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네이버와 쿠팡을 포함한 오픈마켓 사업자들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사기 등 각종 범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개보위는 26일 전체회의를 개최, 개인정보보호법규를 위반한 7개 사업자에게 총 5,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제재 대상은 △쿠팡 △네이버 △11번가 △이베이 코리아 △인터파크 △티몬 △롯데쇼핑 등이다.사업자별로 이베이코리아
티몬의 수장이 깜짝 교체됐다. 이진원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에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선임됐다. 갑작스런 대표이사 변화 배경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진원 대표, 돌연 사퇴…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 선임 티몬은 이진원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사퇴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9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급증으로 이커머스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가운데 정작 티몬의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12% 뒷걸음질… 영업적자 감소 ‘위안’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가량 감소했다. 티몬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과 공연 상품 매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데 따른 여파로 알려졌다. 지난해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오는 2023년 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뷰티업계가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쑥’… “라이브커머스 시장 8조까지 성장할듯”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직접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는 대신 온라인·모바일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2020년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인터파크가 ‘부정수입물품’ 유통 관리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세청이 8개 대형 통신판매중개자를 대상으로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파크는 ‘미흡’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대형 통신판매중개자(오픈마켓)에 대한 ‘2020년도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정수입물품 항목은 관세법 위반(부정수입), 대외무역법 위반(원산지), 상표법 위반(위조상품) 등이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3년간 부정수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오랜 세월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전기차 전문기업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만 생산되고,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더 익숙해질 시대가 이제 멀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의 시대에 화려한 주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목 받진 못해도, 중요한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조연도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막강한 성능, 놀라운 최신기술을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숨은 영웅
어린이가 어른 흉내를 내는 ‘어덜키즈(adulkids)’ 문화가 확산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는 어린이 화장품의 안전성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1,200억원에서 2017년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쇼핑몰 11번가에서는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용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60% 증가했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 화장품 총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
매일유업의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27일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셀렉스를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10.4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스포츠, 식사 대용, 스킨&뷰티 관련 성인영양식 시장은 약 7조원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중국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일유업은 기존의 영유아식을 앞세웠던 수출 전략에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기업공개(IPO)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티몬은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다.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성을 입증한 뒤 코스닥시장 입성을 노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업계에선 아직까지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 티몬,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주요 증권사들에게 상장을 위한 입찰제한요청서를 보냈다. 증권사들은 지난 20일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달께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2010년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찾는 손길이 급증하고 있다.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픈마켓 등에선 수량부족을 이유로 소비자들의 주문을 임의취소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악용한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개인사업자들은 판매가를 인상하거나, 사재기 후 가격을 올려 SNS를 통해 되팔기도 한다. 정부가 집중단속에 나선 가운데, 재난상황을 이용한 악덕 상술이 수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적자 탈출을 노리고 있다. 회사 측은 “사업 손익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엔 월 분기별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과연 내년에는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손실 줄어드는 티몬… 만년 적자 신세 벗어날까 티몬은 2010년 설립 이래 줄곧 적자를 내온 곳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1,25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0% 늘어난 1,344억원을 기록했다. 티몬은 지난해 적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사용과 ‘M포인트 핫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M포인트위크 02’ 이벤트를 진행한다.12월 2일(월) 티몬을 시작으로, 3일(화)은 현대Hmall, 4일(수)은 인터파크쇼핑에서 결제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고, 5일(목)에는 CJmall, 6일(금)에는 마켓컬리에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인 7일(토)과 8일(일)에는 각각 SSG.COM과 위메프에서 50% M포인트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현대Hmall과
전 세계 관객이 사랑한 디즈니 명작 ‘라이온 킹’이 25년 만에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했다. ‘정글북’(2016)으로 실사 영화를 선보인 바 있는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도날드 글로버·비욘세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에 최첨단 옷을 입고 돌아온 ‘라이온 킹’이 다시 한 번 전설을 쓸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했다. 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진원 대표는 상품기획자(MD) 출신 인사다. 그는 2008년 지마켓 MD로 입사한 후 쿠팡, 위메프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됐다. 티몬에선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그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초특가 마케팅 창시자로 통한다. 그는 쿠팡과 위메프에서 근무할 시절, 각종 특가 마케팅을 주도했다. 티몬에서도 다양한 타
‘10원 전쟁’까지 불사하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 한 명쯤 거뜬히 들어 갈만한 큼지막한 카트에 물건을 담는 재미보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맥 못 추는 오프라인, 온라인은 ‘승승장구’업황 부진이라는 공통의 고민을 떠안고 있는 유통업계의 머리가 더 아프게 됐다.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첫 분기, 변변찮은 성적을 거두면서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업계 1위 이마트는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외식, 놀이공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5월의 특성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현대카드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완구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6일까지 이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완구류를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할인해 주고, 지정된 인기 완구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완구류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홈플러스에서는 완구류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상당의 상품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보안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한 해 동안 보안기술 및 산업 발전과 보안문화 조성에 기여한 인물·기업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리·정보 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위원장 최정식)가 주최하고,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주관한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Security Award Korea)’가 그것으로, 보안 분야를 빛낸 인물과 기업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상식은 국내 최초다.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몬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적자 탈출이 요원한 가운데 기업 이미지도 연이어 흠집이 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당하게 취소수수료를 부과한 사실까지 적발돼 따가운 눈총까지 받아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숙박예약 소비자에게 취소수수료를 부당하게 부과했다는 이유로 티몬에게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 심사관 전결 경고는 사건을 조사하는 심사관 단계에서 경고처분을 내리는 제도다. 티몬은 온라인 숙박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취소 요청에 부당한 취소수수료를 부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혼자서 명절을 즐기는 이른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 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혼자서 간편히 끼니를 해결하는데 용이한 패스트푸드에서 부터 전통 음료까지 구색도 다양해 지고 있다.◇ 늘어나는 ‘나 혼자 추석’… 1인용 피자부터 수정과까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추석을 홀로 보내는 싱글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레귤러 세트’와 ‘프리미엄 레귤러 세트’를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혼자 즐기기에 부담 없는 레귤러 사이즈 피자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제수 음식에도 간편식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명절날이면 집집마다 음식 준비로 분주하던 모습도 점차 옛 풍경이 돼 가는 모습이다.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4년 4억5,000만원이던 관련 매출은 지난해 12억4,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추석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작년 대비 약 61% 늘어난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피코크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