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환’시대를 열며 애주가들의 필수품으로 자리한 상쾌환. 상쾌환이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량 4,000만포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제조사인 삼양사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모습이다.◇ 누적판매량 4,000만포 돌파에도...‘큐원 상쾌환’은 숙취해소제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꿨을 정도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2013년 말 상쾌환이 등장한 이후 ‘숙취해소제=음료’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편리한 휴대성, 여기에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를 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가 시름에 잠기고 있다. 지난해 실적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져서다. 삼양패키징에서 생산된 용기인 카토캔의 취약성 문제가 불거진 것인데, 회사 측은 부랴부랴 내구성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친환경용기 카토캔, 내구성은 구멍? 포장재 회사인 삼양패키징은 자사에서 생산한 종이캔 용기인 ‘카토캔’ 재질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남양유업의 유아용 음료인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트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검출된 원인으로 용기의 취약성 문제가 지목돼서다. 남양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섬유기업 휴비스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퇴사를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도 사실상 퇴직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퇴직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재차 면담을 하고 퇴사를 권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여기에는 청년 사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측은 희망퇴직 신청은 11월 말로 끝났다며 강요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의사 밝혔음에도 수차례 호출해 퇴직 압박”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긴급구호요청] 청년 절망 악덕기업 를 고발합니다. 영업익 300억 대기업이 젊은 청년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양그룹이 지난 4일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오너일가 4세가 처음 임원으로 승진하며 승계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입사 4년 만에 일반 사원에서 임원으로 등극해 ‘초고속승진’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삼양그룹의 이번 인사는 승진 16명, 보직변경 5명으로 이뤄졌다.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윤재엽 사장이 승진과 함께 삼양홀딩스 스태프 그룹장을 맡았다. 삼양바이오팜을 이끌어온 엄태웅 사장도 승진 명단에 포함됐고, 삼양사에서는 송자량 부사장이 식품그룹장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당 권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탓에 주름살이 깊어진 제당 업계가 원재료 값 인하라는 호재를 만나 반색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전체에 불어닥친 어닝쇼크와는 다르게 CJ제일제당, TS대한제당, 삼양사 모두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중고’에 시름하던 제당사, 달라진 상반기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당 업계가 대 반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갈수록 설탕 섭취를 줄이는 사회 분위기와 원재료 값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마주쳤던 어닝쇼크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먹어도 괜찮을까’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먹을 것을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질 것이다. 특히나 달콤한 것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얀 것(밀가루와 설탕)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던 외국 유명 모델의 말처럼 설탕은 어느덧 현대인들에게 비만 및 성인병의 주범으로 각인되고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런 걱정은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당분과 관련해서는 말이다. 설탕 당도의 70%의 맛을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10분의1 수준인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Allulose)가 대중화를 앞두고 있기 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당업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원당 가격 상승에 저당바람 등이 맞물리면서 역대급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큐원’의 삼양사와 ‘푸드림’의 대한제당은 물론 시장점유율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CJ제일제당도 예외가 아니다.◇ 1등부터 3등까지 줄줄이 ‘어닝쇼크’줄줄이 뒷걸음질이다. 국내 제당시장을 독점하다 시피해온 ‘빅3’(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모두 수익성 악화로 고민하고 있다. 국내 제당산업은 지난 1950년대 말경 정부 주도로 빅3가 시장을 선점한 후, 60년간 새로운 경쟁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제당의 고민이 더 깊어질 모양새다. 지난 상반기 제당 3사 가운데 나홀로 어닝쇼크를 기록하더니, 이번 3분기마저 실적 개선의 변곡점으로 삼는데 실패했다. 주력 사업인 설탕 부문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대한제당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익 200억 달성에 실패할 전망이다.◇ ‘13년 만에’… 영업익 200억 달성 ‘빨간불’대한제당이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전년 대비 85% 하락한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쳤던 대한제당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대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제당의 입지가 더욱 위태롭게 됐다. CJ제일제당, 삼양사와 함께 시장을 3등분하고 있는 국내 제당 업계에서 나홀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설탕, 사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 주력 사업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설탕부터 사료까지… 주력 사업 줄줄이 뒷걸음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올해 2분기 3,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11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양사가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의 도하부대 부지 매수와 관련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이 회장이 해당 부지를 직접 매수할 수 있었음에도 대리매수를 해줬다는 것으로, 삼양사 측은 법적인 의무였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법원 판례는 삼양사의 주장과 정 반대의 사실을 담고 있다.