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며 정치권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대 원외인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중진 정치인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 전 최고위원이 여세를 몰아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정치권에 대대적인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이 대선에서도 가능할까.당권에 도전한 이 전 최고위원이 내친김에 대선에까지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까.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비서 면직 논란을 빚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당직에서 박탈됐다. 류 의원은 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맡아왔다. 정의당 경기도당 당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결정문을 통해 류 의원에게 당직 박탈 및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또한 류 의원과 갈등을 빚은 전 비서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류 의원은 당초 비서 면직과 관련 당의 중재를 받아들이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하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 대응
정의당 당 대표 선거에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서면서 사실상 추대 방식으로 신임 당 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 전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라는 당의 가치만 빼고 전면적 쇄신으로 바닥에서부터 다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오늘 당 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이정미 전 대표, 윤소하 전 원내대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당의 위기 속에서 무게감 있는 인사들이 중심을 잡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자회견 이후 당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당 지도부에서도 ‘엄중 경고’가 나오자 고개를 숙인 것으로 보인다.류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의당 노동 존중 원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뒤따랐다”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류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면직된 비서관 A씨를 당 징계위원회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사건이 불
정의당이 비서 면직 논란을 빚은 류호정 의원의 대응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이 최초 공론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언급하면서 강대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지도부가 개입하면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류 의원실의 비서 면직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류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당 대표 성추행으로 위기를 맞은 정의당이 쇄신에 방점을 찍고 부심하고 있다. 갈라진 당심을 수습하고 진보정당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 이를 대표할 지도부 구성 등이 과제로 꼽힌다.5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전직 대표 및 의원들을 만나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쇄신안 마련을 위한 각계 의견 청취의 일환이다. 오는 4월 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하며 당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만큼 노를 젓는 분위기다.사건이 불거진 뒤 정의당은 ‘뼈를 깎는 쇄신’을 공언했다. 절체절명 위기에서 뿌리부터 바뀌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전 비서관 A씨를 중앙당기위 제소하고, 최초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거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노동자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라며 류 의원의 대처를 비판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저를 둘러싼 논란에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당원과 다투는 건 옳지 않다”면서도 “해고노동자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정치적 공방에는 기꺼이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지난 1일 발의한 해당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문턱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소추가 이뤄지게 된다.공동발의자만 161명(민주당 150명·정의당 6명·열린민주당 3명·기본소득당 1명·김홍걸 무소속 의원)으로 의결정족수인 과반(151명)을 가볍게 넘겼다.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여당 의원들이 추가적으로 찬성표를 던질 경우 인원은 더욱
정의당이 류호정 의원의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부당한 면직 논란이 쌍방의 이견으로 확인된 바 당사자 제소를 통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당기위는 지도부로부터 독립된 기구로 당원의 징계 관련 사항을 판단하는 기구다. 당기위는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김종철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정의당에 따르면, 류 의원과 전 비서는 당 노동본부장의 배석 하에 지난 1일 저녁과 2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면
성추행, 부당해고 등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봉착한 정의당이 경제적 손실보상 대책을 들고 국면 전환을 노리는 분위기다.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가운데 손실보상법 처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정의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제히 ‘손실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나서서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국민의 재정적 손실보상을 책임지는 법을 만들어 국민 앞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전날(1일) ‘코로나 재난손실보상법’을 발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더불어민주당이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의결 정족수 151명을 상회한 범여권 의원 161명이 탄핵소추안에 이름을 올린 만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의힘은 이같은 범여권 움직임을 ‘사법부 길들이기’로 규정,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임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 등 범여권 소속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탄핵소추 사유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부당 해고’ 논란에 휘말렸다.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노동법에 따른 통상적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다.정의당 경기도당 광주시위원회 소속 한 당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류 의원은 해당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단 7일 전에 통보하여 노동법을 위배했다”고 말했다.해고 사유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류 의원이 해당 비서에게 언급한 해고 사유는 ‘픽업 시간
당 대표 성추행 사건 수습에 나선 정의당이 4·7 보궐선거 관련 무공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투 선거’를 앞세워 보궐선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명분이 사라져서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이 존재하면서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기다.정의당은 27일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성추행 사건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은 4·7 재보궐 선거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향후 보궐선거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TF에는 배진교 의원을 비롯해 이은주·류호정 의원, 박인숙 부대표가 참여한다.정호진
당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린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한 형사고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정의당은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고발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서 이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는 모양새다.26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 활빈단은 김 전 대표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활빈단은 고발장을 통해 “정당사상 유례없는 공당 대표의 추악한 망동에 당원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경악과 충격을 받았다”며 “사퇴와 직위 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성추행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가 임기 5개월을 남겨두고 사퇴를 결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쇼핑은 최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31일자로 사퇴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측은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직무대행 업무는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병합발전소는 2017년 건립된 이후 제대로된 발전 사업을 하지도 못한 채 멈춰서 있다. 이 발전소는 2013년 나주시가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도심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려고 했으나 정부가 RDF를 재생에너지로 분류해 건립될 수 있었다. 나주 시민들은 이 발전소를 ‘SRF열병합발전소’로 부른다. RDF는 생활폐기물을 고체화시키는 가공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연료인 반면, SRF는 쓰레기를 그대로 열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와 인터뷰에서 “종량제
정의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당론으로 찬성했다. 고(故)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이어야 한다는 이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 어수선한 분위기도 나오고 있다.정의당은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공수법 개정안에 대해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정의당은 그간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는 찬성했지만, 야당의 비토권(거부권)을 배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법 개정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본회의를 앞두고 당내에서는 고심이 계속됐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찬성 표결로 가닥을 잡았다. 김
정의당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대비한 선거 기획단을 본격 가동했다. 정의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를 ‘성 평등 선거’, ′더불어민주당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전력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보궐 선거 기획단 1차 회의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성 평등 선거, 반(反)성폭력 선거의 원칙 아래 치르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의당 재보궐 선거 기획단은 남녀 동수로 구성됐다. 김윤기 부대표와 배복주 부대표가 공동단장으로 기획단을 이끈다. 기획위원에
정의당이 당론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전방위적 압박을 펼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당초 법안에 공감한 것과는 달리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을 비판했다.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서두르자고 말한 지가 이미 두 달 전”이라며 “하지만 아직도 민주당은 법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 사이에도 1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산재, 과로사 등으로 쓰러지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 법은 생명에 관한 법”이라며 “기업 입장
국회 사무처는 23일 국회 출입기자증을 사용해 의원회관을 무단 출입한 삼성전자 전 간부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출입기자증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한 당사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공문서부정행사,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 사무처는 삼성전자 측의 지시·교사나 묵인·방조 가능성 여부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함께 수사 의뢰했다. 동시에 A씨에 대해서는 출입기자 등록을 취소하고, 향후 1년간 해당 언론사 출입기자 등록 신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