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가 지난해 다소 주춤한 실적을 냈다. 올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광현 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청오디피케이는 지난해 매출액 2,2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328억원) 대비 4%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3.6% 줄었다. 순이익은 28.7%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점은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된다. 청오디피케
올해 아카데미 최고 작품상의 영예는 애플TV+ ‘코다’(감독 션 헤이더)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영화 중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상해 이목을 끈다. SF 대작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6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전 세계 영화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해
신세계푸드가 피자브랜드를 론칭하며 ‘노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에 햄버거 가맹사업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향후 HMR을 강화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지적재산권(IP)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PB(자체 브랜드) 외식브랜드 ‘노브랜드피자’ 대치점을 개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피자에 대해 푸짐한 양, 뛰어난 맛의 피자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개발한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의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하며 “병역기피자는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평화번영위원회, 국방안보특보단 예비역 장성 일동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어제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에서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관련 기록이 확인됐다”며 “1994년과 2002년 공무원임용과 재임용 신체검사 결과를 보니 윤 후보의 들쭉날쭉한 시력에 대한 의혹과 제보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윤석열 후보는 ‘선택적 부동시
롯데시네마가 다음달 27일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오스카를 품에 안게 될 후보작을 상영하는 ‘2022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진행하는 기획전 라인업은 작품상 후보작이 대거 구성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최다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파워 오브 도그’를 비롯, ‘돈 룩 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나이트메어 앨리’ ‘리코리쉬 피자’ ‘듄’ ‘드라이브 마이카’ ‘코다’ 등 총 8개 작품이 상영된다. 또 오는 3월 16일 개봉 예
CGV가 오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개 작품을 상영하는 ‘2022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CGV는 시상식 5주 전부터 시상식 직후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화제가 되고 있는 후보작들을 상영한다. 우선 1차 기획전 라인업은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를 중심으로 전국 50개 CGV에서 상영된다. ‘나이트메어 앨리’ ‘돈 룩 업’ ‘듄’ ‘드라이브 마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 같은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쿠퍼 호프만 분)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알라나 하임 분). 1973년 어느 찬란한 여름날 청춘의 한복판으로 달려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2003)로 칸 영화제, ‘데어 윌 비 블러드’(2008)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화 ‘마스터’(2013)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3대 영화제 감독상을 휩쓸며 거장 반열에 오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신작 ‘리코리쉬 피자’로 돌아왔다. ‘리코리쉬
매 작품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로 돌아온다.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펀치 드렁크 러브’(2003)로 칸 영화제, ‘데어 윌 비 블러드’(2008)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화 ‘마스터’(2013)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3대 영화제 감독상을 휩쓸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신작 ‘리코리쉬 피자’ 역시 제93회 미국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와 비평가협회에서 27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개최된 제79회 골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SKT,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AI 영상분석으로 발달장애인 케어한다SK텔레콤은 22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서울대병원)과 함께 ‘AI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도전적 행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이행동을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와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 현대그린푸드, 서울아산병원과 ‘근감소 예방식’ 개발 위해 ‘맞손’현대그린푸드는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근감소 예방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에 따라 △근감소 예방식 제품 개발 △근감소 예방식을 활용한 임상 연구 추진 △근감소 예방식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행될 연구개발에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 받은 고령 친화 우
북한 관영 매체의 보도를 접하다 보면 의아하게 생각되는 대목 중 하나가 바로 ‘먹는 문제의 해결’이란 표현이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도 이를 비중있게 강조하고, 심지어 북한의 최고지도자도 공개연설을 통해 촉구한다. 다름 아닌 식량부족 사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농업담당 부서가 마련하고 협동농장 등이 곡물 생산을 늘리는 데 앞장서라는 주문이다. 6차례의 핵 실험에 성공하고 ‘핵보유국’을 주장하는 북한의 모습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의 시험발사로 미국 본토 타격까지 위협하는 자칭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에 식량부족 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론에도 불을 지피자 “분열 퇴행 정치”라며 “경악스럽다”고 맹폭을 가했다.민주당은 이준석 대표가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하며 꺼내든 ‘작은 정부론’에 대해서도 ‘용도폐기된 정책’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김영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과 남성, 남북을 편 가르는 분열 퇴행 정치를 규탄한다”며 “여가부가 할 일이 없으니 폐지해야 한다는 것은 전형적 일베식 사고”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 또 다른 이색 협업을 시도한다.팔도는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SOUP MALL)과 손잡고 한정판 굿즈인 ‘왕뚜껑 모자’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팔도와 협업한 두 의류브랜드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볼캡 2종을 준비했다. 팔도는 2017년에도 모자멀티샵 브랜드 햇츠온(HAT'S ON) 협업해 왕뚜껑 모자를 선보인 바 있다.팔도에 따르면 이번 ‘왕뚜껑 모자’ 제품이 탄생한 결정적 계기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지난해 온라인상에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에이블씨엔씨가 최근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투입된 인물은 대주주인 사모펀드 측 인사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다. 회사 사업 내용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을 투입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잦은 수장 교체로 업계에선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 대표이사 또 교체… 김유진 체제 ‘기대 반 우려 반’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회사의 대표집행임원으로 김
양파는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앱 화면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단건배달’을 본격 도입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거침없이 확장해나간 배달의민족의 높아진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하는 변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앱 화면을 개편하고 단건배달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의 이번 앱 화면 개편은 11년 만의 대대적 변화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크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업영역을 확장해온 배달의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기존 배달의민족 앱 화면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각각 산업의 ‘쌀’과 ‘빵’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 IT산업이 현재와 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거의 모든 IT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지대하다. 때문에 이 산업분야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는 평가까지 받는다.이처럼 무서울 것 없는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정전(blackout)’이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일시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지난 20일 이디야커피 공식 SNS 계정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문 회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디야커피도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도 캠페인에 대해 알리고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2년 만에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한 신세계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딛고 일어나,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노브랜드 버거 확대·급식사업 돌파구 찾기 ‘열중’지난해 10월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대표 체제에서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송현석 마케팅담당 상무를 대표로 승진시켰다.송현석 대표는 2018년 신세계푸드 마케팅 상무로 역임되기 전까지 맥도날드 마케팅 팀장, 피자헛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