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외 보안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SECON 2017(세계보안엑스포 2017)’가 1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UBM과의 협력을 통해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오전 SECON 2017 개막식이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보안 관련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통합 보안 전시회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ECON 2017(세계보안엑스포 2017)’는 올 한해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최대 보안박람회인 ‘IFSEC Group’의 일원이 되어 세계 최대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UBM과 협력을 통해 1:1 비즈니스 미팅과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보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항소를 취하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취하서를 이날 서울고법 민사18부(김인겸 부장판사)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이 패소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항소 포기는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금호석화는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한 것을 문제 삼아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103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28일 금호석유화학과 법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등 임원 2명이 지난 4월 금호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금호석유화학은 고소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터미널 지분 100%를 박삼구 회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금호기업에 헐값 2700억원에 넘겨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의 동생 박찬구 회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오늘(28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경영상태와 관련 공개적으로 지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28일 오전 개최된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 대리인(변호사 3명)을 참석시켰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출액이 5조2,000억원인데 영업이익은 93억여원으로 현저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자본잠식은 계속 악화돼 언제 해소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사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사외이사의 경우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3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계열사들이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 후보에 올려 낙하산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해당 계열사들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런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이 주요계열사들의 사외이사로 또 다시 선임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있어왔던 낙하산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질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 측 “사외이사 선임배경, 특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완전히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4% 줄어든 3조9,3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637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경쟁사들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금호석유화학은 동종 업계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 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해 부도를 막은 행위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데 이어 검찰도 무혐의를 처분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CP거래와 관련 경제개혁연대와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측은 해당 건의 경우 고의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박삼구 회장에게 이달 12일 무혐의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법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을 분리해서 보는 게 맞다는 확정 판결을 내면서 금호가(家) 박삼구-박찬구 형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1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공정위는 박찬구 회장이 지배하는 금호석유화학 등 8개 계열사를 포함한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 하나로 분류해왔다. 이에 박삼구 회장과 금호산업은 이들 8개 계열사를 같은 그룹으로 볼 수 없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서울고법은 지난 7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완전히 제외되며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이에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금호가 형제들이 마침내 제 갈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8개 계열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직원들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전직 직원이 운영하는 업체에 납품 편의를 준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6월 관련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이들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원자재 납품입찰 과정에서 구매팀 직원을 금품으로 매수한 혐의(배임중재 등)로 박모(45) 씨를 구속했다. 또, 박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송모씨와 한모씨 등 금호석화 직원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받은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호석화 직원 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의 꿈에 바짝 다가갔다. 채권단과의 오랜 줄다리 끝에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박삼구 회장은 지난 24일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50%+1주, 1753만8536주)을 7,22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 달 안에 자금 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12월 30일까지 인수 대금을 납입하면 박 회장은 금호산업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박 회장은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형제의 난’으로 갈라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간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룹 해체의 책임 공방과 경영권 분쟁, 상표권 다툼에 이어 100억원대 소송까지 더해지면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과 지분 매각을 놓고 승패를 주고받았던 금호가 형제는 ‘금호’라는 상표권 사용을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엔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민사 소송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당시 금호산업의 재무 상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매각가를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채권단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이 금호산업 인수 의향을 내비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경영권을 두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온 이들이 이번엔 금호산업 인수를 두고 또 다시 형제간 ‘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호석화 측 “금호산업, 꼭 금호아시아나에만 권리 있는 것 아니다”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의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이 없어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구매파트 직원들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혐의를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적발된 직원들은 회사의 고소 조치 움직임에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성 주장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금호석화는 원자재 수입 과정에서 울산 고무품질팀 송모 차장 비롯한 직원 6명이 일감을 몰아주고, 거액의 뒷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했다.적발된 이들은 서울 본사와 울산·여수 등에서 구매 업무에 관여한 중간 간부들. 이들은 퇴직자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회장의 심기가 영 불편하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잇따라 패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반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그룹 재건의 꿈에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경영권을 둘러싼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결국 동생(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백일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잇단 패소… 실속도 명분도 위태로운 박찬구 금호가(家) 형제의 난은 지난 2006년 인수한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기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9차례에 걸쳐 자사주 6,588주를 장내매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번 주식 매수로 박 회장의 보유주식은 203만9629주(6.09%)로 늘어났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재벌가들이 결코 피할 수 없는 과제, 바로 승계 문제다. 후계자의 능력과 승계 이후의 성장 동력,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등 막대한 비용, 그리고 세간의 차가운 시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삼성을 이끌 세 번째 인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인 ‘이재용 체제’를 준비 중인 삼성은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과제를 처리하느라 소리 없이 분주하다.이러한 산을 넘어 승계를 완료한다 해도 모든 게 끝난 것은 아니다. 이른바 ‘형제의 난’이 벌어질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후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금호아시나아그룹 보안직원에게 박삼구 회장의 정보를 빼내달라고 부탁한 A씨(60)가 불구속 기소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A씨가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라는 점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 A씨가 금호아시아나그룹 보안직원 B씨(37)에게 ‘은밀한 청탁’을 한 것은 지난 2012년 초. 당시 A씨는 B씨를 만나 “박삼구 회장의 일정과 동향을 파악해 알려 달라”는 청탁과 함께 여러차례 식사와 술을 대접했다.◇ 박찬구 회장 운전기사의 개인적인 호기심 혹은 충성심? 이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