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습기 시장점유율 1위 가전업체인 위닉스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1년 넘게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꾀할 뚜렷한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대형 세탁 건조기 제품 출시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던 오너2세 윤철민 대표이사의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이어 올 1분기도 영업이익 급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닉스는 1분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244개 객실까지 총 3년에 걸친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 그랜드 리오프닝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1988년 개관해 35년의 역사를 이어온 롯데호텔 월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바탕으로 호텔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 계층을 아우르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우선 롯데호텔 월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컬러강판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이번엔 세계 최초로 무용제형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컬러강판 시장에서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친환경 무용제형 컬러강판인 ‘럭스틸 BM유니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용제·안료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석유계 원료로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청와대는 지난 3일 미국 정부가 대(對) 러시아 제재 조치인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에서 한국을 면제국에 포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늦게 대처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절차가) 늦었다거나 빠졌다, 이런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차이를 조율하는 실무적 시간이 그 정도 걸린 것이지 한미동맹에 이상이 있어 지연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 빠르게 거기에 해당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FDPR은 미국산 기술이나 소프트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스마트 농업’에 뛰어든 SK스퀘어, 국내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투자SK스퀘어가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이어 스마트 농업분야 투자에 나선다.SK스퀘어는 27일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위메프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시하는 메타쇼핑을 선보인다.위메프는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쇼핑’으로 거듭난다고 13일 밝혔다.위메프는 메타쇼핑에 대해 그간 키워온 ‘큐레이션’ 역량에, 방대한 데이터를 AI(인공지능)가 수집‧분석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을 더한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먼’, ‘테크’의 결합 시너지로 트렌드 및 상품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커머스 분야의 구글과
얼마 전 지방 취재를 나섰을 때 경험한 일이다. 시골 마을의 허름한 상가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저기 ‘컴퓨터 세탁’이라는 녹슨 간판이 달린 세탁소들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드는 생각은 ‘컴퓨터 내부를 청소해주는 기업인가’라는 생각했다. 궁금한 마음에 세탁소 주인 분께 물어본 결과, 1980년대 유행했던 전자동 세탁기에 당시 최신 IT트렌드 용어였던 ‘컴퓨터’를 붙여 ‘전자동 세탁기를 운영하는 최신식 세탁소’라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다소 어려워 보이는 정보통신기술(IT)용어는 일반인들에게 ‘전문가’들의 인증을 거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웃집을 찾아가 문 앞에서 층간소음 불편을 강하게 항의했다가 되레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당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찾아가거나 초인종을 누르는 행위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실제로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층간소음 항의방문 과정서 ‘주거침입 적용’ 사례 놓고 의견분분층간소음은 한
위니아전자(대표 안병덕)가 축구, 테니스와 함께 유럽의 3대 인기 스포츠로 불리는 핸드볼의 주요 명문 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에 오는 22년 6월까지 공식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은 프랑스 최상위 리그(LNH1) 에서 7번의 우승과 프랑스 챔피언십(Coupe de France)에서 4회 우승을 달성한 유럽의 명문 팀이다.위니아전자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 구장인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Stade Pierre-de-Cou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김치냉장고, 프리미엄 냉장고, 에어워셔 가습기 등 5개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23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위니아딤채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DL이앤씨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746세대 △84㎡B 238세대 △99㎡ 126세대 △99㎡PH 3세대 등 총1,11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공급으로 지난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대한 브랜드 타운(총 2,162세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로아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홍보관을 2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로 공급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내 위치한 레지던스다. 지하 2층~지상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 등 총 16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1‧2층은 상가, 13~19층은 호텔로 구성됐다.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홈쇼핑업계(현대·롯데·GS·CJ)가 활짝 웃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콕’ 장기화로 홈쇼핑 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작년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 “올해도 실적개선 전망”8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1,579억원을 기록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먹거리와 건강식품(유산균
위니아전자(대표 안병덕)가 북경에서 열린 중국가전협회(CHEAA) 주최 ‘2020 Red Top Award’에서 미니세탁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Red Top Award’는 언론과 전문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친환경성, 브랜드력, 사용 후기 등을 두루 평가하고 가전 품목 별로 최고점을 산정해 수여하는 중국가전협회 주관 어워드다.위니아전자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미니세탁기 부문에서 ‘위니아 미니 3S’로 또 한 번 해당 어워드의 대상을 받아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최근 한반도에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집중 호우로 침수 및 고장 피해를 입은 위니아딤채 및 위니아대우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접수된 고객에 한해 수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공기청정기’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위니아딤채 전 제품과 위니아대우의 클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수해 지역 특별 지원은 현대차그룹이 매년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먼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또한 현장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 A/S 10년, 휴대전화 A/S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문 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KSQI 조사가 시행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내외 드론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민수분야 미래 드론 기술 개발 및 관련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LIG넥스원과 LG전자는 지난 17일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사업본부장과 왕철민 LG전자 부품솔루션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드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포괄적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렌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라인업 강화를 통한 100만 계정을 달성을 목전에 두며 교원그룹의 비교육분야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인업 확대 속도… 100만 계정 돌파 초읽기웰스의 도약 의지는 최근 단행한 브랜드명 변경에서도 묻어난다. 이달부터 웰스는 기존의 그룹명이던 ‘교원’을 떼고 ‘웰스’ 단독 브랜드로 나서고 있다. 간담회 등을 통한 대대적인 발표가 이뤄지지는 않아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명칭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지만 차차 웰스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