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웡카’를 제치고 한국 23일만에 왕좌를 차지한 한국 영화로 이목을 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33만189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 20만3,83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장재현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
“영화의 역사 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듄: 파트2’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오스틴 버틀러‧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향한 국내외 반응이 뜨겁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뜨거운 호평을 얻은 데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먼저 ‘파묘’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첫 공식 상영이 종료된 후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 상영 후 진행된 Q&A 시간에는 영화의 메시지와 캐릭터, 장르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들이 쏟아지며 장재현 감독의
총선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극장가에 정치인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두 편이 이례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과 ‘길위에 김대중’(감독 민환기)이 그 주인공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지난 15일 5만1,1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설 특수를 노리고 개봉한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 ‘아가일’ 등 한국 영화 신작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모두 제친 기록으로 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14일 “‘시민덕희’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한국 영화는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이 소개돼 관객과 만났다. 이번 경쟁 섹션에 초청된 ‘시민덕희’는 박영주 감독이 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측이 불법 영상 파일 공유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의 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지난 12일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라며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초 유포자를
올해 최고 기대작 영화 ‘듄: 파트2’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예고했다.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은 더 완벽해진 영화적 세계로 관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200만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였다. 반면 명절 특수를 노리고 개봉한 한국 영화 신작들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관객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영화는 ‘웡카’였다. 연휴 동안 총 75만494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 181만3,445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도 달성했다. 특히 한국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데드맨’(감독 하준원), ‘소풍’(감독 김용균) 등과
“기존에 보지 못한 소재를 다뤄 신선했고 ‘심여사’ 캐릭터도 주로 남자배우들이 할 법한 역할인데 저한테 와서 좋았죠. 파워풀하고 매력적으로 나와서 좋아요.”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김희애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작품을 택했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주로 남성으로 그려졌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 인물 자체가 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다. 영국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담았다.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17만9,7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올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 첫날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17만9,7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전날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시민덕희’를 압도적인 격차로 제치고 왕좌를 차지해 이목을 끈다. ‘위시’(11만514명), ‘외계+인’ 2부(9만4,445명), ‘시민덕희’(6만1,197명) 등을 넘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우 염혜란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덕희의 친구이자 조선족 출신 봉림으로 분한 그는 능숙한 중국어 연기부터 유쾌한 코미디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관객을 매료한다.염혜란이 활약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박영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동네 세탁소를 운영하던 평범한 중년 여성이 보이스피싱 총
전 세계가 기다린 화제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북미보다 빠르게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또 한 번 관객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200만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관왕을 수상한 ‘듄’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공개된 ‘듄: 파트2’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의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0주 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6위를 달성했다. 1,300만 관객도 목전에 두고 있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5일 7,77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298만6,918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 최종 관객 수 1,298만4,701명을 넘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다만 9만명을 불러 모으는데 그치면서 1부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진 못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9만4,4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전날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위시’는 한 계단 내려와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10만명이 채 되지 않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는 ‘외계+인’ 1부의 개봉 첫날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웡카’(감독 폴 킹)로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관객의 마음을 또 한 번 매료할 수 있을까.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다. 영국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마성의 초콜
새해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를 잡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전체 1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작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가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4만5,30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4만4,837명을 기록한 ‘노량: 죽음의 바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7주 차에도 지치
연극부터 영화, 드라마 등 무대를 넘나들며 내공 있는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얻어 온 베테랑 배우 정재영에게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특별한 도전이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 왔지만, 외국인 배역과 100% 외국어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촬영 6개월 전부터 언어 공부와 연습에 매진했다는 그는 현장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동료 배우와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등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한 노력 덕일까. 정재영은 지금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새해 연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 연휴 기간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노량: 죽음의 바다’는 106만8,541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뒤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372만8,412명으로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서울의 봄’이 2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
올해 한국 영화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시기 평균의 절반을 겨우 넘겼고, 한국 영화 관객 수는 같은 기간 기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극장가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여름 시즌, 추석 연휴에도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지 못하면서 하반기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범죄도시3’의 시리즈 ‘쌍천만’ 달성과 ‘서울의 봄’ 흥행 돌풍은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며 다시 올 ‘봄’을 기대하게 했다.◇ 올해 손익분기점 넘긴 한국 영화단 ‘5편’ 올해 한국 영화는 엔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