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올해 분양시장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시기에도 1순위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높은 상품성에 중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는 게 쌍용건설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청약 결과, 총 121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22.59대1, 최고 29.05대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내달
쌍용건설이 지난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영업익, 순이익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워크아웃 졸업 후 2018년 첫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해 만에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다. 쌍용건설은 그간 해외 시장에서 다져온 기반을 넘어 국내 주택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쌍용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5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2,298억원 대비 18% 신장된 매출이다. 특히 2018년 연결기준 279억원의 영업손실과 1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83억원을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대대적 채용에 나선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해외사업 확대 등이 채용의 배경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 및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의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대구의 분양시장 열기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뜨거운 모습이다. 올해 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4월에도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그간 업계에서는 대구 내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수준인 만큼 분양 시장에서의 침체가 예상됐다. 하지만 올 들어 대구에서 분양한 물량들이 모두 1~2순위 청약 내 소진되며 이 같은 우려를 무색케 했다.지난 1월 신세계건설이 대구에 분양한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는 평균 경쟁률 3.22대1로 1~2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후 2월에는 GS건설의 ‘청
쌍용건설이 주택 사업에 재차 힘을 쏟고 있다. 주거 브랜드 통합 후 올해 분양 물량을 전년 대비 대폭 늘리며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을 전년 대비 대폭 늘렸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경남 등지에서 7,68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한 811가구 대비 847% 가량 높은 물량이다.지난해 말 12.16 부동산 대책과 올 초 2.20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견본주택이 뜨거운 열기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무색케 했다. 서울 중림동 일원에 17년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에도 자유롭다는 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개관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3일간 2,000명 가량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꺼려하는 인식이 퍼지며 실물 견본주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국내 건설업계가 지난해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바닥을 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수상 업적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중견주택업계의 새해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중견주택업계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1월 라인건설·계룡건설·제일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3,230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쌍용건설·이테크건설·화성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7,13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중견주택업계는의 1월과 2월 총 공급물량은 1만336세대다. 지난해 1월과
중국 발(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거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공급에 나서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 등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들이 각지에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올 들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을 만큼 심각성이 줄어들고 있지 않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 적용된 단지들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쌍용건설은 수원시 오목천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 내 최초 리모델링 단지 조성에 나선다.3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하반기께 착수할 예정이다. 아남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단지로, 지난 2008년 1월 리모델링사업조합 설립 후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2015년 12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아남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 328가구로 확대 조성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증가된 29가구는
쌍용건설이 오는 27일까지 경력사원 20여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채용부문은 △국내건축 △해외건축 △건축설계 △전기 △설비 등 총 5개 부문이다. 지원은 쌍용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와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영어회화 능통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등은 우대한다.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다. 이어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두바이와 르완다 현장을 방문한다.김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먼저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및 공정들도 점검할 예정이다.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치하고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르완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이 명절 첫 방문지로 두바이를 택한 이유는 여름 한낮 체감온도가 50도에 달하는 지역임에도 건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국제강은 오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그랬듯, 장세욱 부회장이 직접 나서 경영실적 등을 발표하며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주목을 끄는 것은 정관 일부 변경의 내용이다. 대다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전자투표제와 관련된 내용을 적용함과 동시에 신규사업으로 ‘종합건설업’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에도 돌입한 상황이다. 종합건설업은 건설 전반을 아우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담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브랜드 간접 홍보 효과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기업은 롯데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마트 등 중국 쪽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베트남은 롯데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대 외식·식품 부문이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유통·관광‧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잇따라 진출했다.2014년 하노이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건설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맹렬하게 수주 낭보를 전해오던 건설사들이 점차 기력을 잃어가면서 3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에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 1분기 반짝 호황, 중동 부진에 제자리걸음해외건설이 또 한 번 300억 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할 모양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달성한 올 한해 누적 실적은 총 227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대로 라면 올해 해외건설의 최종 스코어는 290억 달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건설이 주택사업을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택사업 재전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고민 끝에 주택사업 브랜드를 리런칭 하게 됐다. 기존 아파트의 ‘예가’와 주상복합 ‘플래티넘’으로 이원화된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해 선보인다."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부문 상무는 지난 3년간 침묵하다시피 한 주택사업에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상무는 지난해 쌍용건설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간 수주액이 300만 달러를 밑돌 정도로 해외건설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건설 CEO들의 추석 명절을 보내는 풍경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평소 방문이 힘든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하반기 경영 구상에 골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다.◇ 해외수주 가뭄 탓? …건설 수장들 ‘정중동’ 모드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CEO 대부분은 올해 추석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업계 맏형 격인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를 포함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가족 초청 행사로 임직원들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경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쌍용건설은 올해도 어김없이 ‘2018 꾸러기 여름캠프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 자녀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 물놀이와 사계절 썰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사 CEO들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최근 영남과 수도권 공사현장 8곳을 돌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KTX와 SRT 등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하고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상고온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로자 휴게시설과 제빙시설 등을 둘러보고 혹서기 근로자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는 후문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랜드마크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역사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다음달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중 하나로 쌍용건설의 대표작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 최고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회담 장소로 낙점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텔이냐 궁이야’… 베일 쌓인 북미정상회담 장소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둔 다음달 12일, 세계인의 이목이 동남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로 향할 전망이다. 이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