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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서울시 정책 다 가져가라”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화답. 그는 10일 서울시청 집무실을 찾은 문재인 후보에게 “서울시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혁신의 도시”라면서 “그간 서울시가 성취하고 실험한 많은 좋은 정책들을 다 가져가라. 로열티는 받지 않겠다”고 설명.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재인 후보와 저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과거 3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지였고, 현재도 동지고, 앞으로도 동지”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강조.○… “잠자는 호랑이 꼬리 밟지
시사위크
2017.04.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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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아직은 때가 아니었을 뿐”이재명 성남시장이 후일을 기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그는 5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우리가 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실 가장 많이 이겼다”면서 “이제 한양 도성에 교두보를 만들고 우리를 알렸으니, 다시 충분히 준비해 진격할 때에는 일격에 성벽을 넘자”고 설명. 차차기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셈.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언제가는 때가 오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담배의 씨를 보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잘 키우면 사람
시사위크
2017.04.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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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상주 노릇하려고 대통령 후보하나”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비유. 그는 2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어본들 초상집에 상주 노릇밖에 더 되냐”면서 “본선에서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설명.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점”에서 “본선 전략을 짜야한다”는 게 홍준표 경남지사의 생각. 그는 “후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기는 상갓집인데, 상주 노릇하려고 대통령 후보 노릇하냐”며 거듭 본선 경쟁력을 강
시사위크
2017.03.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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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인간 박근혜에 대한 마음이 쓰리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검찰에 출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 그는 2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영남권 정책토론회에서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헌재에서 파면당하고, 이제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설명. 이어 유승민 의원은 “국가 지도자로서 공인 박근혜에 대한 저의 생각은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된 후 온갖 박해를 받아가며 호소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회상하기도.○… “안
시사위크
2017.03.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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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삼성동 사저 라인업 징계해야”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내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비판.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청와대 관저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한 라인업을 구축한 데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징계 해야한다”고 촉구한 것. 그는 14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비서진을 꾸린 것은 결국 헌재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도부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징계를 해야 한다”고 설명. 이어 나경원 의원은 “일부 친박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의원들을
시사위크
2017.03.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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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무등산 뜻 이어 공평한 세상 만들 것”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각오. 그는 1일 광주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에서 ‘등’은 등급의 등이다. 등급과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어디에 내놔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평한 세상을 의미한다”면서 “무등산의 뜻과 정기를 이어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올해 봄은 70년 동안 국민이 꿈꿔왔던 공정한 나라, 다수의 많은 약자들이 소수의 강자들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시점”이라고 강조.○&h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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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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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헌재가 국민의 요구 무시하지 않을 것”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 그는 25일 전주 KBS 방송총국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 80~90%에 이르는 탄핵 요구는 그 자체가 헌법이라 생각한다”면서 “헌재가 주권자인 국민의 압도적인 여론과 요구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따라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헌재가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의미 있게 심판하고 국회의 탄핵 가결을 인용해주길 촉구하고 있다”고 부연.○… “유승민·김무성,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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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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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전인범의 5·18발언, 전화위복 계기로"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에 대해 뒷수습.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13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전인범 전 사령관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 자숙할 것"이라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 이어 송영길 의원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하겠다"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확실한 자세와 전두환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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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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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보수 후보 단일화 안하면 패배”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입장을 철회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일축. “새누리당과 연대하거나 당대당 통합을 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 이 상태로 선거를 하면 결과가 뻔”하기 때문. 그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책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단일화를 끝까지 안하면 패배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 이어 유승민 의원은 “단순히 후보를 추첨하자는 것도 아니고 합당한 방법으로, 누가 국민 지지를 받느냐, 그 자체가 정당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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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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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작살낼 것”이재명 성남시장이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논란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 “성과연봉제는 근로자의 지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사합의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박근혜 정부와 일부 금융권에서는 노동조합과 합의 없이 강제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이재명 시장은 “해외 실패 사례에 대한 성찰 없이 공공기관과 금융권 성과연봉제는 ‘선’이고 호봉제는 ‘악’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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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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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빅텐트, 제3지대, 개헌연대가 결국 ‘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일 뿐’이라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판에 대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반박. 