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문과 함께 증정품 보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보상안과 관련해서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서머 캐리백서 1급 발암물질 검출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말 SNS를 통해 서머 캐리백에서 오징어 냄새같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 측은 일부 제품 원단의 인쇄 염료로 인한 것이라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했다.문제가 커진 것은 지난달 21일 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에 증가추세에 있고, 코로나 위기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가 하반기 신발끈을 바짝 조여 매야 할 전망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의 경영 관리 및 대응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디지털 손보 시장 선점 경쟁 치열… 하나손보 존재감 높일까 김재영 대표는 지난 3월 하나손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달로 취임한지 4개월째를 맞이한 가운데 김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하나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하나손보의 시장 입지를 확대해야 하는데다 수익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야 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워터파크 등 물놀이장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물놀이장이 3년 만에 전면 재개장하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2019년 232건 △2020년 84건 △2021년 73건 등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강원도 춘천 하중도에 건립된 레고랜드 호텔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다음달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호텔 외관은 레고 브릭으로 쌓은 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오픈 전부터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오픈도 하지 않은 레고랜드 호텔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룸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호텔 내에 편의점도 하나 없는데, 배달음식과 같은 외부음식 반입마저 허용하지 않아 투숙객들의 불만이 예상된다.총 154실 규모로 지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지난 1월말 약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리뉴얼 오픈 후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 초기와 달라진 점으로는 최근 호텔 내 실외 수영장과 풀하우스 테라스 다이닝 바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오픈한 것이다. 그런데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이번달과 다음달, 그리고 5월까지 투숙료가 매월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은 예약 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3월 투숙료는 성인 2인·평일 회원가 1박 기준 슈페리어 룸이 20만7,000원∼28만5,000원, 디럭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다시 한 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특별 사면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며, 법무부 역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시간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실상 무산된 이명박·박근혜 특사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지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했다. 수감 생활 중에 입원하는 것은 두 전 대통령 모두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전직 대통령은 8·15 광복절을 보름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캠핑용 수입식품과 식품용 기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검사는 캠핑 인구가 부쩍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것으로 식약처는 12일부터 23일까지 검사를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검사는 △소시지류, 베이컨류, 아이스크림류 등 축산물 △새우, 가리비, 장어 등 수산물 △석쇠, 가위, 집게, 일회용 접시, 그릇, 장갑 등 기구류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식약처는 검사 항목을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총용출량 등으로 분류했다. 과거 부적합 이력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유통 현장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9일 IFC몰에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산자부는 이날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이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IFC몰을 찾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실시한 점검은 △유통시설 방역관리 현황 설명 △방역현장 의견 청취 △유통시설 방역관리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올해 상반기(1~6월) 모니터링을 통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1,771곳(135품목, 2,055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농관원은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을 위해 상시점검에 나섰고, 수입증가 및 국내 소비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특별단속을 병행했다고 전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농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단속을 줄였다. 대신 수입 및 유통 상황 등의 정보로 위반 의심업체를 사전에 파악하는 모니터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3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불법적으로 개최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들도 더욱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수도
트립닷컴이 올해 여름 제주도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 여행객들을 위해 ‘제주도 인기 호텔 단독 특가전’을 진행하고 나섰다. 이번 단독 특가전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트립닷컴 제주 특가전에는 5성 호텔도 일부 참여해 눈길을 끈다.특가전에 참여하는 호텔은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조선 제주 △제주 토스카나 호텔 △더 그랜드 섬오름 제주 △호텔 샬롬 제주 △까사로마 호텔 △아시아 호텔 제주 등 총 7개다.해당 호텔들은 루프탑 수영장과 4계절 온수풀, 키즈카페, 게임장 등 여러 종류의
자동차 업계가 야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6월을 맞아 레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캠핑·차박 열풍과도 맞물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먼저 한불모터스는 6월 한 달 동안 시트로엥 브랜드의 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휴식을 장려하는 ‘TAKE A BREAK @ CITROËN’ 캠페인을 진행한다.시트로엥은 캠페인 일환으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고 고객 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코로나19로 양극화가 뚜렷해졌다며 관계기관에 양극화·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수출 반등, 조선업 수주 증가, 소비 회복 등으로 인해 경제 회복이 됐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불평등이 가속화됐다는 문제의식을 관계부처와 공유한 셈이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활용해 재정적인 지원을 집중해달라고 언급해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 양극화 해소의 답은 ‘재난지원금?’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 넘는 증가율을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둘러싼 여권 대선주자들의 신경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군소후보들을 중심으로 경선 연기 주장이 분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최문순 강원지사는 ‘당·후보자간 연석회의’를 구성해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최 지사는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 대선 경선 활성화를 위한 당·후보자간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경선 일정의 연기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최 지사는 “일단 모여서 토론해야 한다. 연기
당정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재정 투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추가적 재정 보강 조치 즉,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 반드시 고용 회복과 포용 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4차례, 올해 들어 한차례 추경안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을 주장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여름 휴가철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에 대비한 추경안에 재난지원금 예산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거론됐던 추석 전 지급보다 빨라지는 셈이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당은 이번 여름에 움츠러든 실물경기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화물 수송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 끝에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대한항공은 지난 5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5,50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4% 감소하긴 했으나,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급락한 가운데 올린 흑자 기록이라 눈길이 간다.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163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계곡과 해변을 가득 채운 인파. 물 반, 사람 반인 워터파크.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여름휴가 시즌 풍경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특히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이 나타나면서 불특정다수가 몰리는 유명 명소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이 같은 코로나19 시대 여름휴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른 것은 소규모·비대면이다.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캠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