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 11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같은 날 민혜정 이랜드월드 공동대표도 함께 사임했다.이랜드월드는 최종양 이랜드위시디자인 경영자(이랜드중국패션디자인 경영자), 김연배 농업회사법인 맛누리 경영자, 정성관 이랜드그룹 생산총괄책임자(CPO) 등 세 명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로 ‘뉴발란스’, ‘티니위니’, ‘후아유’ 등 패션사업을 주력하고 있
설 대목 특수를 노려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통 운동화를 대규모 제조·유통시킨 일당이 구속됐다.특허청(청장 김호원)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는 유명 운동화 ‘뉴발란스’ 상표를 도용한 속칭 ‘짝퉁’ 운동화 및 부자재 등 총 7900여점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박모씨(53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으로 지난 3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이번에 현장에서 압수한 짝퉁 운동화는 뉴발란스 완성품을 포함한 7942점으로 정품시가 5억여원에 상당하는 물량이다. 이번에 구속된 짝퉁 제조업자 박모씨(53)는 부산 사상구 주거 밀집지역에 비밀지하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뉴발란스’상표를 위조해 운동화를 제조,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허청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에도 단속을 받았던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소재 지하공장을 인수
올 상반기 중 84억원대의 짝퉁상품 7만7000여점이 특허청 단속망에 걸려들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이하 특사경)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위조상품 사범 총 159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7만7726점(정품시가 약 84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발류, 의류, 가방류가 가장 많아 = 이번에 적발된 범죄유형으로는 도·소매 판매사범 90명, 온라인판매사범 44명, 제조사범 7명, 유통사범 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압수된 위조상품을 분석한 결과, 적발품목으로는 신발류 4만2534점, 의류 1만9870점, 가방류 5189점, 장신구류 4203점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별로는 뉴발란스 3만8633점, 엠엘비 1만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