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와 대학생들이 미래 게임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EEKS 2023’ 행사(이하 긱스)에 모였다. 긱스에선 우수 대학생 게임에 투자 설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게임 인재 육성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돼 대학생들은 서로의 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 개발자들, 사업화 고민… “대형 게임사 취업 선택하기도”13일 전자신문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서 미래 게임 산업 인재들이 모이는 ‘GEEKS 2023’(이하 긱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긱스 행사에
SGI서울보증보험 차기 대표이사로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지난 10월 수요예측 부진으로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이 수장 교체로 꺼진 상장 추진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금융 관료 출신, 차기 수장 낙점서울보증보험은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8일 대표이사 후보 결정을 위한 최종 위원회를 열고,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명순 대표 내정자는 금융 관료 출신이다. 1968년생인 그는
정부가 22일 민생 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3일 “작아보이지만 실생활에 큰 편리함을 주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민생 규제 혁신방안인 만큼 국회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여당이 책임지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어제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했다”며 “각 부처 공무원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의견과 규제 신문고 등에서
지방소멸 담론이 지역을 구할 수 있을까. 이번 기획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지역소멸론은 고령화와 저출산, 인구 이탈이 이어진다면 지역 곳곳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협적인 가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위협론은 지역 위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과도한 공포감을 조장하고 지역 쇠퇴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로컬은 ‘블루오션’… 기회의 땅으로 인식돼야 ‘소멸위험지역’이라는 단어는 매우 위협적이다. 혹시 이 용어에 시선
국민의힘 혁신위가 내년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0%를 의무 할당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당이 우세를 보이는 지역구를 ‘청년 전략 지역구’로 정하고, 후보자는 공개 경쟁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을 듣고 38선 위(북한)의 이야기가 아닌가 착각했다. 젊은이들의 취업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이번에 와서 진정으로 깊이 이해했다”며 3호 혁신안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혁신안은 최안나 혁신위원이 발표했다. 최 위원은 “오늘 주제, 키워드는 ‘청년은 우리의
‘낙하산 잔혹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강원랜드의 ‘불편한 동거’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 정권에서 낙하산 논란 속에 취임한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공석이었던 부사장 자리에 현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투입될 전망이다.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의 강원랜드 부사장 취업에 대해 ‘취업가능’ 결정이 내려졌다. 해당 인사는 최철규 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다. 최철규 전 비서관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일 ‘더 나은 청년 주거 특위’를 출범시켰다. 청년이 원하는 주거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서 “청년 고립 문제를 다루는 청년 1인 가구 특위가 어제 출범했다”며 “오늘은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실천적 대안을 찾는 특위가 출범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통합위는 특위 출범 전 ‘준비 TF'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도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 기조의 전면적 전환이 있다’, ‘생각이 바뀐 것 같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추운 겨울이 올 텐데 민생현장에서 난방비‧생계비‧취업의 문제로 고민하실 분들이 많이 걱정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중 기아만이 유일하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사의 갈등 원인은 단협의 ‘고용세습’ 관련 조항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아 사측은 고용노동부의 지적에 따라 ‘고용세습’ 관련 내용을 단협에서 삭제할 것을 노조에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이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의 요구사항 중 △단협 27조 1항 우선
조용하던 거리에 변화가 생겼다. 인적이 많지 않던 거리에 청년들이 오가고 플리마켓,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이전에 없던 이색 카페와 상점이 골목 곳곳에 들어섰고 청년 창업과 주거, 공동체 등을 지원하는 공간도 만들어졌다. 방치돼 있던 옛 버스대합실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전시, 문화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 청춘거리 골목 일대에서 최근 몇 년간 일어난 변화다. 청양군의 청춘거리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디게임 업계는 팀을 구성하는 것과 개발한 게임을 사업화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인기 게임사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 인디게임 개발진이 이탈하는 일은 빈번하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된 인디게임이 코엑스에 전시돼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 지속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중요”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알리고 게임업계에서 비즈니스 교류가 촉진하기 위해 마련
국내 완성차 업체 5곳 중 KG모빌리티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기아와 GM한국사업장(한국지엠)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KG모빌리티는 국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먼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3일 진행된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6.57%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지난달 22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2023 임단협(임금 및 단체
‘회식에 참여하기 싫어하고 개인 시간을 존중받고 싶어 한다.’ ‘정시 출퇴근을 선호하고 내 일이 아닌 추가업무를 부담하기 싫어한다.’ ‘책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통신사와 IT 기업들을 모아 ESG 협의체를 구성했다. NIA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경험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ESG 경영 활동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IA “공공-민간 및 민간-민간 협력 허브 역할”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이 경제·사회 전반에 필수 요소가 돼 이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이날 발족된 ‘디지털 ESG 협의체’는 NIA와 함께
LH가 전관업체를 상대로 계약 취소가 아닌 계약 절차 이행 중단으로 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말 LH가 발표한 계약 전면 취소에서 한 발 물러난 조치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관 업체와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문의하자 LH는 “현재 지난 7월 31일 이후 설계 공모 및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에서 1순위로 선정되고 전관이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된 설계‧감리 11개 용역에 대해 계약 절차 이행 중단 상태”라고 답했다.또한 LH는 “전관의 개입 상황, 심사과정의 공정성 등을 면밀히
2024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이 편성됐다. 양대노총에 지급되던 지원금은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예산도 삭감됐다. 대신 근로시간 등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본예산보다 3.9% 줄어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9일 부처 소관 예산안으로 33조6,039억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3.9% 감소한 수준이다.이에 대해 고용 당국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필요성‧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관행적으로
경쟁사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로 기소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및 그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1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무죄를 주장해온 삼양인터내셔날과 임원 측은 실형 및 법정구속이란 강력한 처벌을 마주했다. 가 입수한 판결문을 통해 이 같은 처벌이 내려진 배경을 짚어본다.◇ 영업비밀 인정한 재판부… “피해회사 영업비밀 가치 폄하했다” 지적까지전직 세스코 직원 A씨와 삼양인터내셔날 및 B임원은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삼양인터내셔날로의 이직을 보장받은
정부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질서 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 기성세대보다 익숙한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확립을 위한 청년세대(MZ) 의견 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육, 취업, 의료 등 사회 이슈를 진단하고, 미래세대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하반기 취업 시장이 얼어붙을 전망이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하반기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도 부정적인 가운데, 채용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 규모도 줄어들 전망… ‘청년’은 어쩌나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국내 기업 727곳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응답한 대기업은 78.8%를 차지했다. 작년 동일 조사 기준(80.4%)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었다. 채용계획이 전혀 없는 곳은 9.6%였다.대기업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