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포드·링컨 자동차 모델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픽업트럭으로 한정했다. 링컨은 올해부터 세단 모델을 완전히 단종하고 SUV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할 심산으로 보인다. 포드도 본토에서부터 판매가 저조한 세단 모델들의 생산을 하나둘씩 중단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은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시각도 존재한다.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포드와 링컨 브랜드 신차를 총 6종을 새롭게 들여온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2021년도 신차 출시 계획과 올해 운영 목표, 비전 등을 밝히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 간 새롭게 발표된 내용은 없다. 이전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반복한 게 전부다. 행사를 주최한 의도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였다.이날 포드코리아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직접 등장해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가 하는 말은 하나 같이 원론적인 얘기뿐이었다. 포드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자동차 브랜드가 수년째 인기를 누리며 최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업계의 국내 판매 순위도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순으로 1~4위까지 싹쓸이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차 브랜드는 신차 시장을 넘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중고차 거래 상위 10개 모델을 집계한 결과 단 한 차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일차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보였으며, 독일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대형화 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준중형 세단으로 분류되던 차량의 크기가 중형 세단 정도의 크기까지 커졌다. 이와 함께 덩치가 큰 차는 점점 더 사이즈를 키우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빅 사이즈’ 차량을 속속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이렇듯 자동차 업계에서는 빠른 속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작 차량을 세워두는 주차장 면적은 여전히 협소해 수정·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내 주차단위구획 기준은 2019년 3월부터 소폭 넓어졌다. 국토교통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흥행 척도로 가늠되는 ‘1만대 클럽’ 가입 브랜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3사는 일찌감치 올해 누적 판매대수 1만대를 넘겼다. 이들 외 추가로 1만대 클럽 가입이 유력한 브랜드로는 △폭스바겐 △쉐보레 △볼보 △미니 등이다.한때 3년 연속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던 포드와 랜드로버 2개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렉서스·토요타도 일본제품 불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20년 넘게 서비스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를 오는 2021년부터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1위 ‘크롬’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는 MS의 차별화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엣지에 무게 싣는 MS… 사용성 개선 박차MS는 17일(현지시간)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11월 30일부터 MS의 사무용 서비스 ‘팀즈’는 IE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내년 8월 17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MS 핵심 서비스를 지원하
쉐보레 트래버스의 7월 판매량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추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서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달 총 427대가 판매(신규 등록)돼 오랜 기간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던 포드 익스플로러의 판매대수(402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쉐보레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협회 집계에 포함됐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대형 SUV 부문에서 트래버스를 앞세워 포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서비스들로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가 준비하는 서비스들이 기존 시장에서 차지하고 입지와 서비스 방향 등으로 볼 때 카카오가 우세한 분위기로 점쳐진다.◇ 카카오는 ‘카카오워크’… 네이버는 기업용 ‘웨일’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하반기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워크는 기업용 종합 업무 플랫
미국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가 2020년 한국 시장에서 출발이 순조롭다. 연초부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질 시 2020년 총 판매 대수는 1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4월 누적 판매 대수 4,9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사회 관습적으로 꺼려왔던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 등이 ‘당연한’ 모습이 되면서 우리 사회에 본격적인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언택트란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제공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넓게는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원격의료 등의 다양한 비대면 산업분야까지 포함한다. 언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우리 삶에 가장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국내 대형SUV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수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대형SUV 시장은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국산·수입 대형SUV가 있었으나, 선택의 폭 자체가 넓지 않았고 대중적인 인기 및 실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최근 상황은 다르다. 각 브랜드들이 앞 다퉈 대형·프리미엄SUV를 선보이면서 선택이 폭이 한층 넓어졌고 시장 또한 부쩍 커졌다.국산차 브랜드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불을 당겼다. ‘SUV 명가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2017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국세청은 오는 15일 8시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소득・세액공제 자료 조회에 이어 18일 오전 8시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을 할 수 있다.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직장인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이번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를 완전히 제거해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공인인증서·액티브X 없는 금융결제시대가 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은 4일 ‘전자금융거래 시 금융소비자 편의성 제고 추진성과’를 발표해 금융 사이트 이용을 어렵게 했던 시스템들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의 신분증명서 역할을 해왔던 공인인증서는 그동안 이용 및 갱신상의 어려움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아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웹 브라우저에서 활용하기 불편하다는 것 또한 문제점이었다. 웹상에서 많은 공감대를 모았던 ‘공인인증서 없는 한국인처럼 울었다’는 표현은 현 금융거래시스템의 불편함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고객과의 특별한 추억만들기에 나선다.포드코리아는 오는 6월 경기도 연천에서 1박2일 캠핑을 실시한다며,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포드 SUV와 함께 하는Go! Do! 캠프’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캠핑 이벤트는 6월 주말 내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떠나라, 즐겨라’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Go! Do! 캠프’를 통해 고객들에게 포드 SUV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5년은 쌍용자동차의 변화가 시작된 해다.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티볼리가 2015년 1월 본격 출시됐다. 이어 3월에는 쌍용차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영업부문장으로 있던 최종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감각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의 ‘신차’ 티볼리.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현대자동차와 중국 화태자동차를 거치며 40년 넘게 자동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최종식 사장. 둘의 조합은 쌍용차를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탈출시켰다.티볼리는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까. 이번엔 훨씬 몸집이 큰 SUV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Y400’으로 불렸던 ‘G4 렉스턴’이 그 주인공이다.쌍용차는 27일, SUV 신차의 이름을 G4 렉스턴으로 확정하고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대형급에 속하는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새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쌍용차는 세계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 중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그리고 기아자동차 모하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G4 렉스턴의 이름엔 쌍용차가 신차를 통해 선보일
20일 새벽 해킹을 당해 접속이 어려웠던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가 08시 45분 이후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졌다. 예매와 예약확인 등 대부분의 업무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험 접속을 위해 사용한 브라우저는 크롬과 익스플로러, 스윙브라우저 등이며, 세 가지 브라우저에서 모두 원활한 접속이 이뤄졌다.앞서 08시 30분경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내부 시스템 및 홈페이지 데이터에는 문제 없다”며 “오전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해킹 화면에 따르면 이번 해킹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정 교과서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23일을 마지막으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이 끝난다. 이후 국민들이 남긴 의견을 교과서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이 검토해 국정 역과서에 수정·삭제 등을 결정하게 된다.국민들은 막판 의견접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의견수렴 과정은 아쉬운 뒷맛을 남겼다는 평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해온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은 ‘올바른 역사교과서’ 홈페이지(http://historytextbook.moe.go.kr/main.ht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00억을 들여 개발한 국세행정시스템 ‘홈택스’의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 이 사이트는 국내 중소 IT업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서 손쉽게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 중소 IT 기업 프로그램만 있으면 ‘나도 해커’‘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국세청 ‘홈택스’의 보안이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중소 IT업체가 개발한 프로그램만 있으면,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아내는 건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었다.홈택스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아내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