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도덕성과 삼권분립 원칙'을 정세균 총리후보자 인사청문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장 출신인 정세균 후보자가 국무총리를 맡는 게 삼권분립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 포스코 송도사업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7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심재철 원내대표는 “도덕성과 자료 제출의 성실성, 삼권분립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뒤 적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을
바른미래당이 당내에서 탈당을 전제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비당권파 세력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 등 12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안병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4일 와 통화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한 변혁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에게 오는 8일 전체회의 출석을 통보했다"며 "8일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인지, 더 심리를 해볼 것인지 다음 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1일 윤리위는 권은희·오신환·유승민·유의동 의원의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 등 변혁 의원 15명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변혁에서 탈당을 전제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안병원 윤리위원장은 26일 와 통화에서 "변혁 의원 15명과 김철근 대변인을 포함해 16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며 "지역구 의원, 가나다순으로 4명, 5명씩 나눠서 진행한다. 내달 1일까지 권은희·오신환·유승민·유의동 의원을 대상으로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8일 저녁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당직 직위해제' 중징계를 의결했다. 그는 최고위원직과 동시에 지역구인 노원병 지역위원장직도 잃게 됐다. 이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윤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약 2시간에 걸친 징계 논의 끝에 이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11일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징계 논의였다. 이 최고위원은 두 차례 전체회의에 불참해 소명을 거부했다. 이날 이 최고위원과 함께 징계 대상으로 오른 현명철 전략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6일 같은당 지상욱 의원을 '라디오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손 대표 측은 지 의원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손 대표에게) 돈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 내용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장진영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침 9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이 제출됐다"며 "(지 의원의 발언이) 손 대표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손 대표는 당대표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1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안병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전체회의 일정이 결정되고 출석 통보를 바로 보냈다"며 "(출석 여부는) 본인이 판단하실 것이다. 우리는 규정대로 소명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윤리위는 규정상 이 최고위원의 소명을 1회 이상 들어야 하나 그의 출석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최고위원에 앞서 윤리위 징계
바른미래당이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내분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하태경 의원 징계를 시작으로 계파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5~6% 박스권에 갖힌 지지율도 답보 상태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으로 최근 범여권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내분 및 조국 비판 역량 분산으로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오신환 원내대표 등 15명의 비당권파 의원들은 24일 성명을 내고 하태경 의원에 대한 윤리위 징계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 의원 징계의 부당성을 역설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 의원들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하태경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들은 윤리위 결정에 손학규 대표가 개입했다고 판단, 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단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당권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동섭·이태규·이
안병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현재 당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사다. 지난 18일 윤리위원회가 과거 '노인 폄하' 발언을 이유로 하태경 의원에게 '직무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뒤부터다. 안 위원장은 같은 날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당권파 최고위원 5명(오신환·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으로부터 불신임 요구를 받기도 했다.손학규 대표와 김유근 전 당무감사관이 윤리위에 제소돼 있음에도 김 당무감사관만 징계 절차를 진행해 윤리위가 공정성을 잃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바른정당계
'정신 퇴락'인가, '그 정신 퇴락'인가.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하태경 의원에 대한 '직무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지난 5월 하 의원의 이른바 '정신 퇴락' 발언 때문이다. 이 발언은 주로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로 보도되면서 '국회의원의 노인 폄하' 논란으로 번져 사회 전반에 파문을 일으켰다.논란의 발언은 지난 5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하 의원이 손 대표의 당무수행
나라를 뒤흔든 '조국 정국'이 두 달째로 접어들어가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때아닌 '하태경 정국'으로 계파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손학규 대표는 당내 '고름 짜기'는 단념한 듯 장외 조국 비판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손 대표의 행보를 놓고 당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사실상 비당권파와 갈라설 마음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내다봤다.손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역 근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손 대표는 조 장
20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 손학규 대표와 비당권파 지상욱 의원의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 하 최고위원 징계를 철회하라는 지 의원의 요구를 손 대표가 거부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이다.이날 지 의원은 하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이례적으로 최고위에 참석해 발언권을 얻었다.지 의원은 "18일 윤리위원회 (전체회의는) 최고위원 5명이 윤리위원장을 불신임한 이후 이뤄진 것"이라며 징계 처분이 무효임을 주장했다. 이어 "당헌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과거 '정신 퇴락' 발언으로 지난 18일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은 데 대해 당내 후폭풍이 거세다. 유승민 전 대표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치를 이렇게 추하게 할지 몰랐다"며 맹비난했다.유 전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가 하 최고위원에게 내린 징계에 대해 "정당한 민주주의를 파괴한 행위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민이 굉장히 깊어지고 있다"며 "바른미래당 의원님들과 이 문제 및
바른미래당이 19일 하태경 최고위원의 직무정지 징계를 둘러싸고 계파 간 진실공방이 한창이다.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는 하 최고위원 징계가 무효라는 입장이고, 당권파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비당권파가 '징계 무효'를 주장하며 내세운 근거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지도부 9명 중 당권파는 4명(손학규·주승용·문병호·채이배), 비당권파는 5명(오신환·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이다. 5명으로 최고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손학규 대표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하태경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무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한 것과 관련, 당내 계파 갈등이 폭발했다. 바른정당계 중심 퇴진파는 손 대표를 윤리위 의결의 배후로 보고 비판 발언을 여과없이 쏟아냈다. 최악의 경우 당이 갈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손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했다"며 "당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치졸한 작태가 아니면 당권 장악할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8일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6개월 당직 직무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하 최고위원을 비롯한 바른정당계 중심 퇴진파는 "원천무효"라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 결정을 계기로 당권파와 퇴진파 간 내홍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1차 전체회의를 열고 약 3시간 논의 끝에 하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무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발언해 당 윤리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징계 문제를 둘러싸고 바른미래당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바른정당계 중심 퇴진파는 하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가 이뤄지는 18일 안병원 윤리위원장 불신임 요구안을 제출했다. 당권파 측은 다음 최고위가 열리는 20일 이전 하 의원에 대한 징계가 이뤄져, 퇴진파의 불신임 요구가 무위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바른미래당은 18일 저녁 윤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한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발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의 독자적인 강행을 예고했다. 현재 혁신위의 혁신안은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혁신위원장의 부재 등을 이유로 최고위원회 상정을 거부해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혁신위는 ‘간사 대행 체제’를 통해 혁신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구혁모·권성주·김지나·이기인·장지훈 등 5인의 혁신위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단 된 것은 당 지도부이지 혁신위가 아니다”며 “혁신위의 정상화를 요청하고 있으나 진정성 있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혁신위를 무력화시키려는 방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퇴진파'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반쪽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윤리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같은 날 '퇴진파' 혁신위원들은 손 대표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손 대표는 24일 안병원 전 국민의당 당무감사위원장을 공석 상태였던 윤리위원장직에 새로이 임명했다. 안 위원장은 임명 소감에서 “당의 사정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윤리위원장 직임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짐을 통감한다”고 언급했다.일각에서는 안 위원장이 국민의당 출신으로,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퇴진파’ 최고위원들이 2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전원 불참하며 반쪽자리 회의로 진행되는 파행을 맞았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최고위원회 불참을 결정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손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에서 의결한 ‘1차 혁신안’에 불복하고 최고위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당을 또 다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손 대표 본인의 불복 때문에 빚어진 혁신위 중단 책임을 엉뚱한 곳에 돌리며 당 대표가 앞장 서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앞서 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