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제29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올해 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 김동호(63)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응용과학부문 최해천(58)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이한구(75)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석좌교수다.제29회 수당상 시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 ‘자수성가형 금융인’, ‘최연소 증권사 지점장 출신 CEO’ 등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을 수식하는 말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목을 끄는 건 그가 나눔을 통해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이다.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에서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2007년부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선발하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필수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모교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16일 이봉관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경북 경주시 소재의 내남초등학교 예비졸업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2017년 31대 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던 이봉관 회장은 이날 김진화 교장을 비롯해 내남초등학교 교직원들과 예비졸업생들을 서희그룹 본사 사옥에 초청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현편 때문에 학업을 접어야 했지만 부례
현대모비스가 미래 핵심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미래차 시장 경쟁의 관건은 우수 인재 확보에 있고, 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혁신의 열매를 만들어낸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믿음이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회사 역량 집중미래 자동차 시장은 기계 중심의 제조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융복합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오는 2030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건설산업부문 ‘건설산업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 회장은 1994년 서희건설 창립 후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중심으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했고,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 주택, 토목, 환경,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는 건설 전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이 회장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25년이란 긴 세월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최양하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강승수 한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취임했다. 또 하나의 ‘샐러리맨 신화’를 쓰게 된 강승수 회장 앞엔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무거운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25년 만의 수장 교체, 대를 잇는 ‘샐러리맨 신화’“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강승수 한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밝힌 일성이다.내년이 한샘 창립 50주년인 점에 착안한 그는 “1970년 단돈 2
인재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인재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는 인재를 완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한 축이다.현대제철이 인재육성을 위해 거듭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단순히 자사의 인재만이 아닌, 업계전반과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적극적인 모습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5일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원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시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환경노동
지난해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줄곧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엔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해 2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최정우 회장의 ‘더불어 포스코’ 정신이 깃든 ‘통 큰’ 계획이었다.이후 포스코는 취업·창업 프로그램 3개를 신설해 본격적인 청년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첫 결실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포스코가 마련한 청년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은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
롯데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인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가 미래 인재를 위한 창의•혁신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롯데는 6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재건축 공사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기존에 활용 중이던 오산캠퍼스를 지난 2월 이후 사용 중지하고, 철거 공사를 진행해왔다. 재건축 공사는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되며, 2021년 9월 개원 목표다.롯데는 이번 재건축 공사에 총 1,900여억원을 투자해 오산 캠퍼스를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8월 1일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하여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한다. 잔여부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여 년간 방치되어 생기를 잃어가는 공간에 용산이 지닌 역사, 문화, 도시적 맥락을 담아 공간을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 회장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윤 회장은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1971년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했다.1960년대말 윤 회장은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판매방식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를 선택했다. 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투자 다변화를 고려해 2019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는 한편, 수탁자 책임 활동 및 리스크 관리 등 기금 운용 각 분야에 걸쳐 총 26명의 기금운용직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탁자 책임 활동과 관련해 주주권행사 실무 업무를 총괄하는 주주권행사팀장도 최초 공모 선발한다. 가
남도학숙(원장 서재경)은 13일 오후 5시 동원그룹 본사에서 제13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서재경 남도학숙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김 회장의 부인인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됐다. 이 장학금은 정치, 경제, 금융, 학문, 언론 등 각 분야의 리더를 꿈꾸는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가 지난 23일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청소년 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단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동아오츠카는 지난 14년여간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각종 프로그램 지원 및 ‘포카리스웨트 풋살히어로즈’, ‘포카리스웨트 퓨처스 3X3 농구대회’ 등 청소년 스포츠 활동 개최를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인재육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동아오츠카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 장학사업인
한화그룹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한화그룹만의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한화그룹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정치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의 ‘20대 비하’ 발언 논란으로 하락하고 있는 20대 청년층의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내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통해 청년 정치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청년정치발전기금’은 여성 정치적 참여 및 활동이 필요한 청년, 청년정치인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쓰이는 기금을 말한다. 기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위한 지원이 없어 이
청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혁명의 상징이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투사의 길을 걸었고, 군사정권에선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다. 국난 앞에서 주저하지 않았던 헌신이 오늘을 만들었다. 이제 나라 잃은 설움도, 국가 권력의 횡포도 없다. 국민 승리의 시대다. 하지만 청년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설 곳이 없다. 현실의 높은 장벽에 부딪혔다. 이들은 말한다. “청년이 위기다.” 이들이 묻는다. “청년을 구할 방법은 없는가.” 이들의 답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역할이 아닐까. [편집자주][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집
청년들에게 한국정치는 여전히 불모지다. 39세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사례는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게 아니라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게 문제다. 유력 정치인들이 ‘청년’이라는 타이틀로 인재를 영입하지만 병풍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하지만 ‘청년’ 타이틀을 거부하고 바닥부터 ‘상향식 정치’의 길을 걷는 젊은 정치인들도 있다. 좌충우돌한 이들을 통해 한국정치의 현실을 진단해봤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가 만난 김빈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 여명
청년들에게 한국정치는 여전히 불모지다. 39세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사례는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게 아니라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게 문제다. 유력 정치인들이 ‘청년’이라는 타이틀로 인재를 영입하지만 병풍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하지만 ‘청년’ 타이틀을 거부하고 바닥부터 ‘상향식 정치’의 길을 걷는 젊은 정치인들도 있다. 좌충우돌한 이들을 통해 한국정치의 현실을 진단해봤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나오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바른미래당(옛 국민의당)을 출입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핵심 인재들이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래 신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때 진정한 ‘글로벌 톱 부품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인재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 말로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타개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다.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부터 향후 맡을 업무에 최적화된 인재를 뽑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채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현업 주도 방식’으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