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3억원 규모의 화장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2019 아리따운 물품나눔’의 일환이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나눔’ 이라는 기부활동으로 시작된 이 활동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전국 3,000여개 여성·노인·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 이상으로 올라간다. 특히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얼려 쓰는 화장품’을 출시하고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문제 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6월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그룹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라자다는 2016년 중국의 알리바바가 인수한 동남아 전자상거래 업체다.16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용산구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라자다 그룹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통해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피부에 직접 분사해 수분을 공급하는 화장품인 바디미스트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또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나와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바디미스트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15개 제품을 대상으로 금지향료 3종의 사용여부를 확인한 결과, 4개 제품에서 HICC가 검출됐다.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의 줄임말인 HICC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물질이다.다만 HICC와 함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은 해당 기업과 닮아있다. 자사의 주력업종과 연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대부분 이어가기 때문이다. 건설업의 경우 도서관을 지어주거나 주택수리를 진행하는 식이다. 자사 기술력을 제공할 수 없는 업종의 경우엔, 제품 기증이나 기부금, 또는 봉사활동 형식으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화장품 업계는 어떨까. 국내 대표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단순한 제품 기부가 아닌 ‘여성의 삶’이라는 테마 하에 의미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비롯해 여성 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한다.카카오페이는 9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스마트폰의 ‘바코드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수단이다. 고객은 카카오페이의 가맹점에서 자신이 충전한 카카오페이 포인트 한도 내로 결제가 가능하다.이는 카카오페이의 사실상 첫 오프라인 진출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온라인 기반의 카카오페이는 앞서 금융권과 손잡고 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한 플라스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에서도 ‘미투 파문’이 불거졌다. 이니스프리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직원에 보직해임의 조치를 내렸다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내부 반발이 이어지자 재조사에 착수했다.6일 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직장인 익명커뮤니티앱인 ‘블라인드’에 글이 올라오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이니스프리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 A씨는 남직원 B씨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고 사측의 징계 내용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논란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A씨는 남직원 B씨가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의 ‘워너원 앓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마치 그룹 차원의 방침이기라도 하듯 주요 계열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워너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워너원 마케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계열사만 8곳. 식품‧유통 분야 핵심 계열사들이 총동원된 모양새다. 굴지의 재벌 집단이 특정 아이돌 그룹을 내세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0~20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건 그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과부터 슈퍼까지’… 8개 계열사 워너원 마케팅 동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서둘러 ‘불펜’을 가동시켰다. 사드 보복 등의 영향으로 매출절벽을 경험하게 되면서 ‘영업통’으로 알려진 안세홍 전 이니스프리 대표를 구원투수로 조기등판 시킨 것. 안 대표가 자신의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아모레퍼시픽을 구해내고 구겨진 K-뷰티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분기 실적도 암물… “감익 추세 내년까지 계속될 것”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조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아모레퍼시픽은 안세홍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총 13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뷰티의 선두주자이자 국내 화장품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은 아모레퍼시픽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사드의 여파로 주요 경영 실적이 반토막 난 가운데, 재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적까지 돼서다. 오는 가을 옛 둥지인 서울 용산으로 귀환을 앞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에게 이번 여름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사드 직격탄 맞은 K-뷰티 …2분기 어닝쇼크그야말로 어닝쇼크다. 국산 화장품의 자존심 아모레퍼시픽이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57.9%. 전년 동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씨가 최근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입사 6개월만으로, 서민정 씨는 지난달 퇴사하고 현재 MBA 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민정 씨는 2017년 1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이자 신춘호 농심 회장의 외손녀로, 당시 행보를 두고 ‘3세경영’의 서막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았다.아모레퍼시픽도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품질제일주의’ 기업 가치를 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집무실로 첫 출근한 날 다소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바로 부인의 손길 때문이다. 배웅에 나선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뒷모습을 지켜보다 이내 달려가 허리춤을 잡았다. 그리곤 ‘바지가 짧으니 조금 내려입어야겠다’는 조언을 전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은 달랐다.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김정숙 여사의 손을 밀어내며 “이게 유행”이라고 말했다. 유행을 따라가던 대통령은 취임 이후 유행을 선도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착용한 상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른바 ‘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쿠팡이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인기 스킨 케어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각질 제거부터 영양까지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필링, 세럼, 앰플, 오일 등 약 7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환절기에 거칠고 푸석해진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질 관리가 중요하다. 대표 인기 제품인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150ml’는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흡착해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불필요한 각질을 모두 녹여버리는 ▲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H클럽 광고가 ‘낚시성’ 논란으로 사람들의 입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광고기법의 한 종류’라는 입장이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드론폰으로 변화할 당신의 일상’이란 제목의 광고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선 ‘12월 새로운 폰을 만나게 된다’는 글과 함께 후면에 팬(FAN)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사용자 주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펼쳐진다.특히 아이폰을 개조한 영상으로 추측되는 ‘드론폰’은 공중에서 최대 12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최근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제 하나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웹툰은 문화, 유통계 등 업계 전반에까지 열풍으로 번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뷰티 업계의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웹툰 콜라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를 담은 콜라보 제품 출시를 넘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브랜드 웹툰을 선보이며 웹툰의 세계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라네즈, 베네피트, 스킨푸드 등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은 웹툰 인기㈜에이씨티의 물부터 클래스가 다른 코스메틱 아쿠탑(AQU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니스프리가 허위과대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니스프리 ‘제주용암해수스킨’ 제품에 2개월 판매 및 광고 업무정지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4일까지 해당 제품을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를 받지도 않고 해당 제품을 판매해왔다.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광고 문구를 2차 포장 및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해온 혐의다.이니스프리는 기능성 화장품으로서의 효능 및 효과 관련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도가 ‘진짜’ 제주 화장품 감별에 나서 뷰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달 1일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제주도 인증을 받은 제품에만 ‘COSMETIC CERT JEJU’ 마크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마크는 ‘확실한 제주산 화장품’이란 뜻이다. 제주도 측의 인증제도 도입은 과도한 제주도 마케팅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인증 총력전에 나섰다. 제주 인증 마크가 소비자에게 주는 성분 공신력과 마케팅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편에선 제주 이미지를 내세운 화장품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연이은 제품 위생 불량으로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하우스’ ‘아리따움’ 등 유명 뷰티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달 아리따움 틴트 미생물 검출 건에 이어 아이섀도우 곰팡이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눈총을 받고 있다.◇ 틴트엔 ‘미생물’, 섀도우엔 ‘곰팡이’?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아리따움 ‘볼륨업 오일틴트’ 2호와 5호에 미생물이 다량 검출됐다며 자진 회수조치를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 전 라인의 생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일 신입사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홈페이지 오류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당초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후 6시경 ‘2016년 상반기 채용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수시간 동안 서버접속 오류 현상을 나타냈다.이에 아모레퍼시픽 측은 “서류 전형 결과 발표간 서버 오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아모레퍼시픽 채용에 관심 가져 주시는 지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오후 8시 현재 채용 서류전형 결과 확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611만명에 달하며, 1인당 평균지출액은 2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력 제품을 유커들에게 한국 필수 쇼핑 품목으로 인식시켜 제 2의 내수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대상㈜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는 중국인들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염려하고 있다는데 착안,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클로렐라를 적극 마케팅하고 나섰다. 지난 달 대상웰라이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