시너지 기대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상인(SME)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집합한 머천트 솔루션에 정기구독 솔루션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정기구독 솔루션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사전소비자 알림
네이버가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등 기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퀵커머스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쿠팡과 업계 1‧2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만큼 격차를 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센터 설립에 시스템 정비 ‘투트랙’… 퀵커머스도 대응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곤지암 △군포 △용인 등 각지의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만평 이상 규모의 풀필먼트를 설립,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사업부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백화점 사업부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마트 사업부 영업이익은 93%가량 줄었다.◇ 롯데쇼핑 “일회성 비용 제외 시,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101.5% 증가”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3조8,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리츠자산
네이버가 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선물샵’ 주제판을 오픈했다. 경쟁사인 카카오가 ‘선물하기’ 서비스로 커머스·핀테크 등 핵심 사업 부문을 연계해 고성장을 견인하는데 따른 견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선물샵,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업계선 “세심히 전략 필요”네이버는 최근 가볍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풍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선물샵 주제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선물샵 주제판에는 △테마별 선물 편집샵 △중소상인(SME) 창작자 작품을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인건비 부담이 대폭 증가하면서 다소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신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네이버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익 감소는 직원 대상 주식 보상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올
올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로컬(지역) 기반 커머스가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오프라인 상권과 각 사의 이커머스 채널로 영입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로컬 공략하는 IT‧유통 기업들… 업계선 “사업 사수 전략”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 롯데 등 IT 기업과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로컬 기반 커머스 사업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이커머스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면서 올해도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는 한 대표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지위를 확고히했고 이를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이커머스 거래액은 28조원이며 개설된 스마트스토어는 42만개, 거래 대금은 17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이 네이버와도 손을 잡는다. 네이버는 신세계가 구축하고 있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신세계는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빅데이터와 대규모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각 사의 취약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는 윈-윈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된 행보… 취약점 보완하고 시너지 높인다네이버는 16일 신세계그룹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마트의 자사주 1,500억원, 신세계의 신세계인터
인터파크가 ‘부정수입물품’ 유통 관리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세청이 8개 대형 통신판매중개자를 대상으로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파크는 ‘미흡’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대형 통신판매중개자(오픈마켓)에 대한 ‘2020년도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정수입물품 항목은 관세법 위반(부정수입), 대외무역법 위반(원산지), 상표법 위반(위조상품) 등이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3년간 부정수
패션업계가 요가·애슬레저웨어에 집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실내 활동과 가벼운 외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 작년 애슬레저시장 규모 3조… 올해 트렌드는 ‘오하운’‘애슬레저(athleisure)’란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을 말한다. 여성들이 일상 생활에서 ‘레깅스’를 착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15일
네이버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커머스 부문과 핀테크 부문이 고성장을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고 콘텐츠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네이버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2,15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당기순이익은 8,362억원으로 110.7%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3,2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5,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레트로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즉석으로 사진이 인화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꾸미는 ‘폴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 거듭하며 진화한 폴꾸… 레트로 트렌드에 관심 ↑폴라로이드란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즉석카메라의 상품명이다. 촬영과 동시에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되는 카메라를 폴라로이드로 통칭하고 있다. 현재 국내 폴라로이드 시장은 일본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코닥의 ‘미니샷’ 등이 주도하고 있다. ‘폴꾸’는 인화된 폴라로이드 사진을 각자가
NHN 벅스(이하 벅스)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캐릭터 사업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올해 쉽사리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벅스가 캐릭터 사업을 견인해 내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벅스, 캐릭터 사업 착수… 새로운 성장동력 될까벅스는 15일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를 만든 핵심 인력이 설립한 스튜디오 오리진과 함께 음악을 테마로 한 ‘핑크와 벤’ 캐릭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핑크와 벤은 벅스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캐릭터로, 친숙하고 귀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 사업 부문에서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위기다.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기존의 유통 채널들의 진입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양사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휘어잡는 네이버‧카카오… “차별화 상품‧소비자 확보 핵심”네이버는 8일 ‘쇼핑라이브’ 서비스가 출범한 지 4개월만에 누적 시청건수 4,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청건수만 1,500만건이 넘는다. 이와 함께 누적 소비자수도 40만명을 넘어섰다.쇼핑라이브 성장세는 네이버의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관련 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컨퍼런스를 통해 내년도 사업구상을 공개했다.내년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 이슈를 앞두고 있는 네이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네이버 커넥트 2021’에서 쇼핑 및 커머스 사업 부문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간 연결을 강화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를 지원한다.창작자와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는 ‘브랜드 커넥트’와 △파트너 스퀘어 △스마
영국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타일리시 차 브랜드 ‘오프블랙(Offblak)’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오프블랙’의 국내 공식 수입처인 오프블랙코리아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 제네레이션 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젊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혁신적인 패키지와 뛰어난 차 맛이 적용된 오프블랙 티 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오프블랙코리아에 따르면 오프블랙 차는 핑크, 그린, 퍼플 세 가지 색상의 라인업으로, 색상별로 하루 일과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티를 어려워하는 한국인들에게 쉽
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SME와 창작자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네이버의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까지 함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ME‧창작자 위한 지원 마련… 일부 사업, 한성숙 대표가 챙긴다네이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네이버 커넥트 2021’을 개최하고 480만명의 SME, 160만명의 창작자를 연결해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프라인의 경우 유명 아티스트와 빅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한 반면 작은 규모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