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PC방 가동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이용시간까지 하락세를 타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분위기다. 8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올해 5월 4주차 전국 PC방의 총 이용시간은 약 2,2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사용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13%, 주말 18% 내외를 기록했다. 게임별로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정부가 게임사들이 자율적으로 공개했던 아이템 획득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외 게임사들은 이를 피해갈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어 역차별 조장에 대해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 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 개정안에는 오는 6월부터 국내 게임사들이 각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
지난 14일 시작된 ‘지스타(G-STAR) 2019’에 참여한 LG전자가 자사의 ‘듀얼 스크린’을 선보이며 ‘게임 정복’에 나서 눈길을 끈다.LG전자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LG V50S ThinQ, LG 듀얼 스크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IT기기를 전시했다.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LG 듀얼 스크린이다. LG전자는 전시공간의 절반을 LG V50S ThinQ, LG 듀얼 스크린 등 스마트폰 체험존으로 꾸몄다.
지스타 2019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사들의 정보 공개에 따라 점차 행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과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게임들이 출격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 엔씨소프트의 부재로 가장 주목받게 된 게임사는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3곳이다.넷마블이 선보일 게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스틸 얼라이브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제2의나라 등 4종이다. 당초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등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드라마 등 방대한 IP(지식재산권)를 무기로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넷플릭스가 게임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인기 IP ‘기묘한 이야기’ 게임으로지난 12일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인 ‘E3 2019’에서 오리지널 컨텐츠를 게임화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쇼에 OTT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만큼 이목이 쏠렸다.우선 이날 넷플릭스는 80년대 레트로 콘
리얼타임 3D 그래픽의 직종 평균 초봉이 1억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주로 게임에서 활용되던 리얼타임 엔진이 자동차·영화·TV 등 분야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용시장 분석 기업인 버닝글래스 테크놀로지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미국 내 10억 건가량의 채용 정보를 취합한 결과, 3D 그래픽 기술 관련 일자리는 31만5,0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일자리 증가세는 전체 시장 평균 증가세보다 42% 빨랐다. 또한 3D 그래픽 직종의 평균 초봉은 약 7만3,00
게임엔진의 양대산맥인 ‘언리얼’과 ‘유니티’가 개발자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경쟁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와 유니티는 이달 일주일 간격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엔진의 활용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활용 영역에 초점을 맞췄고 유니티는 게임에 집중,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언리얼과 유니티는 현재 게임 시장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게임엔진이다. 게임엔진은 게임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을 담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실시간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을 인수하고, 오는 11월까지 트윈모션의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고 13일(미국시간) 발표했다.트윈모션은 디자인 데이터에서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파노라마, 표준 또는 360도 VR 영상을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어 건축이나 건설, 도시 계획, 조경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도구로 자리 잡은 시각화 툴이다.언리얼 엔진을 기본 엔진으로 하는 트윈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최종 품질의 렌더링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리젠테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오는 24~26일 개최되는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는 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기술 강연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우선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NDC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공개한 DXR(DirectX Ray Tracing) API를 소개하고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GDC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DXR API 공개에 맞춰 엔비디아의 RTX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등 리얼타임 그래픽 렌더링 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자리에서 갤럭시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5G를 비롯해 폴더블 폰같은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는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얻기 때문이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1일 미국(현지시각 20일)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을 비롯해 폴더블 폰 및 스마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글로벌게임시장에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반면 기존 선두였던 ‘리그오브레전드’는 매출 급감에 3위까지 하락했다.21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매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재작년 말 출시된 후 1년 만에 시장선두에 선 것. 2위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15억 달러)가 차지했다.이에 반해 그간 1위를 지키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3위까지 미끄러졌다. 매출규모는 14억 달러로, 전년(21억 달러) 대비 33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외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선 미풍에 그치고 있다.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좀처럼 흥행대열에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동종장르인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포트나이트 특유의 ‘건축’ 콘텐츠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한달… 성과는 아직 ‘미미’지난해 에픽게임즈가 선보인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꼽힌다. 앞서 출시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장르(배틀로얄)인 탓에 아류작이란 말도 나왔지만, 현재는 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는 구글 등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관측됐다. 과도한 수수료를 매기는 독점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가진 이들이 대항군의 중심에 섰다.◇ ‘수수료 너무 높다’… 탈구글 진영 형성우선 미국 게임엔진 전문 제작사 에픽게임즈는 자신들이 보유한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섰다. 에픽게임즈가 지난해 출시한 3인칭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의 전체 이용자 수는 2억명을 넘
[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해외 게임업체 ‘에픽게임즈’가 PC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흥행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e-스포츠 행사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포트나이트의 즐거움을 국내에 알리겠다는 포부다.15일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 2018’에선 에픽게임즈의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번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게임즈의 국내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는 일종의 간담회로, ‘에드 조브리스트 총괄디렉터’ 및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열고 게임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올해 14회를 맞는 지스타 2018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게임, 별이되다’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지스타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권을 받기 위해 수백명의 인파들이 몰렸다.이번 지스타 2018은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하는 가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외기업 최초로 ‘게임축제 지스타’ 메인스폰을 맡은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국내 흥행몰이에 본격 나선다. PC방 서비스 정식 론칭과 함께 지스타2018 참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이다.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에선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이날 이원세 에픽게임즈코리아 국내사업담당은 “오는 8일 PC방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PC방 점주님들에겐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어느새 역전당한 뒤 10%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불법 핵 프로그램 등에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으로, 최근 시작한 대대적인 개선작업도 아직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2일 PC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은 21.13%로 집계됐다. 리그오브레전드(32.02%)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지만, 하락세라는 점에서 만족스럽진 않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Let Games be Sta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된다. 전시회 사상 최초로 해외업체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에 나선 게 특징으로, 그간 국내 게임사들만의 잔치였다는 지적을 뛰어넘을 시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년 대비 빠른 신청마감… B2C관 소폭 증가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에선 올해 지스타의 추진계획 및 현황, 행사비전 등이 공개됐다.우선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17일 기준 2,874부스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이 성장배경”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포트나이트의 성과 및 국내 서비스일정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선 인정받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