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의혹)’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등의 수용을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대통령실과 여당 간의 수직적 관계가 문제였던 만큼 한 전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되셨다. 잘 되길 바란다”며 “‘경험 부족’이나 ‘법무부 장관에서 비대위원장으로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날렵한 모습으로 바뀐 점이 큰 변화다. 여기에 휠·타이어 크기를 키워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엔진 배기량도 더 커졌다. 아울러 연료효율(연비)이 20㎞/ℓ 이상을 기본으로 달성해 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체인지 프리우스, 슈퍼카 닮은 디자인 호평일색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모델인 만큼 앞·뒤·옆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바뀌었다. 앞모습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결국 실패했다. ‘접전’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큰 격차가 벌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간의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며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봤다”고 평가했다.이어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사이에 ‘태도’ 공방이 오가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는 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왔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부산엑스포 관련 민주당 비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늦게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푸조가 올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완전 신차 ‘푸조 408’은 독특한 외모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온라인상에서는 푸조 408을 두고 ‘슈퍼카 같다’는 평가가 이어질 정도다. 그러나 완벽한 차는 없듯이, 푸조 408은 약간 작은 심장을 품었다는 점과 일부 옵션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최근 스텔란티스코리아를 통해 푸조 408 GT 모델의 개별시승을 진행했다. 푸조 408의 장점은 개성 넘치는 형상(디자인)이다.차량의 전체적인 형상은 세단과 SUV 장점을 적절히 섞은 CUV(크로스오버 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 90% 이상이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구 밀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비무장지대(DMZ)와 백두대간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인제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품고 있다.인제군 산골마을 곳곳에선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살리기 시도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는 강원도 인제군 지역 마을을 탐방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살펴봤다. ◇ 한반도 생태축 허리… 천혜의 생태자원 품은 지역인제군은 강원도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 이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송곳 심사를 예고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대여 공세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이러한 민주당의 전략에는 총선이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킨 뒤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송곳 심사’ 예고민주당은 30일 민생‧경제 위기를 부각하며 윤석열 정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시평 순위) 54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 시티건설이 올해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티건설은 2019년 중흥그룹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경영을 시작한 이후 실적이 줄곧 우하향하다가 지난해부터 우상향으로 전환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시작으로 실적이 하락한 건설사들이 급증했으나 시티건설의 경우 오히려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부동산 PF 시장 경색, 고물가, 이-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민주당은 16일 보궐선거 참패로 후폭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꼬리 자르기”라며 맹공을 퍼부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으로 열고 “국민의힘은 어제(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
21대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 여야가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충돌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려는 야당과 이를 방어하기 위한 여당의 충돌은 큰 파열음을 자아냈다. 그간 여야의 정쟁을 유발했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은 이번 국감에서도 여전히 공방의 불씨였다. 급기야 국회 국방위원회는 감사 시작 전 파행됐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이었다. 민주당은 정부가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런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민생’에 두면서 동시에 전 정부의 잘못을 뿌리 뽑을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국감인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견된다.국민의힘은 6일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국감‧책임국감‧희망국감 등 3대 기조를 세웠다.
추석명절 이후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릴 ‘2023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올해 4월 발생한 LH 발주 인천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등장한 ‘부실공사’ 이슈가 이번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업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느 건설사 CEO(최고경영관리자)가 각각 증인으로 불러나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다.일부 건설사의 경우 대관팀을 가동해 국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 건설업계와 관련이 있는 국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대응에 나선 것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지난 19일 국무총리 주재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계획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통행료 면제는 추석 연휴 동안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
경상북도와 강원도가 경계를 이루는 곳이자 태백산맥의 중심인 산골. 영화 ‘워낭소리’의 배경이 된 경북지역 대표 오지. 바로 경북 봉화군이다. 봉화군은 올해 들어 인구수 3만명이 무너졌고, 군청과 시장이 자리 잡은 읍내는 반경이 1km도 채 안 된다. 지방소멸, 인구소멸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이런 봉화군에도 여전히 아이들이 있다. 지난 5월 기준 봉화군의 소아청소년과 핵심 수요인구(만 0세~9세)는 1,044명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곳엔 의원급 소속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다. 아이들이 흔히 찾는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에도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가했다. 전날 9개국 정상과 마주한 윤 대통령은 이날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모나코, 레소토 등 7개 국가 정상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나 “가나에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급했고, 교통,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이 시간 참으로 우리가 잔인하고 비정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단식을 19일째 이어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상황에서 현 정부의 ‘교만함’이 이러한 사태를 불러왔다고 지적한 것이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 앞서 “이 대표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국민여러분과 함께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민정부가 세워진 이래 이렇게 오만하고 교만한
‘자율주행차’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완전 상용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악천후’는 자율주행차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일본 나고야대학교 정보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폭설·폭우·안개 등 악천후에서 자율주행차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70%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악천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그렇다면 국내 연구기관에선 자율주행차의 안정적 주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일까.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또 민주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탄핵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 대다수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며 “대정부질문 질의응답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무총리라는 분이 헌법 제1조 1항을 물으니 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일부 장관은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면 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안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및 내수 활성화 등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임시공휴일 지정도 내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