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사업영역에 적극 투자 유치에 나서면서 올해 상장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는 SBV-KB뉴오퍼튜너티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7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라이프엠엠오는 지난해 3월 설립된 카카오게임즈의 신사업 담당 자회사로, 게이미피케이션에 방점을 찍고 콘텐츠 개발 등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현재는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를 활용한 신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톡보드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톡보드의 성장에 힘입어 금융, 콘텐츠 등 여러 사업 부문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0%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 안착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다. 자체 게임 개발 능력을 키우고 올해 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 지분 약 53%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엑스엘게임즈는 PC온라인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대표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를 포함해 전세계 64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등 굵직한 게임들을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 자리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한 부문은 △대상 △인기게임상 부문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이다.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콘텐츠상도 수상했다.이날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원
카카오게임즈가 10일 모바일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 MMORPG 대전의 막을 열었다. 넥슨의 V4(브이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등 대형 게임들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주도권을 쥐게 될 MMORPG에 이목이 집중된다.달빛조각사는 총 58권에 달하는 원작 장편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업계에서 거장으로 손꼽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첫 MMORPG다.이용자는 기본적인 사냥과 던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토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을 대거 내놓으며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카카오게임즈는 2차원 게임, 액션 아케이드, 캐주얼, 대작 IP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게임을 상반기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게임에서는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중 최초로 사전 예약자 230만명을 달성한 모바일 퍼즐 ‘프렌즈타운’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게임은 퍼즐 플레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종의 캐릭터 별로 특화된 장식 시스템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국내 게임업계에 떠오른 화두 중 하나는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과 밀접한 관계인 암호화폐는 게임 내 재화의 공유를 비롯해 유저 확보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게임사들의 또 다른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선 결국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가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수 게임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올해 초 게임 자산 거래 블록체인 플랫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19호 태풍 솔릭을 대비해 사회 곳곳에서 휴무를 결정한 가운데, ‘IT업체의 근무지침’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풍위험이 예고된 24일 IT업체별 근무지침이 담긴 것으로, 글에는 어떤 업체가 재택근무를 하는지, 또 휴무인지 등이 정리돼 있다. 다만 몇몇 업체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악의적으로 표현된 모양새다.24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전날(23일)부터 태풍 관련 글 하나가 유포되고 있다. ‘IT업계 태풍대처 지침내용’ 등의 제목으로, 19호 태풍 솔릭과 관련해 IT업체들의 근무지침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이 5월 들어 신작 출시에 바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총 3건의 신규게임 사전예약을 실시한 상태다. 앞서 게임빌이 올해 선보인 신작게임은 ‘로열블러드 국내판’ ‘빛의 계승자’ 등 두 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대폭 증가한 셈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일엔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선보일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글로벌 MMO 워게임을 표방한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실시간으로 펼치는 대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1세대 게임개발자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에 투자를 진행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3자 배정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IMC게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 투자규모는 100억원대로, 약 14%가량의 지분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투자한 사실은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액수와 획득지분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그간 위메이드는 역량 있는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지분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6년 드래곤플라이트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시장 최대 화두는 ‘고전의 부활’이다. 인기게임·웹툰·캐릭터 등 원작에 뿌리를 둔 후속작은 이용자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하나의 IP(지적재산권)가 너무 자주 활용되는 것은 게임업계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꾸준히 제기된다.◇ 어디서 들어본 그 게임… 마케팅 효과 ‘탁월’국내 게임시장은 1990년대 태동기를 지나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게이머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게임산업은 굵직굵직한 대작을 다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키에이지’로 유명한 엑스엘게임즈가 송재경·최관호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개발자 출신의 창업자 송 대표가 게임 개발을 맡고, 최 신임대표는 경영을 맡을 계획이다. 작년 ‘문명온라인’ 종료 이후 상장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상장동력 재정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엑스엘게임즈는 24일 이사회에서 최관호 전 CSO(최고전략책임자)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향후 최 대표가 경영 전반을 맡고 송 대표는 회사가 진행 중인 게임 개발에 더욱 주력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이 ‘운명’했다.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문명’ IP를 두고 서비스 종료의 굴욕을 맛본 것이다. 여기에 첫 모바일 RPG 게임 ‘브레이브스’도 이달 중으로 서비스 중단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서비스하는 게임이 1개밖에 남지 않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엑스엘게임즈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는 지적이다.◇ 12월 ‘문명온라인’ 11월 ‘브레이브스’… 줄줄이 서버중단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는 소위 ‘악마의 게임’이라 불린다. 플레이를 시작한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이 30일 자신들의 최대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꼽았다.송 부사장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신작발표회에서 “게임빌의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 생각한다”며 “오픈마켓 시스템에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DNA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어렵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성공을 만들어보려 한다”며 “이날 소개하는 신작을 포함한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시장의 흐름을 움직이는 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게임빌이 공개한 신작은 총 6종의 RPG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게임 개발사 4곳과 연합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개된 6종 게임 모두 RPG방식이지만, 각각의 특색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게임빌 신작발표회에선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워오브크라운, 로열블러드 등 총 6종의 RPG 게임이 공개됐다.이 중 4종은 타 게임사가 제작한 게임으로, 게임빌이 유통, 서비스(퍼블리싱)를 맡았다. 게임빌 관계자는 퍼블리싱 업체로 선정된 이유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엑스엘게임즈의 신작게임 ‘문명 온라인’이 ‘지스타(G-Star) 2014’를 앞두고 스피커 전문기업 캔스톤, 스토리지 글로벌 리더 씨게이트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캔스톤은 2011년 론칭 이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 3년 만에 PC 스피커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음향전문 기업이다. 현재 PC 스피커와 하이파이 제품군, 블루투스 및 사운드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스피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토리지 세계 1위 기업. 최근엔 넉넉한 용량의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