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여야 합의안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쉽다”고 평가절하 한 만큼, 향후 정국 주도권을 두고 또 다시 당·청관계에 파열음이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청와대의 이 같은 기류를 예상하면서도 개혁안을 밀어붙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달라진 위상이다.◇ ‘주객전도’, 박근혜 아닌 김무성의 혁신 된 공무원연금개혁지난 3일 여야는 공무원연금 기여율을 기존 7%에서 9%로, 지급율은 기존 1.9%에서 1.7%로 변경하는 개혁안에 최종합의하고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두고 여야가 최종합의에 이른 가운데,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제법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한구 의원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 포스를 맡아 공무원연금개혁 법안을 제출했던 당사자다.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의원은 “공무원연금기금에 세금을 집어넣지 않도록 구조개혁을 해야하는데 실패했고, 일반 국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이 의원은 “재정 문제와 불공평의 문제가 그대로 가게 됐고 앞으로 이것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27일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활동을 종료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최종합의 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개혁 특위로 넘어가지 못한 채 사실상 기한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풀이 된다.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합의문을 통해 “절대적 시간의 부족으로 최종합의안의 도출에 이르지 못해 공무원연금개혁안 완성을 위한 추가적 논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면서 “실무기구를 구성해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을 양당 원내대표에게 건의 및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정치권의 이슈인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도마다 사정이 다르고 지사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무상급식이) 정치쟁점화 하게 된 것이 아쉽다”고 견해를 밝혔다.23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남경필 지사는 “(무상급식 문제는) 민생문제일 텐데 어느 순간 정치와 이념의 대결이 돼 버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남 지사는 “정치권이 여야, 진영으로 나눠져서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지 않다”며 “그렇지 않아도 우리 국민들이 힘든 일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공무원 연금 개혁안 초안이 이르면 다음 주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29일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협의를 열고 정부초안을 기초로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다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정부가 연금 개혁안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셀프개혁’ 논란과 함께 공무원 노조의 거센반발이 예상돼 최종협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 작성을 위해 새누리당은 경제혁신특위를 구성하고 공청회를 열었다. 그러나 공무원 노조의 강력반발로 연금학회 발표한 개혁안이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하자 개혁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또한 양당은 오는 8일 양당 대표회담을 거쳐 최종합의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당 대표는 “민생파탄과 부정비리로 점철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 심판, 민주주의와 평화회복, 노동존중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