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필두로 한 상장 게임사 다수의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제 풀릴지 모르는 중국시장, 이달 예고된 게임중독 질병 등재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 3N 1Q 영업익 줄줄이 하락… 신작 부재에 중국시장 막힌 탓15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1분기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넥슨은 올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9,4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1분기 성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마블‧디즈니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15일 증권가에 따르면, 1분기 게임업체 상당수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마땅히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데다 지난해 연말 단행된 공격적인 프로모션 이후 게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그간 캐시카우인 중국시장이 닫혀있었다는 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업계에서 꺼내든 카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글로벌 IP는 흥행 보증수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선데이토즈가 1년여만에 내놓은 신작 모바일 게임 ‘디즈니팝’이 국내 오픈마켓 인기 TOP 10에 진입하며 IP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8일 선데이토즈는 “출시 7일차 기준 ‘디즈니팝’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퍼즐 장르 인기 1위, 게임 전체 인기 3위를 기록했다”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퍼즐 장르 인기 1위와 게임 전체 인기 10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디즈니팝’은 디즈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마을 꾸미기 미션과 퍼즐 게임으로 이뤄진 결합형 모바일게임이다. 선데이토즈가 1여년만에 내놓은 신작인데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민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으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가 간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디즈니 IP 기반의 퍼즐게임으로, 지난해 출범한 김정섭 대표 체제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최근 모바일퍼즐게임 ‘디즈니팝’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는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의 취임 후 선보이는 첫 타이틀이다.선데이토즈의 전작인 ‘위 베어 베어스’는 작년 1월 출시됐다. 반면 김 대표는 2017년 12월 창업주 이정웅 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에 오른 뒤, 작년 1월 이 전 대표의 사임에 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격히 감소했다. 해외 신작출시로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난 탓이다.3일 선데이토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4,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8% 감소했다.실적부진의 원인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비용증가다. 2분기 선데이토즈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9.9% 증가한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고선전비의 경우 같은 기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 중 펄어비스의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9일 앱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펄어비스의 앱을 사용한 시간은 총 29억분으로 조사됐다. 국내게임사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이들이 출시한 모바일 앱은 검은사막 모바일뿐이다.2위에는 넷마블이 올랐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19개 앱으로 총 사용시간 28억분을 기록했다.또 3위는 23억분을 기록한 선데이토즈가 차지했다. 선데이토즈는 퍼즐형 게임 전문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니팡 시리즈’ 제작사 선데이토즈가 ‘위베어베어스 더퍼즐’ 출시효과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선데이토즈는 11일 1분기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 57%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9%, 304% 올랐다.이는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1월 출시된 위베어베어스 더퍼즐은 애니팡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없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행성 해소를 위해 실시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게임 및 제작사가 공개됐다. 해외 게임사가 대부분인 가운데,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몇몇 게임사도 리스트에 올랐다.9일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3차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총 13종의 모바일게임 및 11개 제작사를 공개했다.그 중 8개사는 반다이(원피스), 슈퍼셀(클래시로얄), 에픽액션(파이널판타지XV) 등 해외업체였고, 국내에선 선데이토즈(애니팡3), 데브시스터즈(쿠키런) 등 3개사가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민게임 애니팡 제작사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가 증권시장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신작 게임이 오랜만에 흥행대열에 들면서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급상승한 것. 애니팡 이후 침체됐던 선데이토즈에 구원투수가 된 셈이다. 다만 이번 신작 출시 전 먼저 떠난 세 명의 창업주들은 성공의 과실을 맛보지 못하는 모양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10.36% 오른 3만5,150원에 마감됐다. 지난 24일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23일 종가(2만3,750원)와 비교하면 48% 증가했다.이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니팡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가 외부인사를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창업자인 이정웅 대표는 게임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이달 8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정섭 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투자전략담당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0월 열린 이사회에서의 결정이 최종확정된 것으로, 김 대표는 기존 이정웅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아 선데이토즈를 이끌게 됐다.다만 각자의 역할은 나뉜다. 우선 창업자인 이정웅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캐주얼 게임 애니팡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가 올해 상반기 실적 증가를 보였다. 아직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애니팡3의 흥행 덕분에 소폭 회복한 모양새다.선데이토즈는 11일 상반기 매출 38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13%, 28% 오른 성적이다.물론 이는 선데이토즈의 전성기 시절 실적엔 미치지 못한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가 인기를 끌던 2014년 ‘1분기’ 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캐주얼 모바일게임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올해 1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위를 향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강력한 IP(지적재산권) 파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선데이토즈는 2017년 1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1분기에 비해 매출 23%,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 36%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수익성 개선이 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국 게임업계 대형사의 ‘철옹성’이 더욱 견고해졌다. 유망 IP와 자본력, 유통망의 ‘삼박자’를 갖춘 빅3에 매출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모바일로 건너오는 대형사들의 물결과, 심화되는 마케팅 경쟁 앞에서 중견 게임사들을 올해도 혹독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빅3 매출, 중소게임사의 66%모바일은 한때 중견게임사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다. ‘셧다운제’ 등 각종 규제가 PC게임 시장을 덮치면서 다수의 중견사는 개발비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이후 새 활로로 제시된 것이 바로 모바일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국내 게임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 큰 변동이 포착되지 않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15만4,976개를 분석한 결과, 3월과 같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넥슨이 5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지수 281만4,369로 전달에 비해 10.16%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평판지수 145만1,228로 2위에 올랐다. 87.29%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32.03% 하락세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3월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넥슨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선두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게임을 수년째 서비스하고 최근엔 모바일로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5개 게임기업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빅데이터량은 총 1,173만642개로, 2월과 비교해 13.81% 증가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살폈다.연구소에 따르면 넥슨은 3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 넥슨의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를 일본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일본 현지에서 히트를 즐길 수 있다. 일본지역 공략을 위해 성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화했다.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4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넥슨이 자체개발한 신작 모바일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역사와 신화 속 38명의 유명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최적의 팀으로 다양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현재 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선데이토즈가 모바일게임 ‘애니팡 맞고 시즌2’ 사전에약에 돌입했다.28일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시즌2 사전예약 접수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게임 머니 등 사전예약 증정품이 제공된다.선데이토즈의 개발전문 자회사 ‘애니팡플러스’가 개발한 ‘애니팡 맞고’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바일 보드 게임이다. 하루 최대 이용자 70만여 명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다음 달 중 선보일 시즌2는 11월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특징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 게임사 선데이토즈가 제약업계로의 진출에 나섰다.21일 선데이토즈는 제약업계 최초로 애니팡 IP를 활용한 의약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양제 ‘원비디’로 유명한 일양약품의 신제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 IP를 필두로 한 다양한 산업군 진출이 기대된다는 평이다.이번 제품은 ‘애니팡 프렌즈’ IP를 용기와 포장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 애니팡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를 정제로 만들어 생산 및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광고와 마케팅이 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3일,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하기 이용자들에게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들을 선정하는 ‘카카오 게임대상 2015’ 수상작 11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카카오 게임대상’은 지난 1년간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 게임들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수, 순이용자수, 일일 접속자수, 누적 매출 및 인기 순위, 카카오 게임하기 운영진 의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해 선정됐다.카카오는 올해 새로 출시된 게임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올해의 게
[시사위크=이세라 기자] 모바일 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는 2015년 1분기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5.6%, 영업이익은 4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4.6%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대비는 각각 16.2%, 16.3%, 6.4% 줄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올해는 신작 출시를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