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8일 당내 최일선에서 4·15 총선 선거조작설을 주장하고 있는 민경욱 의원에게 지상파 방송 토론을 제안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경욱 의원님 지상파 방송 토론프로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 저랑 토론을 기획했다는데 좀 받으시죠”라며 “왜 지상파 출신이 지상파에 판을 깔아도 유튜브로만 가느냐”고 했다.KBS 앵커 출신인 민 의원은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생방송 출연 및 전화 인터뷰 등에 응한 바 있다. 가세연은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현재 중앙선거
제21대 총선이 마무리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미래통합당 내부 곳곳에서 자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통합당은 보수재건 토론회에 진보논객을 초청해 뭇매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당내 3040세대 청년 정치인들도 별도 개혁그룹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한 예열에 나선 모습이다.유의동·오신환 통합당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는 대표적 진보논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을 초청했다.진 전 교수는 이 자리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최일선에서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엔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현상금을 걸고 부정선거 증거 모집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보수의 품격이 달린 문제”라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이준석 최고위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국 사람들은 우선 나쁜 사람으로 인지하는 상황에서 중국 사람들에게 협조하라는 것”이라며 “선거조작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이란 개념이 등장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민 의원은 전날(13일) 페이스북에서 국내 거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 개표 증거’라며 공개한 투표용지가 구리에서 유출된 것이라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민 의원은 국회에서 개최한 선거조작설 관련 토론회에서 투표관리관의 날인이 없고 일련번호가 절취되지 않은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투·개표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다”
4·15 총선이 마무리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을 중심으로 선거조작 의혹을 연일 제기하면서 보수진영이 극심한 내홍을 겪는 모습이다.이에 대해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은 12일 가세연과 민 의원 등 선봉에서 선거조작설을 제기하는 세력을 겨냥해 “대한민국의 87년 민주화 이후의 선거 시스템을 제물삼아 장난칠 거면 정치생명과 유튜브 채널을 걸으라”며 ‘데스매치’를 제안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게 없이 그냥 코인(유튜브 채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과정에서 정부여당의 조직적 선거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총선 직후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투표 조작설,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다소 선을 긋는 모습이나, 민 의원은 ‘선거조작설 선봉장’을 자처하고 있다.민 의원은 6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대 총선 선거부정 얘기를 하는데 이른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뜻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들이 침묵모드에 돌입했다. 제 포스팅에도 댓글을 달지 않고 있다”고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일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제기된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에 일부 통합당 인사들이 가세하고 있어도 조작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던 당의 자세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당의 문제가 뭐냐면 유튜버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하는 것”이라며 “과거 유튜버들과 간담회도 하고 일정 부분 그들을 당에서 관리하려고 했던 그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 보수진영에서 제기하는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이른바 사전투표 조작설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직접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다.조규영 선관위 선거1과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수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 과장은 이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료를 요청하면 저희는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27일 인천지방법원에 총선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다.민 의원은 이날 인천지법에 해당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 민 의원의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기 전 선거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수순으로 보인다.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선관위가 어쩌면 개표 조작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보수 유튜브 채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 이른바 ‘부정선거 음모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그는 직접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토론회를 주최하거나 음모론에 동조해 의혹을 제기한 민경욱 의원 등 당내 일부 낙선 인사들의 설득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님 포함해서 유튜버들의 활극에 같이 이름이 거론된 우리 당 소속 정치인들은 제가 최대한 사적으로 연락해서 설득하겠다”며 “당 지도부에
180석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평가되는 이번 4‧15 총선에서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보수 정당이 더 높은 정당 득표율을 보이는 경우도 나타났다.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비례정당을 각각 선택하는 ‘분할투표’를 한 결과다.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이낙연 민주당 당선인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맞붙은 종로였다. 차기 대선 후보들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은 황 전 대표를 1만 7,308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단위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자며 재검표 신청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23일 정치권·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각각 63%와 36%의 비율로 나와 의심스러운 통계라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민 의원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과 전날(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겠다”며 청와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도권 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22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중단을 촉구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거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민의의 훼손과 직결된다”며 “허위정보를 바탕으로 조작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선거에 대한 신뢰성 훼손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박 최고위원은 “속히 중단해야 한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의
일부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미래통합당 인사들이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다만 해당 조작설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당 차원의 공론화 단계까지 이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일 보수 정치권에는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일부 지역구 사전투표(관외·관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 간 득표율이 거의 비슷한 수치로 드러났다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김세의 전 MBC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마지막 선거운동은 창원 성산과 인천 연수을을 향했다. 이곳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며 표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의당 지역구 중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지만, 후보간 단일화기 불발되면서 범진보 지지층의 흩어진 표를 끌어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창원 성산에서 지역구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와 함께 아침 출근인사 유세를 펼쳤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까지 마무리된 지금 1당도, 2당도 결
인천 연수을 단일화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진실 공방을 벌이는 모양새다. 정의당은 “민주당 거절로 단일화가 불발됐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요청도 없었다”고 반박했다.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정일영 민주당 후보는 7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정미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저한테 직접적인 단일화 요청은 한 번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꼭 이기기 위해서 서로 철학이 다른 후보끼리 임의적으로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께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4·15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지역구 후보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단일화마저 안갯속에 빠지면서다.창원 성산구 후보로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전날(2일)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오늘(3일) 정오까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달라고 요구했다. 창원 성산구는 인천 연수을과 함께 당 내외에서 단일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천 연수을과 창원 성산 쪽은 지역 논의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그
미래통합당의 공천이 거의 마무리됐지만 잡음은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당 최고위원회에 의해 공천이 번복·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의 책임을 거론하고 나섰다.정 의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황 대표가) 막판에 가서 몇 군데 문제제기를 하고 또 당헌당규에도 없는 최고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해 덤터기를 다 뒤집어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비판받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황 대표가 전날(26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당내 공천 번복 사태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와 갈등이 표면화된 데 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어 당 대표로서 정리한 부분”이라고 일축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당 대표로서 제 권한을 내려놓고 공관위가 자율적으로 바른 공천, 정당한 공천, 특히 이기는 공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인천 연수을에 단수공천됐던 민현주 전 의원은 황 대표를 위시한 당 최고위원회의 공관위 결정 불복으
미래통합당이 민경욱 의원의 인천 연수을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경욱 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최고위원회에 공천 무효를 요구했지만 기각됐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 지도부는 전날(25일) 저녁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민경욱 후보에 대해 공관위가 결정한 내용은 법률적으로 심각한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공관위 내용을 취하해 민경욱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공관위는 연수을에 지역구 현역인 민경욱 의원을 컷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