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국회가 5월 임시국회 정상화 논의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대여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8일 기준으로 22일째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 있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지난 3일부터 엿새째 노숙단식투쟁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당은 8일 오후 2시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향후 대여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국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직전 정세균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의장님이 중
[시사위크=은진 기자] 5월 임시국회 정상화 협상 시한이 8일 오후 2시로 정해진 가운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의 막판 협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 간 정례회동을 주재한다. 정 의장은 오는 29일로 종료되는 자신의 임기를 감안해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으면 사실상 남은 국회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하지만 전날(7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이 ‘드루킹 특검’ 관련 이견으로 합의가 불발됐다는 점에서 이날 정
[시사위크=은진 기자]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16일에도 정상화되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했지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가 ‘선거 모드’로 전환하기 전인 4월이 사실상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회 공전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정의) 노회찬 원내대표 등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 의장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4월 임시국회가 일주일 째 파행만 거듭하고 있다. 여야가 개헌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9일 예정됐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도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정의)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조찬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필요할 때만 이낙연 국무총리를 찾는다는 논란이 제기된다. 국회 시정연설이나 막걸리 회동 등 이낙연 총리 주도로 준비한 행사에 한국당이 불참하는 반면, 국회 대정부 질의처럼 한국당에게 공격권이 있을 때는 이 총리를 찾는다는 지적이다.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9일 조찬 회동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 등 연이어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소집은 불발됐고, 이낙연 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역시 이뤄지지 못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9일 4월 임시국회 정상화와 개헌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조찬회동을 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의장 주재 정례회동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정의)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여야 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 쟁점 법안 처리 입장 차로 4월 임시국회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오는 9일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 연설 일정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지난 2일부터 5월 1일까지 30일간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임시국회 가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날 열린 국회의장·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의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4월 임시국회가 첫날부터 여야 대립으로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파행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면서 국회는 본격적인 4개 원내교섭단체 체제가 됐지만, ‘2+2’ 힘겨루기 양상을 띠면서 협상이 더 어려워진 모습이다.국회는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불참으로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원래 4월 국회가 열리도록 의사일정이 합의돼 있었는데 오전에 원내대표들과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개헌안을 발의하면서 국회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회동을 갖고 ▲권력구조 개편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 개혁 ▲국민투표 시기 등 4가지 쟁점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대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개헌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나머지 두 정당(평화
[시사위크=은진 기자]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를 26일로 늦춰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요구를 수용하면서 국회가 개헌안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시한은 일주일로 제한됐다. 하지만 국회는 19일에도 개헌을 놓고 신경전만 벌이면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 자리에서 기싸움을 벌였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금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개헌을 불장난이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거기에 지나친 비난을 가하기보다 국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국회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 이슈로 또 다시 멈췄다. 여야는 26일,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며 정면 충돌했다.자유한국당은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서며 정부여당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에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민생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졌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정례회동에서 “2월 임시국회가 28일로 끝나는데, 아직 손에 쥐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사퇴 요구를 하면서 멈춰섰던 법사위가 양당 합의로 재개된다. 일단 최악의 ‘빈손 국회’ 상황은 넘겼지만, 개헌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여전하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연휴) 실제 지역을 돌며 체감한 민심 역시 지난 대선 당시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약속한 개헌 국민투표와 지방선거 동시실시 이해을 주문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쟁으로 열흘 넘게 파행이 계속되던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여야가 19일 합의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한 법사위 파행 사태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고 한국당이 이를 받아들였다.우원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 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되면서 국회 모든 상임위의 법안 심의가 중단됐다”며 “이로 인해 민생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월 임시국회 파행으로 여야가 당초 예고한 ‘민생 법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국회는 19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헌법개정소위원회 등을 열고 민생 법안 등 현안 논의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여아는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중단 사태 후속조치, 아동수당법, 기초연금법 등 민생 법안 처리와 함께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리돼야 할 공직선거법 개정안 논의에도 나설 전망이다.하지만 여야는 임시국회 파행의 책임 문제를 두고 여전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3일 ‘쟁점 현안’ 처리 차원에서 정례회동을 가졌지만 현안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권고 과정과 2016년도 결산안 등 쟁점 현안을 두고 사실상 기 싸움을 벌였다.포문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열었다. 우 원내대표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권고 과정을 두고 “다시한번 민주주의의 성숙도와 국민 저력을 확인하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11일 ‘갈등의 골’을 메우지 못하고 본회의를 무산시켰다. 전날(10일)에 이어 원내교섭단체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도 본회의 안건 논의 차 회동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임시회 본회의가 무산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연계해 처리하는 야권의 방식에 불만이었다. 반면,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은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야3당은 19일 인사검증을 맡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는 민정수석의 부실한 인사검증 때문인 만큼, 조 수석의 책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사실 검찰 등 사정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민정수석은 정권의 부침에 따라 교체가 빈번한 정무직이다. 정권 차원에서 인적 쇄신이 필요할 때면 교체 1순위로 거론돼 왔고, 권력형 비리 등 정치적 사건에서 항상 자유로울 수 없는 자리였다. 대통령이 질 책임을 대신지는 방패막이 역할도 해온 것도 사실이다. 특히 정권 초 국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도하는 여야 원내대표단 정례회동을 보이콧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여당 투쟁에 나서는 모양새다.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 (원내대표단 정례회동) 전에 정세균 의장이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있기 전에는 제가 참석할 의미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정우택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정 의장의 각성과 재발방지 의사가 없다면 의장 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민’에게서 길을 찾았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목표로 삼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speaker)’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과거에 국민들은 국회가 짐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모습들을 바꾸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작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췄다. 국회의 특권 내려놓기가 일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의 선도로 대통령, 장·차관, 검찰 등 사회 전반에서도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3일 회동을 갖고 탄핵 이후 정국 수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동에서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주승용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과를 승복하고, 헌재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오영훈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