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행성 해소를 위해 실시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게임 및 제작사가 공개됐다. 해외 게임사가 대부분인 가운데,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몇몇 게임사도 리스트에 올랐다.9일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3차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총 13종의 모바일게임 및 11개 제작사를 공개했다.그 중 8개사는 반다이(원피스), 슈퍼셀(클래시로얄), 에픽액션(파이널판타지XV) 등 해외업체였고, 국내에선 선데이토즈(애니팡3), 데브시스터즈(쿠키런) 등 3개사가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성장세가 무섭다.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을 제치기도 했다.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기준 세계 5위 기업에 등극한 것이다. 텐센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페이스북 시가총액을 앞질렀다. 21일 텐센트의 주가는 전날 대비 2.38% 상승한 430홍콩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232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시총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절반이 지났다. 연차를 쓰지 못했더라도 징검다리 휴일은 게임 팬들에겐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5일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휴가기간도 남아있다. 여행·유통·공연 등 각종 업계가 대목을 맞은 가운데, 게임업계도 연달아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여행족·방콕족 모두 “모바일로 뭉쳐”연휴는 게임업계의 ‘대목’으로 불린다. 게임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이용자들로 평소보다 유저 유입량이 많아진다. 올해도 각 게임사들은 새내기 게임을 앞 다퉈 출시해 유저 모시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국 게임업계 대형사의 ‘철옹성’이 더욱 견고해졌다. 유망 IP와 자본력, 유통망의 ‘삼박자’를 갖춘 빅3에 매출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모바일로 건너오는 대형사들의 물결과, 심화되는 마케팅 경쟁 앞에서 중견 게임사들을 올해도 혹독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빅3 매출, 중소게임사의 66%모바일은 한때 중견게임사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다. ‘셧다운제’ 등 각종 규제가 PC게임 시장을 덮치면서 다수의 중견사는 개발비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이후 새 활로로 제시된 것이 바로 모바일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로 11살이 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문을 열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게임산업 지식공유 컨퍼런스로 그 명성이 익히 알려져 있다. 첫날인 25일,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 앞마당에는 NDC에 참관하려는 업계 종사자와 학생들로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NDC는 2011년부터 덩치가 급속히 커졌다. 올해는 총 세션 수가 121개(공개세션 109개, 비공개세션 12개)에 달한다. 넥슨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하루 평균 46분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보다 사용시간이 길다. 이동 중에도 틈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4,956명의 앱 사용실태를 3월 한 달간 표본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는 하루에 평균 46분 게임을 즐겼다. 모든 앱 카테고리 중 모바일게임의 1일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다.이용 행태도 주목할 만하다. 유저들은 한 번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 상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애플리케이션 시장 ‘톱10’에 진입했다. ‘리니지2:레볼루션’ 파워에 힘입어, 세계 상위 퍼블리셔로의 도약에 성공하는 모양새다.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2016년 매출 기준 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명단을 8일 공개했다. 세계 매출 1위는 중국의 대형 IT기업인 텐센트가 차지했다. 이어 ‘클래시 로얄’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이 2위,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가 3위에 올랐다.국내 업체로는 넷마블이 매출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