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부산시장 후보로는 박형준 후보가 선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경선 결과 두 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오세훈 후보는 41.6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나경원(36.31%), 조은희(16.47%), 오신환(10.39%)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서울시장 경선은 일각에서 나경원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전망도 있었지만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들이 26일 '비전토론'에 나선다. 각자 조를 이뤄 1:1로 맞붙었던 3차례 맞수토론에 이어 진행되는 4인 합동 토론회다.국민의힘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후보순) 후보 등 4인은 이날 서울 마포구 채널A DDMC에서 열리는 '서울을 바꾸는 힘, 비전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지난 맞수토론 결과, 나경원 후보가 3승으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2승 1패, 조은희 후보가 1승 2패를 거뒀다. 오신환 후보는 아직 '
퀴어축제 여진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4ㆍ7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이 셈법 계산에 분주한 모양새다. 일부 후보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대다수 후보들은 ‘전략적 모호함’을 취하며 비판이 일고 있다.23일 보궐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은 퀴어축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성 소수자에 대한 몰이해일 뿐 아니라 취향을 핑계로 저지르는 공공연한 억압”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의 4·7 보궐선거 경선 흥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당장 같은 야권에서 별도 경선을 진행 중인 ‘제3지대’와 비교해도 국민 주목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22일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경선 2차 맞수토론에서 나경원-조은희 조 토론 영상 조회수는 3만2,000회 였고, 오신환-오세훈 조는 1만 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그보다 앞서 18일 진행된 부산시장 후보 경선 2차 토론에서 이언주-박민식 조가 2만1000회, 박성훈-박형준 조가 1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유 전 의원을 향해 “문 대통령이 먼저 (백신을) 맞겠다면 국민 제쳐놓고 먼저 맞는다고 욕하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욕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이어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는데도 백신을 못구했다고 난리를 칠 때는 언제고 이제 백신접종을 하겠다니 불안조장하며 난리치고 있는 것은 누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19일 2차 경선 토론에 나선다.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양강구도 속 상대적 열세 후보들이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예비후보(기호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약 90분간 1:1 맞수토론을 벌인다. 1부는 오신환-오세훈 후보, 2부는 나경원-조은희 후보가 격돌한다.국민의힘 본경선 토론회는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ARS 투표를 통해 토론을 잘한 후보를 선택하는 방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이 17일 잇따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나경원·오신환 경선 후보는 각각 경제, 교통·환경, 저출산 등에 초점을 맞췄다.오세훈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지공단 청사 앞에서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 완성을 통해 2025년 서울 경제 500조 시대를 열겠다”며 서울형 규제프리존 도입, 기업 단위 규제개혁, 서울형 규제 샌드박스 등을 약속했다.오 후보는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 완성을 위해 창업은 물론 기업성장 또한 필수”라며 “양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연이어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공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후보들 간에도 이를 고리로 비난전이 펼쳐지는 모양새다.10일 정치권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수직정원’ 공약이 난타를 당했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상과학 영화를 너무 자주 보셨나”라며 맹비난했다.박 전 장관은 전날(9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 선거사무소에서 비대면 정책발표회를 열고 ‘수직정원’을 세 번째 공약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오 전 의원이 나 전 의원의 ‘청년 신혼부부 1억원 보조금’ 공약에 대해 ‘나경영(나경원+허경영)’이라고 비판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의 공약처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취지다.두 후보는 9일 각각 라디오 방송에서 ‘나경영’ 관련 장외 기싸움도 이어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 전 의원이) 공약을 자세히 안 읽고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며 “토지임대부주택을 구입하는
정책 토론회를 위해 마주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 선거가 다다르면서 정치권의 네거티브 공방이 불을 붙는 모양새다.우 의원과 조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미르미디어에서 서울시장 선거 정책 대담회 ‘조우(趙禹)합시다’를 열고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의원이 자신의 선거 공약인 ‘주4일제 도입’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보낸 우 의원에게 토론회를 제안하며 성사됐다.