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업계 주요 3사는 잇따라 신규점포를 출점했다. 이들 점포의 공통점은 각 사만의 고유 콘셉트로 체험콘텐츠를 대거 강화한 것이다. 체험공간을 마련하고자 쇼핑공간을 줄이는 결단도 감행했다. 이로써 백화점 업계는 고객유입을 늘리는 것과 함께 고객 체류시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 ‘자연 친화’ · 롯데 ‘예술’ · 신세계 ‘지역특성 맞춤 공략’ 백화점 업계의 체험콘텐츠 확대 전략은 각 사가 올해 잇따라 개장한 점포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지난 2월 여의도에 개장한 현대백화점
삼성카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학생 공모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공모전에선 기존 주제 외에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주제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제2회 대학생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에 시행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과는 달리, 기존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활용 주제 외에 MZ(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 세대를 타겟으로 한
‘국민 가수’ 심수봉이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통해 언택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KBS가 진행하는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연출 이태헌‧편은지)은 심수봉이 위기의 순간을 함께 견디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공연의 현장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공연은 지난 8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초대된 언택트 관객 1,000명의 뜨거운 환호 아래 이뤄졌다.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부터 명곡까지 총 21곡을 불
IT기술과 디지털 환경을 선호하는 ‘MZ’ 세대가 금융·보험과 관련된 서비스에서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는 20일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약 51%)이 금융서비스
초창기 TV를 넘어 컴퓨터로,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으로까지 쉴틈 없이 이어져온 IT기기 시장의 변화의 물결은 이제 스마트폰 다음 세대의 ‘차세대 IT플랫폼’이 무엇일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옷처럼 입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IT기기’ 산업도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IT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로 ‘스마트 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술 발전과 코로나19로 떠오르는 스마트 글라스… 시장 성장도 가속화 예상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착용하여 현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고용·노동시장 환경이 뒷받침 돼 주지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효과는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쉽게 말해, 최저임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고용을 줄인다면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들고, 인상된 최저임금은 의미없는 ‘숫자’로만 남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무인매장의 증가가 의미하는 것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4분기∼4/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연령대별 일자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GFS)는 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GFS 스타트업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인 △의식주컴퍼니 △마카롱팩토리 △케어닥이 참여해 창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결제 가능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강변점에서 선보이는 스마트결제 서비스는 모바일과 장바구니로 쇼핑 및 결제를 가능하게 해 대면을 최소화한 쇼핑 방식이다.최근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전용 어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를 통해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결제는 ‘롯데마트GO’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는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계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과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
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습격은 전 세계에 경제적·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을 가져왔다. 특히 ‘교육 환경’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혼란은 전례 없는 것이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자, 학부모, 더 나아가 교육청 등 교육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행해본 적 없는 ‘언택트(비대면)’ 수업을 갑작스럽게 진행해야 해서다. 문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제2, 제3의 코로나19 사태가
카카오커머스의 ‘톡딜’이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카카오커머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카카오커머스는 23일 톡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개했다. 톡딜은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로 지난 2019년 6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식 서비스 전개 이후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지난 2019년 대비 125% 올랐고 쇼핑하기 채널 친구수는 700% 증가한 420만명으로 집계됐다.누적
DL케미칼이 미국 렉스턴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와 생산시설이 있는 렉스턴은 세계 3위의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접착 소재와 접착제 제조 회사다. DL케미칼은 합작법인의 지분 74%를 보유한다.DL케미칼과 렉스턴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만t 규모의 핫멜트 접착 소재인 APAO와 접착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운영하기로 했다. 렉스턴의 최신 제조 기술이 적용되는 이 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에서 이득을 톡톡히 보고 있다.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는 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줌은 매출 9억5,620만 달러(약 1조597억원), 영업이익 2억2,630만 달러(약 2,508억원), 순이익 2억2.740만 달러(약 2,52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868%, 순이익은 740% 증가하는 엄청난 호실적을 보였다. 1
광동제약은 ‘매출 1조원 클럽’을 최근 5년간 연이어 달성한 국내 몇 안 되는 제약사다. 이러한 광동제약이지만 그간 국내 제약사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가 인색한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광동제약은 R&D 투자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광동제약의 R&D 투자 확대는 ‘무늬만 제약사’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내 정통 제약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광동제약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21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로젠택배가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택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수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젠택배가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매각무산’ 로젠택배, 기업공개 시장 다시 도전?다수의 매체 보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는 최근 IPO 추진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선 것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현재 대세로 자리 잡은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지금의 언택트 사회 기조는 줄어들어 다시 오프라인 중심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한 번 바뀐 사회의 패러다임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연 코로나19가 정말로 종식된다면 현재의 비대면 사회는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까.◇ 코로나
‘벌거벗은 세계사’가 역사 강사 설민석 관련 논란을 딛고 다시 돌아와 관심이 쏠린다.11일 tvN에 따르면 ‘벌거벗은 세계사’는 새 시즌을 론칭,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벌거벗은 세계사’는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의 이름을 내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설민석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불참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잔뜩 얼어 붙어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덕이다.◇ 한섬,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대비 22.8%·54.5%↑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3,333억원,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4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화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
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계 회사인 ABC마트코리아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악재에도 성장세를 보였던 실적이 지난해는 크게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시장환경 변화까지 예고되고 있어서다. ◇ 코로나19 여파에 실적 흔들… 지난해 매출 줄고 영업이익 급감 ABC마트코리아는 일본계 신발 유통업체로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 1위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297개의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