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세계 각국이 자국민 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주변국을 중심으로 입국자를 제한하거나 중국으로의 출국을 금지하는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 내 자국민 탈출을 돕기 위해 전세기 파견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인접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이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이미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했으며 평양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또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전자업계도 초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일부 기업은 임직원의 중국 출장을 금지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8일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 여행 자제 조치를 발령한 외교부 지침에 따라 중국 전 지역으로 출장 제한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 근거지역인 후베이성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한 데 맞춰 해당 지역 출장을 금지한 바 있다.또 삼성전자는 태스크포스(TF)를 꾸
중국이 ‘우한 폐렴’의 공포로 뒤덮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지난 28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위안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25억3,000만원이다.현대차그룹은 우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위안(한화 8억4,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올라온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 국민청원이 6일 만에 56만 명의 서명을 얻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우한 폐렴을 계기로 혐중정서가 표출되는 상황이다.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북한 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며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느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우한 폐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현장 곳곳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28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용역사들은 신종코로나(우한 폐렴) 감염에 대한 현장 노동자와 승객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서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
항공업계에 난기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최초 발병한 원인 불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 감염으로 인한 폐렴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실제 중국으로 출국하는 여객수가 올해 1월 1일부터 매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국내 항공사는 취항 중인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해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항공업계의 1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졌다.◇ 1월 中 여행객 수 매주 감소세… 업계 “정부 발표 주시 중”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공포감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산업계에도 검은 먹구름이 잔뜩 드리우고 있다.◇ 중국서 사망자 100명 넘어… 국내서도 확진자 잇따라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은 올해 들어 매서운 확산세를 보이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를 공포에 빠트리고 있다.지난 22일(이하 0시 기준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원인 불명 바이러스성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호흡기 질병(일명 우한 폐렴)’과 관련한 연관 키워드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7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기관 등 총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 등의 포스팅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8일 연구소 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정치권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한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범국가적 협력 대응을 요청한다”고 했다.그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 감염병 예방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고 가장 위험한 것은 불신과 공포”라며 "국민의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 대상이 절대 아니며, (국민 생명과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설날 연휴 전까지만 해도 관망 섞인 자세를 보이던 유통가는 명절이 끝나기 무섭게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최근 일선 점포에 공문을 보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공항, 관광지를 포함한 중국인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곳이 대상이다. GS25 측은 행여 서비스에 불만이 제기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 점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전염 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마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사로잡히며 사뭇 들뜬 분위기에 휩싸였던 유통업계의 표정이 굳어지고 있다. 춘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공포가 중국 대륙에 확산되면서 모처럼 불어 닥친 훈풍이 금새 사라질 상황에 놓였다.◇ 춘절 대목 앞두고… 中 ‘우한 폐렴’과의 전쟁 선포유통업계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다. 한중관계가 회복의 급물살을 타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서 우한 폐렴 복병을 만나 긴장하고 있다.발병지인 중국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2003년 사스(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가 원인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새 10명 이상이 급증한 것이다. 확진자도 대폭 늘어났다.우한(武漢)시가 위치한 중국 후베이(湖北)성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후베이성 내 신종 Co-V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전역의 신종 Co-V 확진자는 540명을 넘어섰다.이에 우한시는 신종 Co-V 전염을 최소화하고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마스크를 쓰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민심경청’을 강조했다. 이른바 ‘설 밥상머리 민심’이 올해 21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는 설 명절을 보내겠다. 국민 목소리에서 정책의 지혜를 찾고 바꿔내겠다”고 했다.그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서민 경제 활력 대책에 대해 고민하겠다. 국민의 삶에 파고드는 정책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정책을 만드는 데 (민주당은) 노력했지만,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또 신종 코로
중국 우한(武漢)을 발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 감염병인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도 추가로 보도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됐다.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 확인과 함께 신종 Co-V 감염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섰으며, 의학적 관찰을 받는 유증상자는 9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 불명 폐렴(이하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21일 중국 보건당국은 89세 한 노인이 ‘우한 폐렴’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한 폐렴’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中서 4번째 사망자 발생, WHO 비대위 소집 등 비상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2일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Co-V와 관련해 긴급 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 불명 폐렴(이하 우한 폐렴)이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국내에서도 유증상자(PUI)가 발견돼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그 역시 지난달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아시아권역으로 우한 폐렴이 전파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감기와 같은 단순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증상일 뿐이라고 설명하면서 인천국제공항 우한 직항편 입국장 검역이 현재로서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 불명 폐렴(이하 우한 폐렴)이 홍콩으로 퍼져나간 데 이어 최근엔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감염 의심 환자가 발견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막고자 질병관리본부에서 대책반을 구성,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검역을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수준만큼 강화했다.현재 우한 폐렴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전 세계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