서울 독산동 소재의 도하부대 부지 5만여평의 원 소유주는 삼양사다. 1970년대 군 부대가 삼양사에게서 토지를 징발하면서 우선매수권을 부여했다. ‘징발재산정리에관한특별조치법’ 상 ‘군 부대가 징발한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청안건설 이영복 회장의 부산해운대 엘시티 비리가 정재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삼양사가 과거 이 회장이 실소유주인 제이피홀딩스의 탈세에 연루됐다는 논란에 휘말렸다.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삼양사는 2007년 12월 국방부로부터 독산동에 위치한 도하부대 부지를 매입 후 제이피홀딩스PFV에 넘기면서 미등기전매로 제이피홀딩스에 수백억원의 이득을 안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당시 거래된 부지는 원래 삼양사 소유로, 1970년대 국방부가 징발하면서 부대 이전 시 삼양사가 우선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이후 부대이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문성환 사장)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에 10월 1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장광수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조성근 울산 1공장장과 신재동 환경안전팀장이 참석했다.한편, 삼양사는 1955년 울산 매암동 일대에 울산산업단지 최초의 근대화공장인 제당공장을 완공하면서 울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76년 이온교환수지 공장, 1988년 전분당 공장을 차례대로 준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농작물) 수입 현황이 공개됐다.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 간 국내에 수입된 식용 GMO 농산물 실상을 밝혔다.이번 자료는 경실련이 그간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왔던 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공방 끝에 얻어냈다.자료에 따르면 식품기업 5곳이 전체 수입량의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CJ제일제당, 대상, 사조해표, 삼양사, 인그리디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다이옥신 무단 배출 의혹을 사고 있는 삼양사가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주장은 다이옥신이 분해될 만큼의 공정온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활성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다이옥신이 고온에서 분해 됐어도 대기로 방출하는 과정에서 재결합이 당연히 일어난다는 주장이다.앞서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설탕 제조업체 삼양사와 스팀시설 운영업체 에너원은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오염방제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관련기사:[다이옥신 배출논란] 경찰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양사와 이 회사의 스팀시설 운영업체 에너지원이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의 처리와 관련해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체 측은 다이옥신이 충분히 제거되는 온도에서 공정을 진행했고, 검출량 또한 기준치 이하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스스로 제안한 관리기준을 위반한 점과 더불어 연 2회 실시하는 검사로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울산 경찰청 “삼양사-에너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설탕 제조업체 삼양사와 스팀시설 운영업체 에너원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사가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Allulose)'의 식약처 인허가를 승인 받아 8월부터 대량생산 체제로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알룰로스는 건포도, 무화과, 밀 등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천연 당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0kcal/g)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기존의 당알콜, 올리고당, 고감미 감미료 등은 맛이나 특성이 설탕과 달라 소비자 입맛을 완벽히 대체하기 어려웠지만, 알룰로스가 상용화되면 음료와 시리얼, 파이, 초콜릿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서 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삼양사(대표 문성환 사장)는 지난 4일 서울 재동 소재 큐원 홈메이드플라자에서 ‘큐원 키즈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큐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총 12개 팀을 행사에 초대했다.이날 큐원 키즈 쿠킹클래스는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더 특별한 케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후 ‘어린이 요리박사 수료증’을 발급하고, ‘큐원 행복한 홈메이드 세트’와 함께 ‘외식상품권’도 함께 증정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9일 휴비스 전주공장 대운동장에서 ‘제19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삼양사가 삼양화성, 휴비스,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다. 1996년 시작되어 매년 학생과 학부모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참가자들은 ‘나의 초록빛 자연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은 그림 그리기, 중학생들은 글짓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김정)는 2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통주 1,500원(현금 30%), 우선주 1,550원(현금 3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제5기에 매출액 1만1,697억원, 세전이익 522억원을 기록한 삼양사는 제6기 경영목표로 매출액 1만6,200억원, 세전이익 1,200억원을 설정했다.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삼양사(대표 문성환)는 지난 12일 서울 재동 소재 큐원 홈메이드플라자에서 ‘큐원 홈메이드 밸런타인데이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큐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20~30대 남녀 12커플을 선정해 행사에 초대했다.이날 행사는 ‘큐원 홈메이드 수제초콜릿믹스’를 이용해 ‘가나슈 컵 초콜릿’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인들은 큐원 홈메이드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초콜릿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