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이번달부터 120만원 인상하고 나섰다. 이에 소비자들과 영업사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제기됐으며, 본사는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후 기존 계약고객들의 미출고분에 한해 인상 전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쉐보레 트랙스는 올해 3월말 국내 출시를 알린 후 4월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완전신차 모델이다. 트랙스는 출시 당시 2,000만원 초반부터 가격이 형성돼 가성비 소형 SUV로 각광을 받았다.그러나 GM한국사업장에서 지난달 “11월
3회 연속 관람객이 감소세를 기록 중인 부산모터쇼가 내년에도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모터쇼는 대체로 여름철 열리는데, 2024 부산모터쇼 개막 직전인 내년 4월 서울에서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연이어 열리는 자동차 관련 행사에 참여해 차량을 출품하기가 부담되는 상황인 만큼 한 곳에만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23∼26일 서울 코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의 현장 실사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브라질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웅제약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브라질 시장 품목 허가 심사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해당 의약품이 생산되는 오송 스마트공장의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진행한 후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의 인증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
GM한국사업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 이하 트랙스)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 트림 120만원 일괄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짓고 최근 관련 내용을 전국 전시장 영업사원들에게 배포했다. 트랙스 가격 인상 이유는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트랙스를 계약하고 인도를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트랙스는 지난 3월말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 4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이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그간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한국휴텍스제약이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국정감사 대상에 올랐다. 휴텍스제약이 올해 국감에 불려나온 이유는 지난 7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 행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상일 휴텍스제약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고 김성겸 사장이 대신 출석한다.휴텍스제약은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GMP 위반이 적발됐다. 당시 휴텍스제약에 대한 점검은 일부 제약업체의 고의적 일탈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GMP 위반 우려 업체 대상 무통보
국내 완성차 업체 5곳 중 KG모빌리티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기아와 GM한국사업장(한국지엠)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KG모빌리티는 국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먼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3일 진행된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6.57%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지난달 22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2023 임단협(임금 및 단체
네이버 ‘하이파클로바X’에 이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루시아GPT’를 공개했다. 국내 생성형 AI시장 생태계 확장 및 기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1TB 데이터 학습한 루시아GPT, 韓생성형 AI생태계 바꾼다솔트룩스는 7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제 17회 AI컨퍼런스 ‘SAC 2023’을 열고, 루시아GPT와 이를 기반으로 솔트룩스가 그려갈 ‘루시아 생태계’를 전격 공개했다. ‘LUXIA Is All You Need–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이 5일 폐막했다. 5일 간의 행사에서 글로벌 IT·가전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IT·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호평이 현지에서 쏟아지면서, 이번 IFA 2023의 주인공은 ‘한국기업’이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삼성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절약 부문 최고평가 먼저 삼성전자가 호평 받은 기술은 ‘스마트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 7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 당시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는데, 실제로 7월과 8월 판매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가 위축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7월 19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국내 시장 첫 출시 당시
재단법인 여시관이 ‘2023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휴학생·군복무자 가능)이 대상으로, 당선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재)여시관에 따르면 독후감 대상 도서는 △응작여시관: 백성욱 박사 전기(고세규 지음, 김영사) △무경계(켄 윌버 지음, 정신세계사)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야마나 테츠시 지음, 불광출판사) △네 가지 질문(바이런 케이티 지음, 침묵의향기) △인간 붓다 : 그 위대한 삶과 사상(법륜 지음, 정토출판) △도표로 읽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미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중 하나로 ‘빈약한 라인업’이 꼽힌다.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캐딜락과 링컨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7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딜락과 링컨은 지난달 각각 73대, 50대 판매를 기록했다. 월간 판매 100대 미만을 기록한 브랜드를 살펴보면 벤틀리·람보르기니·마세라티·롤스로이스·GMC 등 다수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슈퍼카 브랜드다.그에 반해 캐딜락과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취임한지 1년여 만에 퇴임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의 후임으로 낙점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신임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지난 1일자로 취임한 비자레알 사장은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면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990년대 초반 멕시코에서 GM 엔지니어로 입사해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다양한 직책을 맡았고, 2008년 처음으로 임원에 올랐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한국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캐치! 티니핑’의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오는 9월 ‘캐치! 티니핑’ 시즌4를 론칭하는 한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SAMG엔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SAMG엔터는 지난 19일, ‘캐치! 티니핑’ 시즌4를 오는 9월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치! 티니핑’ 시즌3는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지난 3월 막을 내
GM 한국사업장이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 신차 출시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19일 출시하고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가격 인상을 지적하면서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GM 한국사업장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2020년 연간 판매대수 2만대 이상을 달성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추진 중인 미국 공장 시공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 및 건설‧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으로부터 미국 공장 시공과 관련된 LOI(투자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전달 받았다.앞서 지난 4월 2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6조5,0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개발 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오후 4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정식 서비스 버전을 그대로 공개,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려는 엔씨(NC)의 의지가 확인된다. 리니지(1998), 리니지2(2003), 아이온(2008), 블레이드 앤 소울(2012) 등 MMORPG의 역사를 써 내려온 엔씨(NC)의 신규 플래그십 IP(지식재산권)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L 정식 서비스 버전 있는 그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3주 만에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8.1%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높아진 34.5%(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4.0%)로 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9.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0%P 낮아진 44.7%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0%P 낮아진 39.9%였고, 서울에서도 1.7%P 떨어진 40.5%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6곳이 한국에 총 19억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넷플릭스 투자까지 합치면 방미 이틀 만에 총 44억달러 투자 발표가 난 셈이다.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어제 넷플릭스의 25억달러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은 6개 기업들이 총 19억달러의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미국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계와 협의하는 등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이 오랜 세월 지녀온 해묵은 과제를 마침내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도급 현안 해결, 중대한 과제로 인식”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9일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한 채용 절차를 진행, 한국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대표이사 겸 사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지속 가능한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