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양그룹이 지난 4일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오너일가 4세가 처음 임원으로 승진하며 승계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입사 4년 만에 일반 사원에서 임원으로 등극해 ‘초고속승진’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삼양그룹의 이번 인사는 승진 16명, 보직변경 5명으로 이뤄졌다.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윤재엽 사장이 승진과 함께 삼양홀딩스 스태프 그룹장을 맡았다. 삼양바이오팜을 이끌어온 엄태웅 사장도 승진 명단에 포함됐고, 삼양사에서는 송자량 부사장이 식품그룹장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자리에서 내려온다. 우수한 경영 실적으로 3연임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용퇴를 결정한 것인 만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용퇴 뜻을 공식화했다. 같은 날 임원들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서도 “3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내년 3월 말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회장을 맡아 JB금융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지금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저계급론’은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슬픈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헌법엔 계급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실에선 모두가 수저계급론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중에서도 ‘주식금수저’는 꼼수 승계와 같은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식금수저’ 실태를 가 낱낱이 파헤친다.[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재벌 오너일가의 최대과제는 승계 및 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청년 취업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요즘, 취준생들을 씁쓸하게 만든 소식이 전해졌다. 삼양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다.삼양그룹은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뒤 지난 2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고지했다. 기다리고 있던 응시자들은 서둘러 홈페이지에 접속해 합격 여부를 확인했다. 그런데 잠시 후 황당한 문자가 도착했다. 합격 고지가 잘못됐으니, 잠시 후 다시 고지하겠다는 것이었다.합격을 확인하고 기뻐했던 응시자들은 이내 날아든 비보에 씁쓸하지 않을 수 없었다. 370명이 불합격 통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성남 판교에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R&D센터를 마련하고 글로벌 R&D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삼양그룹은 경기도 성남 판교에 있는 연구소인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김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주춧돌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이날 행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양이 조만간 공정위에 또 다시 철퇴를 맞을 조짐이다. 이번엔 지배구조 때문이다. 최근 공정위 조사에서 삼양식품이 3년간 지주회사로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삼양이 지주사 신고 누락으로 각종 규제를 회피해 온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내츄럴삼양’ 지주사 신고 없이 손자회사 보유삼양식품의 지주회사는 내츄럴삼양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양식품의 지분 33.26%를 보유한 1대 주주인 동시에, 그룹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길은 내츄럴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10월 11일 ‘Samyang Innovation R&D Fair 2016(이하 SIRF 2016)’ 행사를 최근 완공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판교 소재)에서 개최했다. ‘SIRF 2016’은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자체 핵심 기술과 제품을 비교 전시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12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비롯한 김원 부회장, 김량 부회장, 그룹장, 계열사 대표, BU(Business Un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그룹은 1924년 창업부터 2014년까지 90년의 기업 역사를 엮은 ‘삼양9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삼양90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재조명하고, 창업자 김연수 회장의 창업정신과 경영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의 사업 현황을 총망라해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도전과 혁신의 과정들을 담았다. 총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삼양90년사’는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그룹경영사는 우리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9일 휴비스 전주공장 대운동장에서 ‘제19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삼양사가 삼양화성, 휴비스,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다. 1996년 시작되어 매년 학생과 학부모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참가자들은 ‘나의 초록빛 자연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은 그림 그리기, 중학생들은 글짓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김정)는 2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통주 1,500원(현금 30%), 우선주 1,550원(현금 3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제5기에 매출액 1만1,697억원, 세전이익 522억원을 기록한 삼양사는 제6기 경영목표로 매출액 1만6,200억원, 세전이익 1,200억원을 설정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이 2월 15일 본사 연지동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및 새로운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삼양은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과 ‘매출 5조원 달성’을 2020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신시장 개척 및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R&D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하고 Composi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은 지난 23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으로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 22명을 포함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까지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봉사활동을 주관한 삼양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 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갑자기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삼양그룹은 2011년부터 연탄나누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은 1월 23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으로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이날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진행됐으며 신입사원 22명을 포함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까지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봉사활동을 주관한 삼양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 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갑자기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삼양그룹은 2011년부터 연탄나누기 행사를 매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 윤 회장)이 3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삼양그룹은 불우이웃돕기, 환경보호,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나눔보따리,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헌혈, 사랑의 집고치기 등 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양그룹이 운영하는 제철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새로운 무제한 메뉴를 야심차게 선보인다.이번 메뉴는 ‘허브에 숙성시킨 로스트 비프’이다. 치킨이나 폭립과 같은 흔한 음식이 아닌, 호주산 청정 와규로 메뉴를 구성하여 연말 회식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트 비프’는 호주산 청정 와규를 사용해 육류 자체의 높은 품질을 확보하고 허브에 숙성시켜 풍미를 올렸다. 또한 메뉴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 ‘깻잎 페스토’와 ‘매쉬드 스위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4일 오후 12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초청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을 첫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한-불 기업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올랑드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신흥 시장 진출 방법, 한국 대기업이 바라보는 프랑스 시장 등에 대해 질문하였고, 한-불 기업 간 협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의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산화재생셀룰로오스가 주성분인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를 세계 두 번째로 상품화에 성공해 글로벌 지혈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1996년에 세계 세 번째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연구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봉합사 원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봉합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봉합사와 콤비제품이라 할 수 있는 산화재생셀룰로오스 지혈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산화재생셀룰로오스 지혈제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양그룹이 운영하는 제철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가을의 절정인 10월에 맥주와 어울리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10월 5일부터 실시하는 옥토버페스트 행사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인 폭립, 치킨 꼬치 2가지 맛, 채소를 곁들인 소시지 2종을 주요 메뉴로 구성하고 있으며, 주문하는 즉시 구워서 자리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맛있는 온도의 제품들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가격은 테이블 인원수대로 3,900원, 유아 및 초등학생 1,900원을 추가하면 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삼양그룹이 운영하는 제철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가을 신제품을 추가로 내며 제품은 더욱 건강하고 다양하게 구성함과 동시에 샐러드바의 가격을 조정하여, 건강한 뷔페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세븐스프링스는 최근 외식 경기가 침체인 상황에서도 브랜드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제품’과 ‘서비스’로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가격 변경 및 신제품 출시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가격은 런치 1만5,900원, 디너 2만2,900원 , 주말 2만3,900원 (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양그룹은 창립 91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과 그룹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선자령 등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7시 삼양그룹 본사를 출발한 일행은 10시부터 선자령 등산을 시작하여 총 12km를 등반했다. 등산코스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하늘목장 - 선자령 - 동해전망대 – 대관령마을휴게소로 5시간이 소요되었다. 등산 후 선자령 인근 식당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으며, 창립 9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떡 커팅식을 가졌다.김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임직원 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