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천여명이 참석하는 '두산테크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두산테크포럼’은 지주사 ㈜두산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포함
두산그룹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던 계열사들이 반등하고 있는 만큼 두산의 하반기 실적 또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883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 순이익 1,8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4.17%, 순이익은 115.53% 늘었다.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
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9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2,9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4조3,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5,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2분기 순이익은 환율 효과와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두산인프라코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후원사인 두산이 ‘MLB 올스타 위크’에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MLB 올스타 위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스포츠 이벤트다. 5~9일(현지시간)까지 열릴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 특급’ 류현진(LA다저스) 선수가 선발로 예정돼 있어 국내에서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올해 90번째 행사를 맞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 및 주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두산은 이 기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두산 브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을 지난 5월 15일(수)에 개막하여 8월 18일(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관람객들이 전시기획자는 물론 ’인천 이야기의 주인공‘ 관련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전시연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산업도시 인천을 재조명하는 ‘전문가 특강’, 음악과 함께 하는 인천 공단노동자 이야기 ‘갤러리 토크’,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그룹이 미래 기술 확보와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두산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경영진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9’를 참관했다고 4일 밝혔다.하노버 메세는 제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194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산업간 융합–산업 지능(Integrated Industry–Industr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75개국 6,5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를 3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두산의 북미 지역 계열사들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부터 미국 프로야구를 통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LB와 더불어 뉴욕 양키스 구단 후원 계약도 체결해, 2020년까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우선 케이블TV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 이후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또 한 명의 하청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것은 지난 24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다. 공장 보수작업 중 채광판 교체를 위해 지붕 위에서 작업을 준비하던 50대 A씨가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추락했다.12m 높이에서 추락한 A씨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경영진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참관한다.두산에 따르면 박지원 부회장,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 그룹 CDO(최고디지털경영자) 형원준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 등 경영진은 이번 참관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지원 부회장은 특히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품질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이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중국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중국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박 회장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를 참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박정원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건설기계 산업의 최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인규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장직을 내려놓는다.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23일 열린 주주총회 자리에서 은행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우선 “여러 사안들로 지역 사회와 주주,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새로운 도약과 은행의 안정을 위해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전했다.박인규 회장은 대구은행장을 맡으면서 이른바 ‘상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재선임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도 재선임 됐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대한상의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23대 회장으로 연임하기로 결의했다.대한상의 회장은 단독 후보의 경우 거수 방식으로 가부를 정하고, 후보가 다수일 때는 투표로 선임된다. 다만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해왔다.이날 의원총회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회장 선임 결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에는 허용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두산그룹도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과 신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문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외이사를 대하는 방식이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우려될 수준의 보수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석률이 낮은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있어서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출석률이 63%에 그친 한승수 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그가 받은 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방문에 약 260여 명의 경제사절단을 대동하고 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사드보복으로 인한 기업인들의 피해를 위로하고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목적에서다. 중국은 우리 교역량 1위 국가로 중요성을 감안해 대기업들도 총수들이 직접 나섰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총수가 직접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주요 대기업은 대략 5~6개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CJ 손경식 회장 등이다. 후계자로서 사실상 경영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건그룹은 1972년 이건산업으로 시작해 현재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이건창호 등의 계열사를 두고 건축자재 사업을 영위 중이다. 최근엔 이건홀딩스를 설립해 지주사 체제를 갖추기도 했다.이건그룹의 창업주인 박영주 회장은 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이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경련은 현재 허창수 회장과 13명의 부회장들이 회장단을 구성 중이다.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경련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른 기업 총수들이 전경련 활동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1,607조6,518억원) 대비 인건비(94조2,616억원) 비중은 5.9%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14년과 비교 가능한 33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들 기업들은 2년 새 매출액이 1.9%(30조8,308억원) 줄었다. 반면 직원은 0.4%(4,614명)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관료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호하는 대기업들의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의 관료 출신 비중이 최근 4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 657명 중 284(43.2%)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73곳 중 사외이사를 선임한 199곳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상장사가 없는 부영은 제외됐다.올해 관료 출신 사외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비정규직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타이밍’은 기가 막혔다.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의 첫 회동을 앞둔 상황에서 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춘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내용도, 시기도 높은 점수를 받기 충분했다.24일 두산그룹이 발표한 내용의 핵심은 이렇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계약직과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직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것. 또 2·3차 협력업체와 영세 사내하도급 직원들에게 연간 120만원의 임금을 추가 지급하고 복리후생을 지원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기업들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대기업의 관료 출신 비중은 올해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소폭 증가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175개사를 대상으로 관료 출신 선임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사외이사 611명 중 관료 출신은 42.9%(262명)에 달했다.이는 작년 3분기 말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당시에는 195개사 63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 비중이 41.1%(262명)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