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수족냉증과 같은 한랭질환을 겪는 이들이 생겨나는데, 이들에게 겨울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손과 발끝에 냉기가 느껴지고, 한기가 아랫배·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근육 경련 등 저림과 통증, 소화불량, 만성피로가 동반돼 일상의 질이 현격히 떨어진다.동아제약은 수족냉증 등 한랭질환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를 잘 알아두고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족냉증과 관련된 대표적인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봤다.◇ 수족냉증은 체질 아닌
지난 3월, 미래에셋생명에서 출시한 ‘헬스케어암보험’이 인기를 끌고있다. 암 예방부터 치료와 요양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올 케어(ALL-Care)’ 가능한 이 상품은 기존 암 보험의 장점들을 집대성하여 보장 범위와 금액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하여 위험성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해 추가 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을 활용하여 암에 대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높은 금액의 진단 보험금 가입이 가능하다. 주보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전립선암까지 일
국민연금공단 내에서 올해도 직원들의 각종 비위 행위가 잇따라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직원들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난 후,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발표했지만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공단, 쇄신대책에도 음주운전·성희롱 등 비위 지속 적발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직원 징계 자료’에 따르면 공단 내에선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직원 10명이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징
불미스런 사건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출소가 임박한 가운데, 태광그룹을 둘러싸고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이호진 전 회장이 여전히 탄탄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각종 ‘오너리스크’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2011년 구속된 이호진 전 회장, 마침내 출소 임박재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이달 중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처음 구속된 때부터 따지면, 무려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징역 처벌을 마치는 것이다. 이호
1. 지하철을 탔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내릴 터라 앉아도 좋고 서서 가도 좋은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경로석을 봤더니 두 사람이 앉았고, 가운데 자리에는 배가 빵빵하게 차오른 제법 큰 배낭이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앉은 사람 중 하나는 체수가 줄어들어 차려 입은 옷이 헐렁하게만 보이는 바짝 마른 영감님이고 다른 하나는 사이클 타는 사람들처럼 몸에 쫙 달라붙는 형광색 운동복-위는 녹색, 아래는 검은색-을 입었는데 배낭처럼 빵빵한 몸피에 스포츠머리를 한, 기껏해야 내 나이쯤의 사내였습니다. 앞 칸과 연결된 문가에는 얼굴과 몸이 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폭스바겐 더 뉴 티구안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몸값을 낮췄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임에도 몸값이 낮아져 일각에서는 편의사양 등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杞憂)에 불과했다.우선 폭스바겐 더 뉴 티구안은 외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는데,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진 모습이다. 또 실내에서는 대부분이 전자식으로 바뀌는 등 세련미가 돋보인다.티구안은 한때 단일 모델 기준 2.
“겁내지 않고, 한계가 어디인지 부딪쳐보고 싶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배우 공승연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신인 배우처럼,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다.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다소 소극적으로 작품을 택하기도 했던 그는 이제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기꺼이 뛰어들 준비가 됐다. ‘불안’이 ‘확신’으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기 시작한 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을 만나고부터다. 공승연은 2012년 광고를 통해 데뷔한 뒤, 같은 해 드라마
앳된 외모에 교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 이유미는 올해로 27세가 된, 연기 경력 12년 차 실력파 배우다. 풋풋한 거제 소녀부터 위태로운 가출 청소년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파격 변신도 서슴지 않으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어 이목을 끈다.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2009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미는 2010년 영화 ‘황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당신,
이렇게 잘 해낼지 몰랐다. 무난히 제 몫은 할 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줄진 몰랐다. 첫 스크린 도전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뒤집고, 배우로서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배우 안희연을 두고 한 말이다.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로 관객 앞에 선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 분)과 함께 험난한 유산
18세 세진(이유미 분)은 덜컥 임산부가 돼버렸다. 무책임한 어른들에 지쳐 거리를 떠돌던 세진은 가출 경력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안희연 분)을 만난다. 처음 만났지만 절친이 된 세진과 주영은 위기의 순간 재필(이환 분)과 신지(한성수 분)를 만나게 되고, 왠지 닮은 듯한 네 명이 모여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가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막연한 내일에 대한 불안과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 10대 청소년을 대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를 통해서다.안희연은 2012년 아이돌 그룹 EXID로 데뷔한 뒤, 무대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0년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업계 최고 헤드바텐더 윤나나 역을 맡아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어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
버닝썬 사태, 소속 연예인들의 잇단 일탈행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드라마 ‘조선구마사’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미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가운데,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역사왜곡+친중국 파문지난 22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 판타지 사극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 및 친중국 문제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역사왜곡은 판타지 사극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었고, 뜬금없이 등장한 중국풍 인테리어 등은 가뜩이나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사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져서다. 최근 롯데케미칼 직원 2명이 한 계약직 직원에게 운전이나 담배 심부름 등 개인적인 일을 시키거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운전에 담배심부름 요구까지… 롯데케미칼 직원들, 계약직 직원에 갑질 논란 최근 직장인 익명앱인 ‘블라인드’에는 관련 내용이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글 게시자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직
담뱃세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정부가 국가금연사업에 쓰인 비용은 2017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담배 판매량이 늘어 세수가 늘었음에도 금연사업 예산은 줄어들었다. 정부가 2015년 국민건강증진을 명목으로 담뱃값을 올린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비판이 이어진다.현재 담배 판매가격에는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
태광그룹이 또 다시 ‘이호진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 앞서도 숱한 논란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온 이호진 전 회장이 이번엔 15년간 주식을 차명 보유하며 이를 은폐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끝 모를 잔혹사에 태광그룹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 차명주식 숨진 이호진, 공정위 15년 기만공정거래위원회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과거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자료를 제출하며 차명주식을 허위 기재한 혐의를 적발하고 검찰 고발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호진 전 회장은 1996년 부친이자 창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담뱃값 인상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담뱃값 인하’ 공약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팩트체크한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하진 않았지만 언급은 해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담뱃값 인하를 공약한 것은 사실일까.담뱃값을 둘러싼 논란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이던 시절부터 당선 직후까지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단행된 담뱃값 인상의 사회적 파장이 상당히 컸기 때문이다.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집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무료접종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에서 책임지고 무료접종을 하겠다고 공약했다.안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책 기자회견에서 “국가적 재난인 만큼 접종은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중앙정부가 유료 백신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책임지고 모든 시민에게 무료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
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BAT코리아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glo)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비연소 제품군 5,000만 소비자 확보’라는 그룹의 장기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 금연만큼 안전”… 자신감 드러낸 BAT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영국 본사에서 이뤄진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 초부터 암초를 만났다.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관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줬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며 성난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직 직원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지난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공단을 대표해 사죄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