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업계 내 유일하게 영업이익에서 흑자 기조를 10년 연속 이어가 주목받았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아시스의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연간 매출액 3,57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1,111억원)한 이래 지속 괄목한 만한 성과
교보증권이 강원·경북지역 산불에 따른 재난 극복 지원 활동에 나섰다.교보증권은 강원·경북지역 산불에 따른 재난 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교보증권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교보증권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산불피해 이웃돕기 드림이 기부행사’를 펼쳤다. 그 결과, 총 1,600여 만원이 모금됐다. 교보증권은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이번 성금은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지난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네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 ‘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 ‘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삼성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가치 상승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투자 전략 발표에서 삼성그룹이 바이오 부문을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쓸 사업이라고 공식적으로 못박았기 때문이다.교보증권 김정현 애널리스트는 25일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금 더 뚜렷해진 큰 그림’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기 성장 전략에 공감해
LG생활건강이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의 성장을 이루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하고 증권가의 목표 주가도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2분기 실적, 특히 중국에서의 실적이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LG생활건강은 최근 연결 기준 상반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이자 상반기 기준 사상
신세계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연결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659%↑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0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3,659.2%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백화점 및 연결자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 사업 부문에서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위기다.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기존의 유통 채널들의 진입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양사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휘어잡는 네이버‧카카오… “차별화 상품‧소비자 확보 핵심”네이버는 8일 ‘쇼핑라이브’ 서비스가 출범한 지 4개월만에 누적 시청건수 4,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청건수만 1,500만건이 넘는다. 이와 함께 누적 소비자수도 40만명을 넘어섰다.쇼핑라이브 성장세는 네이버의
카카오커머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계 전반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층 확대와 동시에 매출폭을 늘려 카카오의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하는 모앵새다. ◇ 메이커스, 선물하기, 쇼핑라이브… 커머스 사업 일제히 반등최근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이하 메이커스)’의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
교보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교보증권은 16일 공시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이다.교보증권에 따르면 신주는 보통주 2,865만3,296주다. 발행가액은 주당 6,98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유상증자 참여로 교보생명의 교보증권 지분 비율은 기존 51.63%에서 73.06%로 늘어난다.유상증자가 완료될 시,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1,437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교보증권의 자
국민연금이 올 1분기 건설사들의 지분을 소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설주가 부진한 가운데, 지분 확대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14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1분기 △현대건설(11.44%→ 11.84%) △대림산업(12.29%→12.75%) △GS건설(12.93%→13.05%) △대우건설(6.23%→7.24%) △HDC현대산업개발(10.19%→11.79%) △태영건설(9.71%→11.01%) 등 건설사의 보유 지분을 지난해 말 대비 소폭 늘렸다.지난해 말 대비
교보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5억2,017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1억2,329만원)보다 3억9,688만원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 교보증권은 금액적인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교보증권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한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림이 희망기부 △
교보증권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 도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오는 25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주총엔 김해준 대표의 재선임안과 박봉권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이 상정된다. 이들은 각자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선임안이 도입되면 교보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교보증권은 2008년 김해준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줄곧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김해준 대표이사는 우수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재차 연임에 성공, 장수 CEO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에도 역시 재선임
대우건설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본인가를 승인받으며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은 리츠 산업 진출로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 본인가를 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7일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AMC 명칭)’ 설립 예비인가를 득했고,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적으로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국토교통부에 리츠 자산관리회사 ‘투게더투자운용(AMC 명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11일 AMC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올해 내로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부동산 투자 전문 뮤추얼펀드)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건설업계의 1분기 실적 하락이 점쳐지는 가운데 정부의 신남방·북방 정책이 건설사들의 반등을 이끌어낼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펼쳐온 신북방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 등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를 적극 도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해외 수주 부분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선 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키움증권의 지난해 여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1,200만원 증가한 것과 사뭇 대조된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기준 총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724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직원은 358명, 여성 직원은 366명이다. 키움증권의 전체 직원 중 50.6%가 여성이다. 키움증권은 남녀 직원의 성비가 비교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다만 남녀 간 임금 격차는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남성의 52% 수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신통치 못했다는 점에서 연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있어 올해 상반기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을 떠올랐다. 최근 오랜 숙원이던 ‘장외파생상품 인허가’에 성공한 만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임기 만료 다가오는 최석종 대표에 쏠린 관심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는 오는 7월 27일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는 6개월가량 남은 상태다. 아직 연임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기지만 벌써부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보증권이 올해도 어김없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내일(22일) 창립 69주년을 맞는다. 교보증권은 1949년 설립된 대한증권의 후신으로 국내 최초의 증권사로, 1994년 교보생명이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됐다. 장수 증권사인 교보증권은 업계에선 내실을 갖춘 중견 증권사로 통한다. 올해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분 좋게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 다만 올해도 특별한 기념 행사는 기획되지 않았다. 그 대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