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타자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상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부터 상장 소식을 전해온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 중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스마일게이트가 미국 배급사 ‘소니 픽쳐스’와 손을 잡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 강화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크로스파이어 IP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13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텐센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 및 투자사로 나선다.크로스 파이어는 지난 2007년에 출시된 PC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전세계 80개국 나라에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는 지난 2013년 출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해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크로스파이어 현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쑤저우의 최대 쇼핑몰인 ‘쑤저우 센터’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이하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 1호점을 오픈했다.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는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게임 내 요소가 활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다.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 1호점은 크로스파이어를 디지털 기술을 더
최근 몇 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PC, 콘솔 등 다른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수많은 모바일 게임을 양산했던 게임사들이 눈 앞의 실적보다 게임 퀄리티를 높여 중장기적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1일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은 연간 11% 이상 성장했고 오는 2022년에는 27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보고서에서는 모바일게임을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분류했고 수익은 인앱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결선 무대에 진출할 12개팀이 확정됐다.6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은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올 게이머‧바이샤 게이밍,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임페리얼‧빈시트 게이밍, 유럽의 골든 파이브‧올 탤런트, 북미의 킹존‧라자루스, 이집트의 아누비스 게이밍, 터키의 LCK 등 12팀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에 이어 브라질의 참가팀이 3팀으로 늘어난 점, 유럽과 북미 팀들은 1년간 선수단을 새롭게 재편한 점이
2013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스(WCG)’가 6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국이 다시 한번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열린 ‘WCG 2019’ 개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 위원장(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은 “지금 이 순간은 전세계 e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WCG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WCG 2019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W
하반기 시작을 앞둔 중소중견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신작 부재, 기존 게임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은 이들 게임사들이 절치부심의 각오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과 ‘글로벌’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적 개선의 돌파구 마련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눈에 띄는 곳은 단연코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오는 26일 유럽·북미부터 일본·대만·홍콩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모바일 MMORPG(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글로벌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솔 버전 신작 ‘크로스파이어 X’의 개발소식을 9일 미국과 일본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의 공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2019 E3 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이뤄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부사장 ‘필 스펜서’가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발표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이 게임산업에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면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 게임업체의 신규 중국 진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존 자리 잡은 업체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반면 오히려 얼어붙은 중국 게임시장의 해빙기가 시작됐다는 견해도 나온다.10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선전부 산하의 온라인 게임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도덕적 해이’를 보인 온라인 게임 20개의 검토결과를 발표했다.게임 관련 새로운 규제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에 출시한 ‘크로스파이어’에만 의존한다는 평가를 받던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은 물론 PC 온라인에서도 흥행작을 탄생시킨 것. 특히 직접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맡은 ‘로스트아크’는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PC MMORPG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기간만 7년을 들인 노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픽세븐, 쌍끌이 흥행26일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달 7일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이날 기준 점유율 13.3%로, 3위에 올라있다. 출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을 선보인다. 이들이 올해 퍼블리싱하는 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를 실적부진의 늪에서 꺼내는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선 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공개됐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킹덤언더파이어, 사커스피리츠 등으로 잘 알려진 강기현·김형석 대표가 창립한 회사다. 3여년 전 개발을 시작한 후 수차례 티저 영상이 공개됐지만, 게임방식 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진출의 신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표작인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신 성장동력을 위한 사업도 성과가 부족했던 것. 스마일게이트는 대작 출시 등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크로스파이어 실적 감소에 스마일게이트 전체 ‘흔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5,713억원, 영업이익 3,7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7.9%, 21% 감소한 것으로, 주력타이틀인 PC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최대의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핵 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정식발매를 하며 코드를 변경했지만, 일주일도 안 돼 또 다시 핵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강경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핵 문제 불거진 배틀그라운드26일 온라인 게임커뮤니티에 따르면 배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핵 프로그램’을 겪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핵 프로그램은 게임코드를 불법으로 해킹한 일종의 치트코드다. 배그에서 보고된 핵의 종류는 적의 위치를 알려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부호 권혁빈 회장의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수당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수당산정의 문제를 지적받았음에도 일부 계열사에서만 적용했다가, 직원들의 불만에 직면한 것. 스마일게이트는 “초과근무에 대한 산정기준을 정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현재 게임업계에서 일고 있는 바람은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다. 지난해 소위 크런치모드(게임 출시를 앞두고 고강도 업무기간에 돌입하는 관행)로 야근과 철야를 밥먹듯 하던 개발자들이 잇따라 자살 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게임사에선 포괄임금제를 적용해 근로자들의 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절반이 지났다. 연차를 쓰지 못했더라도 징검다리 휴일은 게임 팬들에겐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5일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휴가기간도 남아있다. 여행·유통·공연 등 각종 업계가 대목을 맞은 가운데, 게임업계도 연달아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여행족·방콕족 모두 “모바일로 뭉쳐”연휴는 게임업계의 ‘대목’으로 불린다. 게임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이용자들로 평소보다 유저 유입량이 많아진다. 올해도 각 게임사들은 새내기 게임을 앞 다퉈 출시해 유저 모시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긴 침체기를 보낸 네오위즈가 기지개를 켜고 잇다. 주요마켓 매출 10위권 내 모바일 흥행작 2개를 안착시켰다. PC게임 퍼블리싱에서 고전하던 네오위즈가 모바일로 체질개선에 나서며,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4일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앱 상위권에 의외의 이름이 보인다. 올해 3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개명한 네오위즈다. 최고매출 4위와 6위에 각각 ‘노블레스’,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이 랭크됐다.네오위즈는 지난달 27일 신작 모바일 RPG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을 출시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노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흙수저’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숱한 갈등과 실패를 이겨낸 자수성가형 CEO들이 최대 자산가 대열에 속속 등장한다. 이들의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는 ‘승계형 부호’가 대부분인 국내 재계 판도에 변혁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상속자보다 능력자… 20대 청년의 ‘오뚜기 정신’‘게임은 현질과 템빨’이란 말이 있다. 돈을 투자해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는 것이 캐릭터를 비약적으로 급성장 시킨다는 뜻이다. 본인의 실력이 모자라도 상대방을 이길 수 있어 과도할 경우 게임의 공정성을 해친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개명을 완료한 네오위즈가 최근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임원 임금 삭감 등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한창인 모양새다. 다방면에서 실탄을 확보해 신규 매출원 창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판권계약 만료에 ‘휘청’… 불안한 새 출발중견게임사 네오위즈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사명 교체 후 새 스타트 라인에 섰다. 지난달 24일 주총에서 기존 사명인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게임즈’를 빼고 ‘네오위즈’로 다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게임대회 ‘WCG(World Cyber Games)’가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유했던 WCG 상표권을 스마일게이트가 확보했다. 지난 4년간 중단됐던 e스포츠 올림픽이 다시 물꼬를 틀 전망이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했던 WCG와 관련된 일체의 권리·권한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WCG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 측은 “WCG가 과거부터 쌓아온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서의 정통성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름에서 ‘게임즈’를 뺀다. 24일 정기 주주총회 최종 결의를 통해 사명변경이 통과됐다. 이번 사명변경은 설립 10주년을 맞은 ‘네오위즈’의 대표성을 회복하고, 브랜드를 통합하기 위한 작업이다.네오위즈게임즈는 24일 주주총회서 사명이 ‘네오위즈’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네오위즈 및 계열사를 통해 출시되는 게임을 보함한 모든 제품은 통일된 브랜드인 ‘네오위즈’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07년 ‘네오위즈’에서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