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독특한 비주얼로 사진을 찍고 싶게 금 만드는 이른바 ‘찍심’에 식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찍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의 외식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 ‘멀티 스트리밍 소비’와도 연관이 깊다. 멀티 스트리밍 소비는 SNS를 통해 외식 소비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와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상을 뜻한다.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일상과 경험, 취향을 공유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비주얼과 재미 요소를 가미한 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설빙이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창립 122주년을 맞이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 에코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활명수를 상징하는 색상과 플리츠마마 가방 고유의 주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병 라벨에는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동화약품의 심볼인 접선(摺扇)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감각적으로 덧입혀졌고, 동화약품과 플리츠마마의 CI(Corporate Identity)는 주름 모양의 테두리 안에 배치되어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카카오프렌즈가 기흥휴게소에 이어 가평휴게소에도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휴게소 힐링 감성을 이어간다.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3, 4호 매장’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가평휴게소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2위 휴게소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이용할 정도로 집객률이 높다. 최근 휴게소는 ‘워라밸’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 휴식 목적의 간이시설에서 벗어나 전문 식음료 매장, 쇼핑몰, 놀이시설 등을
택시제도 개편을 위한 실무기구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타다’가 고립무원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타다’를 향한 택시업계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경쟁사격인 신규 모빌리티 업체들은 ‘친택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 및 몸집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구성한 택시제도 개편 관련 실무 논의기구는 조만간 두 번째 회의를 앞두고 있다.이 실무 논의기구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17일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과 관련해 각 주체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세
국내 대표 IT업체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IX)와 라인프렌즈가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강남이다. 3일 취재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8월초 강남점 오픈을 목표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강남역 인근 핵심 상권인 10번 출구에 8월 내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강남 스토어(가칭)’가 오픈할 경우 한국 기준 26번째, 글로벌 기준 153번째 스토어가 된다”고 밝혔다.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로 소위 말하는 강남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를 IT 기업 최초로 자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올해 자산총액은 지난해보다 2조1,000억원(24.7%) 늘어난 1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와 넥슨, 넷마블 등 국내 주요 포털·게임사보다 높은 수치다. 카카오의 대기업 지정에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페이지 등 자회사들이 견고하게 덩치를 불려온 영향이 크다. 현재 카카오는 71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SK(111개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을 대거 내놓으며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카카오게임즈는 2차원 게임, 액션 아케이드, 캐주얼, 대작 IP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게임을 상반기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게임에서는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중 최초로 사전 예약자 230만명을 달성한 모바일 퍼즐 ‘프렌즈타운’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게임은 퍼즐 플레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종의 캐릭터 별로 특화된 장식 시스템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연초 갑작스런 매각설로 게임업계에 충격을 줬던 넥슨의 인수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공개인수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선 넷마블, 카카오 등 게임·IT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측된다. 일각에선 인수규모가 큰 만큼 국내 게임업계의 연합을 기대하기도 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게임업계 간의 합종연횡은 어려울 전망이다.◇ 넷마블·카카오, 넥슨 인수참여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은 이달 3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98.64%가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식화됐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코카-콜라가 신년을 맞아 배우 박보검과 함께 2019년 새해 캠페인을 시작한다.배우 박보검은 코카-콜라의 2017년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올해 새해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며 코카-콜라와의 짜릿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긍정적인 에너지와 청량한 미소를 통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여심을 강탈하는 훈훈한 비주얼과 정통 멜로•감성 연기를 통해 ‘국민남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국내 게임·IT 업체들이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매장의 공격적인 확대 및 다방면에 제휴를 맺는 행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모습이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홍대 롯데 엘큐브에 있던 자사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지난 21일 명동 롯데 영프라자로 확장이전 했다.지난 4월 문을 연 홍대 넷마블스토어는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 등 넷마블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자사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으로 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중구난방 흩어진 자사의 게임 브랜드를 통합 관리한다.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한 첫 수순으로 보인다.22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kakaogame)’ 브랜드 강화를 위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존의 퍼블리싱 브랜드인 ‘카카오게임 S’와 카카오프렌즈 게임 브랜드 ‘카카오게임 프렌즈’가 ‘카카오게임’이란 명칭으로 통합된다.또 ▲브랜드별로 나눠 운영되던 인게임 및 영상 광고 스플래시를 ‘카카오게임’으로 통일 적용하고 ▲서비스 게임명 및 브랜드이미지에 ‘for kakao’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증가했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 282% 급등한 성적이다.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6% 증가한 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게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이 반영됐다.성장배경으론 PC온라인에선 ‘검은사막’이 국내외에서 선전을 했고, 모바일부문에선 ‘음양사’ ‘프렌즈마블’ 등 신규게임의 흥행
SPC삼립에서 출시한 짜먹는 타입의 ‘제리뽀 말캉젤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초에 선보인 ‘제리뽀 말캉젤리’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 만에 13만 개를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제리뽀 말캉젤리’는 독특한 맛과 말캉한 식감으로 일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곤약젤리로, 치어팩(Cheer Pack)에 담아 휴대하기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복숭아, 망고, 수박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과일 퓨레와 과즙을 듬뿍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특히 인기 캐릭터 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표로 선임된 지 2년6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부사장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이 내정됐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범수 의장을 위해 무리하게 내친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두 내정자가 김 의장의 최측근인 만큼 ‘제 식구 챙기기’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 갑작스러운 임지훈 대표 ‘사임’… 이유는 ‘시너지 극대화’지난 24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출범 5개월을 갓 지난 카카오뱅크는 어느덧 500만 가입자수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출범 165일째인 1월 7일 오후 3시에 계좌개설 고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은 30대가 34.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대는 28.9%, 40대는 24.0%, 50대 이상은 11.9%를 차지했다. 남녀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다소 달랐다. 여성의 경우 20대 비중이 36.6%로 30대 보다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영향을 제외하면 하락세다.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4,438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81.8% 올랐다.카카오의 실적증가는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3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5% 올랐다.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3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이겼다. 국내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1위에 등극했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프렌즈의 사업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6년 캐릭터 산업백서’를 19일 공개했다. 국내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벌인 캐릭터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카카오프렌즈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선호도 14.3%를 기록했다.수년간 인기 정상을 지킨 뽀로로는 2위로 밀려났다. 2012년을 제외하곤 2011년부터 연달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게임 ‘프렌즈 사천성’으로 유명한 개발사 넵튠이 작년 12월 상장 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카카오와 블루홀 양측과 사업 동맹을 맺은 것이다. 개발사 블루홀의 매력적인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 ‘100억 투자’… IP 및 플랫폼 경쟁력 확보지난달 31일 카카오는 텝튠에 총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가 돌아온다. 특히 시리즈 첫 콘솔 타이틀(PS4)로 출시되는 만큼 국내 게임팬들의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2001년 첫 출시 이래 매번 이어져온 전통에 따라 이용자 창작물을 실제 게임 속에 반영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17일 카카오게임즈는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이름은 ‘연두 고등학교 사생대회’다. 게임 내 배경이 되는 연두 고등학교 곳곳에 걸릴 그림과 사진·급훈 등의 창작물을 접수 받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종 모임과 행사,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아자동차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기아차는 카카오 및 TBN한국교통방송과 업무 협약을 맺고,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 간 음주운전 예방 ‘DDD(Don’t Drink & Driv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5억원 상당의 ‘카카오 드라이버’ 할인 쿠폰을 참여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