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이 공식 초청됐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각)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베테랑2’만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다. ‘베테랑2’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비경쟁 부문으로, 액션‧판타지‧호러‧누아르‧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이다.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기대작 두 편이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볼)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 모두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프랜차이즈로,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로 관객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국내 개봉한다. 독보적인 이야기와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으며 도합 16억8,1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혹성탈출’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으로,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일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성공했다. 메가폰은 연상호 감독이 잡았다. 연상호 감독은 전 세계의 큰 사랑을 받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 원작에 독창적인 시선과 상상력을 더해 완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흥행으로 3월 한국 영화 매출액이 역대 동월 가운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액 역시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높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3월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을 상회했고 2019년 3월에 이어 3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전체 매출액을 기록했다. 3월 전체 매출액은 1,166억원으로 2017~2019년 3월 전체 매출액 평균(1,143억원)의 102%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 45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독주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0.5%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개봉을 8일 앞둔 지난 2일 오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이목
배우 주지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퇴역 장교 출신 경호원 우채운으로 분해 고난도 액션 연기부터 한효주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 등의 이수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6일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전 세계 1위에 오른 뒤 지난 8일까지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았던 대작 ‘삼체’를 제치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난 8일 기준 ‘기생수: 더 그레이’는
“안정적인 대본, 대단한 연기자들.”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환 감독과 배우 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비밀의
배우 변요한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인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에서 능글맞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한석율을 매력적으로 완성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영화 ‘소셜포비아’ ‘자산어보’ ‘보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2년 여름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7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5일~7일) 21만6,8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무려 7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이목을 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1,133만5,762명을 기록한 ‘파묘’는 2009년 개봉해 1,132만명을 사로잡은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20위에 자리했다
배우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로 관객 앞에 섰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하지 않는 그는 이번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심과 열정을 다해 값진 결과물을 내놨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1980년대 홍콩 경제를 주무르던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그동안 자행됐던 불법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2조 홍콩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사가 시작된다. 불법으로 악명 높은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 분), 그를 집요하게 쫓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 분). 불꽃 튀는 대결 속 오직 한 사람만 살아남는다.영화 ‘골드핑거’(감독 장문강)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의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홍콩 누아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윈가드)의 지구 속 또 다른 지구 ‘할로우 어스’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고질라 VS. 콩’ 후속작으로, 애덤 윈가드 감독을 필두로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개봉 1주 만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고 있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 한 번 대중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탄탄한 필력과 섬세
영화 ‘어게인 1997’(감독 신승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메가폰을 잡은 신승훈 감독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지 않으려고 했다”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40대 감성을 가진 주인공이 절친한 친구들과 첫사랑의 추억을 쌓았던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설정으로, 영화 ‘수상한 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포함한 한국 영화 5편이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를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난다.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초청작은 △파묘 △여행자의 필요(감독 홍상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감독 김혜영)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 △소풍(감독 김용균)이다.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고, ‘여행자의 필요’는 ‘디멘션’ 섹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우먼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이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외계+인’ 1부와 2부가 모두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동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탈리아 동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의 수상을 관객의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내면의 평화… 냉면의 평화…” 마침내 내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는 이제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고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포’는 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성장을 하기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고, ‘포’는 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포’는 가장 강력한 빌런과 자기 자신마저 뛰어넘고 진정한
또 한 편의 공포영화 ‘씬’(감독 한동석)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오컬트 ‘파묘’(감독 장재현)의 뒤를 이어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다. 한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Crazies’ 경쟁 섹션과 브루고어 공포 영화 페스티벌 공식 초청에 이어
영화 ‘정순’(감독 정지혜)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깊은 공감을 얻으며 전 세계 유수 영화제 19개 초청과 8관왕 등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김금순 분)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신예 정지혜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제까지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한 편견을 가시화한 영화 ‘69세’ ‘갈매기’에 이어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