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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중공업이 2년 연속 대규모 연간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줄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지만, 기대를 모았던 분기실적 흑자전환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현대중공업은 4일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46조2,317억원, 영업손실 1조5,401억원, 당기순손실 1조3,632억원이다.또 다시 1조원대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4년 실적에 비하면 상황이 나아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52조5,824억원, 영업손실 3조2,395억원, 당기순손실
권정두 기자
2016.02.04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