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월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저희 삼남매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처음 어린이집에 갔던 날이 생생한 첫째는 유치원 최고참이 됐고,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며 신입생이 됐죠. 12월생이라 또래 중에서도 가장 어린 축인 막내도 어린이집 적응기에 돌입하며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고요.봄이 가까워진 요즘 지난 겨울을 돌이켜보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소아과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는 잠잠해졌지만 겨울인데다 강력한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들이 기승을 부리고 아이까지 셋이
위메이드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7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한국에서 1억8,000만달러(약 2,392억원)의 수익(플랫폼 수수료 차감 전)을 올렸다.‘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가운데 수익 성장성 1위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콘텐츠 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은 22조2,149억원으로 전년(20조9,913억원) 대비 6% 증가했다.게임 수출액은 89억8,175만달러(약 12조77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7.8%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다.한국은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이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만 비중이 12%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된다.넥슨은 오는 3월 18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행사에서 넥슨은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넥스페이스(NEXPACE)’ 프로젝트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다.김정헌 넥슨 전략 헤드는 20일 ‘GDC 2024’에서 ‘MMORP
시프트업이 3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4월에는 세 번째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IPO(기업공개)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3월 상장예비심사 시 하반기 상장 전망… “일정 공개 어려워”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4월 26일 시프트업의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스텔라 블레이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3인칭 액션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게임으로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데브시스터즈는 해외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이 인도 퍼블리싱으로 지원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글로벌 저변 확대”데브시스터즈는 계속되는 영업 적자로 지난해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게임 매출이 감소한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 IP ‘브릭시티’가 출시됐지만 신작 효과가
◇ 삼성전자,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달성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
유통업계가 삼일절을 맞아 국경일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걷는 만큼 기부가 되는 이벤트부터 온라인을 통한 만세운동 동참까지 다양한 모양새다.◇ “소비자 참여형 방식 캠페인, 대한민국 역사‧국경일 알릴 것”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삼일절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은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
NHN은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NHN은 시간이 많이 드는 ‘하드코어’와 간편한 ‘캐주얼’ 사이의 ‘미드코어’ 게임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 규제가 유지되기에 실적 반등에 대한 신작의 역할이 커졌다.◇ 올해 웹보드 게임 규제개선 없다공시에 따르면 NHN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게임 매출액이 4,462억원으로 전년(4,37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NHN은 웹보드 게임으로 안정적인 게임 매출을 올리고 있다. NHN의 게임사업에선 바둑 및 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게임 서비스 종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26일 공정위는 게임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전담 창구를 마련해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온라인게임 표준약관’과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27일부터 적용된다.앞서 게임사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출시하고 짧은 기간 판매한 다음 기습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제의 게임사들은 소비자와의 소통
컴투스가 신생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컴투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넥슨 부사장 출신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에이버튼’은 지난달 김대훤 넥슨 전 부사장이 설립한 개발사다. 그는 2006년 넥슨에 입사하고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산하 게임 개발 조직 민트로켓 총괄 등을 역임했다.에이버튼은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치킨게임’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의 74.4%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번 문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 모두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의대 증원은 필수라는 입장이다. 확실히 국내 의사 숫자는 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 30개 OECD 국가 중 꼴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재논의 하기로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을 보류하며 공관위에 재논의를 요구한 것을 수용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이 당 비대위와 공관위 간 ‘파워게임’이라는 평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당 공관위는 2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김 전 의원에 대해 재논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관위는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적절하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해 나갈 것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 한국 콘텐츠 중 유일하게 러브콜을 받았다.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이 원작으로, 학생들
오는 3월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면 게임사는 광고·선전물에 그 사실을 밝혀야 한다. ◇ 유료 확률형 아이템 판매 게임만 규제1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했다. 오는 3월 22일 시행되는 ’게임산업법‘과 시행령에 담겨 있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내용과 관련해, 정부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담은 해설서를 마련한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문체부 산하 게임위가 담당한다.해설서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배우 김영옥은 1957년 데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었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021)에도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뽐냈다. 연기뿐 아니라 ‘진격의 할매’ ‘뜨거운 씽어즈’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최고령 여성 배우로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에서도 김영옥의 열정과 노력,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민간등급분류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GCRB)의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GCRB는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심사 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GCRB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일부 등급 분류 권한을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GCRB는 2014년 6월부터 등급분류 업무를 시작했다. GCRB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비디오게임과 PC게임에 대해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등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업무를 위탁받았
호텔·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엔데믹 전환으로 업황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다만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며 아쉬움을 샀다.◇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942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9.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299.9%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8조원에 진입했다.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데다 순이익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 카카오, 연간 매출 8조원 클럽 진입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8조1,0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1.7%p(퍼센트포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 게임 매출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에서 ‘검은사막’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해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은사막’ 매출 감소 추세… 펄어비스, 중국 시장 공략15일 펄어비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44억원으로 전년동기(1,030억원)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4분기 영업손실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35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펄어비스는 광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