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및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러 기관 및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의 한 백신전문 기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CNN 등 외신은 지난달 중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함께 개발
SK케미칼에서 지난해 7월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면서 다양한 백신 개발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백신 매출은 1,500억원에 달한다. 국내 백신명가로 불리는 GC녹십자가 매년 백신으로 약 3,000억원대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파이프라인이 더 다양해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두고 국내 백신명가 ‘GC녹십자’를 뛰어넘을 ‘차세대
일본어의 잔재를 논하는 데 빠지지 않는 얘기가 있다. 바로 ‘야채’와 ‘채소’ 사용에 관한 문제다. 야채가 당당히 표준어 자격을 얻은 후에도 여전히 단어 사용에 관한 의구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불과 올해 초에도 국립국어원 온라인 게시판에 ‘일본식 표현인 야채가 표준어가 된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이 등재됐다.혼란은 여전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업 제품 이름에는 채소보다 야채가 선호되고 있는 현실이다. 야채(채소) 성분이 포함된 음료들은 하나 같이 ‘야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자연원의 ‘10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프랑스 투자를 확대한다. AI연구소 설립을 결정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다음으로 개설되는 곳이다. 구글의 결정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투자 요청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랑스에 AI연구소를 설립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프랑스는 루이스 파스퇴르, 마리 퀴리, 블레즈 파스칼, 소피 제르맹 등의 일류 과학 영웅을 배출했으며 그들의 교육 제도는 여전히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관련법 위반으로 잇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절차 위반과 약사법 위반, 부작용 미보고 등 사유도 다양했다. 또 한 해 동안 여러 제약사들이 의약품 회수조치에 나섰다.◇ 식약처 행정처분에 가슴 졸인 제약사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7~12월 주요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행정처분을 내렸다.지난해 제약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유한양행은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병의원에 경품을 제공해 19개 품목의 판매업무가 한 달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매일, 남양 등 유업계 뿐만 아니라 종합식품기업인 롯데푸드도 관련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롯데푸드의 파스퇴르는 그간 소프트아이스크림 원재료를 납품해오던 업태에서 벗어나 직접 완제품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BtoC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롯데푸드의 최근 행보는 그룹 계열사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롯데푸드 직영 매장인 ‘파스퇴르 밀크바’ 외에도 롯데GRS(구 롯데리아)의 외식브랜드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산모와 가족 350여명을 잠실 롯데월드몰로 초청해 산모교육 및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초청행사에서는 신생아 응급처치법 교육, 태교콘서트 및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투어 등이 진행됐다.이번 초청행사는 롯데의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롯데그룹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는 지난 7월 대한적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이달 18일부터 선보인 ‘귀한 산양분유’ 리뉴얼 제품 ‘내 소중한 아기를 위한 귀한 산양분유’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새로 탄생한 ‘귀한 산양분유’는 기존 상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영유아의 장내 환경 개선 및 면역성 강화를 위해 유산균 2종을 신규로 추가해 총 4가지의 유산균을 함유했다.이렇듯 효과는 더욱 증진시키면서도 판매가격은 종전과 동일한 750g 1캔에 3만원에 판매된다.롯데마트의 ‘귀한 산양분유’는 2014년 6월, 롯데그룹 내 제조사인 ‘롯데푸드㈜ 파스퇴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절기 상 ‘처서’가 지났지만 막바지 무더위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여름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냉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한과 피로감, 변비, 설사 등 냉방병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사무실, 공공장소 등 실내라면 어딜 가든 피할 수 없는 ‘에어컨 한파’로 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건강 컨셉의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급격히 떨어지는 장운동 능력… 식이섬유·유산균 음료로 수분 및 영양소 보충실내·외 온도차가 큰 환경에서 오래 머물면 신체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푸드가 강원도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롯데푸드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19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 내 30개 점포에 신규 매대 제작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롯데푸드의 관련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파스퇴르 공장은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의 미생물 연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2016년 6월,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맞아 한국형 유산균을 통한 균주 수입대체효과가 누적 2000억원이 넘었다고 밝혔다.식품업체 최초로 1976년 설립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유산균 발효유의 신토불이를 실현하겠다는 꿈을 꾸며 국내 유가공 산업과 낙농업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의 파스퇴르연구소라고 할 수 있다.