그는 24일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정권이 손앞에 와 있는 것 같으니까 하는 착각의 소리”라면서 도리어 “대선은 민주당의 지도부 패권 세력과 기득권과 패권을 거부하는 개혁 세력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설명. 특히 손학규 전 대표는 제3지대가 아닌 ‘개혁 세력’으로 부른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혁 세력이 우리나라 정치의 주체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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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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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본적 없지만 있었던 것으로”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 그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계속된 추궁에 “예술인들에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면서 해당 명단을 올해 초 보고받았다고 설명. 지난해 11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는 답변과 사뭇 달라진 셈. 하지만 조윤선 장관은 명단을 직접 본 적이 없고, 작성 경위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입장을 피력. 도리어 “특검에서 저를 빨리 소환해 이런 사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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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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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차기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대 대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피력. 그는 연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것과 관련 ‘차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자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19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전한다”고 반박. 안희정 충남지사는 “저에게 소명의식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넘친다. 지금의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저의 젊음과 패기로 2017년의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설명. 따라서 “차차기 프레임을 거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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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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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 전 블랙리스트 직접 봤다”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배후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목. 그는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퇴임 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면서 “수시로 김기춘 실장의 지시라고 하면서 당시 청와대 모철민 교육문화 수석이나 김소영 문화체육 비서관을 통해 문체부로 전달됐다”고 주장. 특히 그는 “김소영 비서관이 A4용지에 빼곡히 수 백 명의 문화예술인 이름을 적어 조현재 문체부 1차관에게 전달하며 ‘문체부에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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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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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한방 쥐어박을 것 같아”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난한 말. 그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병우 전 수석에게 “검사 생활 할 때 피의자를 많이 만나봤을 텐데, 내가 검사라면 피의자로 나온 우병우 전 수석을 한방 쥐어박을 것 같다”고 쓴소리.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은 K스포츠재단 대응 문건을 작성한 일이 없고, 가족회사 자금을 활용해 외제차 4대를 운행한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시함.○… “최순실, 한글 장애 분명해”하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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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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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럽고 창피한 탄핵 답변서”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심판 답변서에 대해 비판한 말. 그는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권력기관 적폐 대청소를 위한 대화’ 행사 개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마지막까지도 한국을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고 있다”면서 “부끄럽고 창피한 답변서였다”고 평가.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보통 사람들도 책임질 일은 책임질 줄 아는데, 정말 국가지도자로서 아주 당당하지 못하고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하다”고 부연하기도.○… “그런 짓거리
시사위크
2016.1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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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호소. 그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탄핵 촛불집회’에서 “우리는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면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싸울 것”이라고 강조. “더 이상 국회의원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각오. 사실상 의원직 총사퇴를 시사한 우상호 원내대표는 “탄핵에 임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마음은 대통령의 폭정과 오만에 상처를 받은 국민의 눈물을 닦고, 그 상처를 달래는 행군이 돼야 한다”며 당 소속 의원들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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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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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내년 4월 대통령 퇴진, 꼼수 부리지마”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비판. 그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근혜 탄핵 추진 중간보고대회’를 열고 “새누리당의 당론이 국민의 뜻이냐”고 반문하며 “탄핵이 현실화되니까 (대통령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 앞서 새누리당은 내년 4월 대통령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확정했음. 이에 심상정 대표는 “야당이 똘똘 뭉쳐 흔들림 없이 국민의 명령을 추진해 나갈 때, 비박계가 선택의 기로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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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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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박근혜 대통령 만난 것 가장 후회해”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정치 역정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꼽은 말. 그는 28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난 걸 후회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회 재경위원장직을 하는데 당시 박근혜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아달라고 연락이 왔다. 안 한다고 했는데 몇 번을 졸라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갔다”고 설명. 특히 김무성 전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분을 나타내며 “내가 (친박 진영으로 간 데 대해) 얼마나 괘씸했으면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안 줬겠나”고
시사위크
2016.11.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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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간담회를 가지며 “서청원 의원에게 모욕과 회유를 당했다”고 폭로. 특히 남경필 지사는 “서청원 의원이 후배 의원들을 모욕하고 또 다음날 회유하는 것은 밤의 세계에서 조직폭력배나 하는 모습”이라면서 “온갖 회유과 압박으로 새누리당 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 이어 “차라리 얼굴을 내놓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말해야지 뒤에서 마치 군사정부 시절
시사위크
2016.11.22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