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만230대. 한국지엠이 지난 1~2월 국내에서 기록한 판매실적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2만696대)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실적 부진으로 신음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25%나 감소한 수치다.한국지엠의 내수부진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뒤숭숭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올해 반등을 노렸지만, 실적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선보인 할인마저도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월엔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론 수입차 벤츠에게마저 밀리는 수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는 코란도다. 2015년 티볼리, 2016년 티볼리에어, 2017년 G4렉스턴, 그리고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던 쌍용자동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신차를 들고 나왔다. 신차의 연이은 성공으로 내수시장 3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쌍용차지만, 이번 신형 코란도의 성공도 무척 중요하다.◇ 37년 역사 계승하는 야심작쌍용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신형 코란도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의 풀체인지이자, 1983년 처음 론칭한 코란도 브랜드의 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새해에도 준수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월 팰리세이드는 5,9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RV차량 중 싼타페(7,001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며, 코나(2,310)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아반떼(5,428대), 쏘나타(4,541대)까지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12월 본격 출시한 팰리세이드의 첫 월간 판매실적은 1,908대. 다만 출시 전 사전계약이 2만여대를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대박조짐을 보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엔 최근 수년간 ‘SUV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물론 그랜저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는 등 세단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성장세를 보면 SUV가 가장 눈에 띈다.SUV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몇 년 전만 해도 SUV 시장은 준중형 및 중형급이 주를 이뤘다. 일부 소형·대형 SUV도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비했다.그러나 2015년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형SU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경차 및 소형차의 주 타깃이었던 생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SUV 라인업의 든든한 맏형이 될 팰리세이드가 코나의 뒤를 이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현대차는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를 통해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까지 홍보에 동원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팰리세이드는 12월 중에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대형·프리미엄SU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SUV시장이 다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돌아온 얼굴’과 ‘새 얼굴’이 가세하면서다.최근 국내 SUV시장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만 두각을 나타냈다. 쌍용차 티볼리가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소형SUV시장에선 현대차 코나가 경쟁자로 등장했고, 대형SUV시장에선 기아차 모하비에 맞서 쌍용차 G4 렉스턴이 출시됐다. 그밖에 준중형·중형SUV 부문은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현대·기아차가 꽉 쥐고 있었다.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판매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자동차의 향연’이 펼쳐진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200여대의 자동차들이 현재와 미래를 선사할 전망이다.모터쇼의 꽃은 역시 신차. 부산모터쇼에서도 미디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새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다.우선 국내 자동차업계 터줏대감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가장 뜨거운 SU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드명 ‘LX2’로 개발 중인 대형SUV 팔리세이드와 부분변경된 투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봄이 찾아왔다. 올 겨울 유행했던 롱패딩점퍼를 보지 못한지 오래다.봄은 나들이의 계절이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그저 곳곳에 핀 꽃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다. 겨울엔 어려웠던 캠핑도 즐기기 좋다.이러한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역시 SUV다. 어디든 떠나기에 부담이 없다. SUV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SUV는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시장이다.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SUV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소형SUV부터 프리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국내자동차 업계에서는 좋은 소식보단 우울한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활기를 띄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SUV다.과거엔 판매되는 모델의 종류도 적고 그만큼 판매량도 낮았던 SUV지만 이제는 다르다. 도로 위를 살펴보면 세단 못지않게 눈에 띄는 게 SUV다. 남녀는 물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SUV를 타고 다닌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SUV 중에서도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소형SUV와 대형SUV다. 같은 SUV지만 둘의 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달 13일 선보인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는 출시 후 계약대수 7,000대를 돌파하면서 콤팩트한 레저용 차량의 강세를 증명하고 있다.이처럼 소형 SUV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SUV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대형 SUV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다. 가족 단위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레저용으로 적합한데다 럭셔리한 품격,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질주 실력을 겸비한 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대형SUV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는 모델이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4절기 중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절기, 입춘이다.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 코앞에 성큼 다가왔다.학생 신분을 벗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될 예비 부부, 은퇴 후 인생 제 2막을 설계하는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시작의 순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자동차’다.달라진 생활패턴만큼 자동차의 용도 역시 바뀔 수밖에 없고, 차량을 구매하거나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는 목돈을 지출할 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베라크루즈 2015년형이 출시됐다. 2015 베라크루즈는 알로이 페달, 동승석 통풍 시트, 전동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파워 테일게이트'와 3차원 지도로 보기 좋아진 신형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됐다.신형 베라크루즈의 가격은 3.0 디젤 2륜구동 모델이 3,838~3,946만원, 3.0 디젤 4륜구동 모델은 4,058∼4,166만원으로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새로운 모델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베라크루즈의 신차판매가 어떻게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외부 디자인 및 엔진까지 완전히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