중앙연구소는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된 종균에 의존한 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1995년 국내 최초로 비피더스 유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의 유통 4개사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홈쇼핑은 이달 25일부터 공동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생필품 판매 활성화 행사인 ‘엘.콕(L.콕)’을 처음으로 진행한다.‘엘.콕’이란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롯데가 콕 집어 제안한다’는 의미로 롯데그룹의 핵심 전략인 ‘옴니 채널 전략’을 활용해 4개사의 온•오프라인에서 공통된 상품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공동 마케팅이다.일반적으로 상품의 가격은 각 유통사의 가격 정책이나 행사 테마, 주기 등에 따라 서로 다르기 마련이지만 이번 ‘엘.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분유, 기저귀 등 소셜 커머스에 잠식된 소비자 수요를 돌려오기 위해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 대응에 들어간다.롯데마트는 이달 25일부터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 및 유아식’의 유통 채널을 롯데닷컴, 롯데아이몰(롯데홈쇼핑)로 확대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는 롯데마트와 파스퇴르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분유로 특정 NB 브랜드가 산양 분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됐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6주년(11/15일)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을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지난 10월 초부터 정부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지펴진 경기 회복 불씨를 이어가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창사 36주년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실제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주요 참여업체의 매출 실적은 지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임신·출산·육아 진료비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가 출시된 가운데 BC카드가 통합할인한도를 너무 낮게 책정해 눈총을 받고 있다. 카드 혜택 기준은 카드사의 자율에 맡기는 게 원칙이지만, 다수 판매채널을 가진 BC카드가 유명무실한 혜택만을 제시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뒤따른다.◇ 임산부들 위해 출시된 국민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는 정부의 임신·출산 진료비 등의 지원 혜택(바우처)을 한장에 담은 카드다. 지난 5월 출시돼 그간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지원금 50만 원, 다태아는 7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파스퇴르 에이요(Ayo) 요구르트의 조용한 인기가 뜨겁다. 파스퇴르는 에이요 요구르트가 출시 5개월만에 월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6월 24일 밝혔다. 광고 등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이룬 값진 성과다.에이요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유산균이 한 병에 15억 마리 이상 들어있어 장까지 가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복합 비타민도 함유해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지방 0%의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최근 제품을 리뉴얼해 기존 대비 당을 50%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영유아식 제조사의 노하우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나왔다.파스퇴르는건강기능식품인 ‘파스퇴르 베이비 생(生) 유산균’을 출시한다고30일 밝혔다.파스퇴르 베이비 생 유산균은연약한 아이 장 환경을 고려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국내 최초 살아있는 유산균 분유인 ‘파스퇴르 위드맘’의 노하우를담았다.유산균 4종(비피도박테리움롱검,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 락토바실러스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애시도필러스)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 등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았다. 1포(2g)에 5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따뜻한 봄햇살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더구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특히 먹거리와 관련된 주방 위생은 아이 건강과 직결돼있는 만큼, 음식을 담는 용기나 조리기구 등 주방 도구 전반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최근 낮은 온도의 저온공법으로 우리 아이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주)카프엘 신정훈 이사는 “흔히 높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깐깐한 제품 검증의 아이콘, 이영돈 PD가 콜레스테롤 저감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의 광고모델로 나섰다.파스퇴르는 이영돈 PD를 광고 모델로 한 '베네콜' TV광고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영돈 PD, 콜레스테롤을 말하다’편은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문제를 제기하고 베네콜의 효능을 전하는 내용. 베네콜 광고는 이영돈 PD의 첫 번째 CF다.먹거리 검증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한 이영돈 PD는 자신의 첫 번째 광고제품인 만큼 계약에 앞서 깐깐하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파스퇴르 공장이 중국의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과GMP 인증을 받았다고 1월 21일 밝혔다. 국내 유업체가 중국으로부터 HACCP과 GMP를 동시에 인증 받은 것은 파스퇴르가 처음이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의 전반에 지켜야 할 규범이다. 주로 의약품에 적용하지만, 중국에서는 자국 내 조제분유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GMP인증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