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타이젠 플랫폼을 공개했다. 기존과 다르게 IoT(사물인터넷)까지 영역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또 새로운 타이젠폰 Z4를 공개해 독자적인 OS 생태계 구축을 계속한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힐튼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30여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7’(이하 TD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TDC는 오픈소스 플랫폼인 타이젠의 신규 기술과 제품 및 비전을 관련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TDC에서 업그레이드 된 타이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MWC에 갤럭시S8 대신 새로운 태블릿을 공개한다. 하지만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스펙, 디자인 유출 및 티저영상 공개 등을 통해 이미 장외전에 나섰다는 평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일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개막식 하루 전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며 “신형 태블릿 제품”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 간 갤럭시S 시리즈를 발표하던 자리에 대체품을 내세운 격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논란 이후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P시장의 공룡인 퀄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의 전략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스마트폰 두뇌 AP, 자체시장만으로도 성장 AP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의 약자로, 모바일 등에서 앱을 구동하는데 쓰이는 처리장치를 뜻한다. 컴퓨터에선 CPU(중앙처리장치, Central Processing Unit)에, 사람으로 치면 두뇌에 해당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6일(미국시간) 출시한다. LG전자는 2014년 ‘G3’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을 적용한 ‘G비스타’, 2015년 ‘G4’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G4스타일러스’의 아이덴티티를 잇는 ‘G비스타2’로 미국 보급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비스타2’는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올해 주춤했던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은 올해 글로벌 태블릿 판매량을 전년 대비 8.9% 상승한 2억4,770만대로 예상했다.SA는 내년 태블릿 시장의 성장 동력은 저가 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브랜드가 없는 ‘화이트 박스’제품 등 저가 태블릿의 강세로 올해보다 17.6% 늘어난 2억9,140만대의 판매량을 전망했다. 지난 3분기 판매량 집계에서는 화이트 박스가 29.9%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해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3분기 북미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LG전자는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역대 최고인 16.3%를 기록하며 방긋 웃은 반면, 점유율이 대폭 하락한 삼성전자의 미간에는 주름이 잡혔다.1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LG전자 스마트폰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이전 분기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16.3%로, 스마트폰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전 분기에 비해 11.4%포인트나 하락한 24.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애플(33.9%)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품질 보증기간이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짧아 역차별이란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삼성전자 휴대폰 국가별 품질보증기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의 품질보증기간은 2년이다. 반면 한국은 1년이다.장 의원은 "해외에 비해 짧은 휴대폰 품질보증기간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휴대폰 교체주기가 가장 짧은 나라로 만드는 원인 제공을 하고있다"며 "이는 국민의 가계통신비 증가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미국의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