이들은 회담에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을 향한 맹공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 앞두고 범야권이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후보들간 신경전도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지난 5일부터 본경선에 들어간 국민의힘은 후보간 ‘아픈 곳’을 찌르는 거친 언사가 오가는 동시에 제3지대에서 별도 경선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한 견제도 서슴지 않고 있다.3월 초 범야권 최종 단일화 협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경선 시작부터 후보·진영을 넘나드는 네거티브 공세가 쏟아지면서 자칫 국민적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경영’ ‘10년 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범야권 단일화 퍼즐이 빈 공간을 빠르게 채워가는 모습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경선’ 실무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5일 본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했다.야권은 국민의힘 본경선·제3지대 경선 통과자간 최종 경쟁을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공감대를 모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내달(3월) 4일 발표된다. ◇ 2野, 경선 레이스 순항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나경원 전 의원·오세훈 전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정의당의 무공천 방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집중 성토했다.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이 서울시장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 사건 처리부터 피해자 보호, 후속 조치까지 퍼펙트”라며 “박원순 사건으로 보궐선거를 만든 당사자인 민주당은 찔리는 게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종일관 안면몰수로 일관하고 있는 민주당은 정의당을 보고 배우길 바란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달 앞두고 범야권 단일화 논의가 급진전되는 모양새다. 3일 국민의힘과 제3지대의 투트랙 경선으로 단일화 방정식이 일단 매듭을 지어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 ‘제3지대’가 각각 자체 경선을 1차적으로 진행하고, 각 진영에서 선출된 후보가 2차 경선을 통해 최종 단일후보가 되는 토너먼트 방식이다.현재 예비경선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이 끝나는 3월 4일부터 단일화 논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본경선 진출자 4명은 오는 5일 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수싸움 중인 범야권의 간극이 점차 벌어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이 26일 자체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하고 경선 일정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같은 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기호 4번’으로 등록하며 배수진을 쳤다.안 대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단일화 실무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내부 최종 후보를 선출할 때까지 단일화 논의를 미룬다는 입장이다. 이른바 ‘무시’ 전략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 일정은 3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판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고 의원을 향해 ‘오만하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여권에서는 ‘할만한 이야기’라며 옹호에 나섰다.사태의 발단은 고 의원이 오 전 시장을 저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고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엔 서울시장 당선되면 대선을 포기하겠다고 하시며 또 조건을 거셨더라”라며 “단 한 번이라도 조건 없는 입장을 밝힐 순 없으신가요”라고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이 한 라디오에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후보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산하 시민검증특별위원회는 22일 후보들의 서류를 토대로 현미경 검증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성 비위 여부 등이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21일) 나흘간의 보궐선거 예비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 공천에 14명·부산 공천에 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접수 마감 전 이혜훈 전 의원(서울)과 유재중 전 의원(부산)이 각각 불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무려 9명의 후보를 보유한 국민의힘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내에서는 ‘2강’으로 평가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ㆍ나경원 전 의원과 타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하지만 예비경선 진출 티켓이 4장에 불과한 만큼,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일부 후보들은 야권 단일화 문제로 관심이 집중된 대선주자급 후보들을 겨냥해 존재감 부각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오 전 시장과 나 전 의원이 10년 전 보궐선거 패배와 무관치
국민의힘이 2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10년 시정을 비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당 지도부·서울시장 예비 후보들은 물론 대선잠룡들이 총집결해 보궐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국민의힘이 ‘보궐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이벤트로 선거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향후 단일화 논의가 불가피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선 긋기’ 태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안 대표를 포럼·강연 등 내부 행사에 초청하며 야권 공조 분위기를 띄웠지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체제로 본격 돌입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부산시장에 출마할 후보 등록을 받는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심사·면접을 진행하고 26일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10명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이혜훈·이종구·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기 변호사 등이다.부산시장에 출마한 인물은 박형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