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순위 23위(2022년 기준)의 중견건설사 동부건설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성공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동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까지 지속된 매출 증가로 꾸준히 외형 성장을 이룬 반면 영업이익은 현재까지 하락 추세를 유지 중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달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신규수주액이 1조원대를 넘어섰다고 공시하면서 일각에서는 회사의 실적 부진이 올 2분기부터 개선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반대로 실적은 내림세 유지작년 한 해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미분양 증가로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중견건설사 한신공영이 올해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신공영은 지난 1997년 법정관리신청에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극복하고 2009년에는 수주액 2조원대를 기록하면서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 중반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개선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원자재가격 급등과 고물가에 따른 원가 부담
‘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약품은 지난 9일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근 당국이 경영진의 전문성 부재와 회사의 리스크관리 미흡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 당국, 농협생명 경영진 전문성 제고 요구 “대부분 보험업 경력 부재”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농협생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경영유의사항 3건, 개선사항 4건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영유의사항으로 △경영진의 보험업 전문성 제고 △리스크허용한도 강화 △자본적정성 및 순자산 관리 강화 등이 지적됐다. 이 중 ‘경영진의 보험업 전문성’을 지적한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5일 자율공시 사안인 ‘자산
지난해 1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신세계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청구공사 대금 및 채무 증가 등으로 인해 재무 안정성마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작년 10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의 올해 경영 행보는 유독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어 올 1분기까기 이어진 ‘실적 부진’ 해결 과제지난해 신세계건설은 매출 1조4,324억원을 거두며 전년(1조2,567억원)과 비교해 외형이 13.98% 성장했다
웰컴저축은행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다. 순이익이 급감한 데 이어 건전성 지표도 뒷걸음질쳤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진이었으나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1분기 순이익 70% 급감회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1분기 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70억원) 대비 70% 급감한 규모다. 같은 기간 자산은 6조7,820억원으로 전년 말(7조1,261억원) 대비 4.8% 감소했다.이러한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부분이다. 저축은행업계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국민연금이 기업에 대한 관여활동을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배구조 리스크가 지속되는 기업에 대해 공개 주주활동을 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련 활동이 저조하고 KT와 같이 특정 기업에만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수책위가 정권에 휘둘리지 않도록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성주 의원 “스튜어드십 코드, 정치적 해석 반대”지난달 31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진단과 대안 모색 토론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난해 7년 만에 적자를 본 중견건설사 KCC건설(2022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27위)이 올해 체질 변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달 말 KCC건설이 구원투수로 재무전문가 출신인 이창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뒤 정몽열 회장과의 공동대표 체계로 조직을 재편했기 때문이다.다만 새로 취임한 이창호 대표가 실적 개선이라는 과업을 달성하기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가격 급등 △고물가 △경기 침체 장기화 △회사의 사업구조
코스닥 상장 유아용품 업체 꿈비는 지난 25일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유무상증자 추진을 발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 이래 최저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 1분기 순손실 280억원… “수익성 지표 개선 추세”토스뱅크는 1분기 2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54억) 대비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된 수준이다. 토스뱅크 측은 “당기순손실 규모는 2022년 분기 평균 손실(-661억원) 대비 절반 이상으로 축소됐다”며 “출범 이래 분기 손실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인터넷은행이다. 사업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대
커피프랜차이즈 할리스(법인명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가 기업공개를 추진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종현 대표는 취임 당시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할리스가 실적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상장 추진 계획이 가시화될 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 악재 벗어난 할리스, 매출·영업이익 반등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1,159억원) 대비 1
한국토지신탁이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 전망마저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수주 감소에 따른 시장 지위력 약화와 저하된 이익창출력 등을 이유로 한국토지신탁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한국신용평가,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신탁사 중 한 곳으로, 1996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2013년 MK전자에 매각되면서 민영화됐다. 3월 말 기준 MK인베스트먼트 및 MK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운항을 이어오던 플라이강원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지난 20일부터 6월말까지 셧다운(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에 돌입했다. 이후 플라이강원은 오는 23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 스토킹호스(사전 예비 인수자)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7월 재운항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플라이강원은 앞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 JK위더스와 1,000억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산 및 회계 실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투자가 무산돼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
시공능력평가 순위(2022년 기준) 17위의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올해 2분기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지를 두고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태영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금 조달 이후 불어나고 있는 이자비용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잔액 증가 등도 태영건설의 실적 개선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태영건설, 지난해 실적 부진 올해 1분기까지 이어져지난 2022년 태영건설은 연결기준 매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 중인 나라셀라는 지난 19일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한국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의 경영진 체제에 깜짝 변화가 일어났다. 10여간 한국 버거킹의 성장을 견인해온 전문경영인인 문영주 회장이 최근 돌연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 문영주 회장, 승진 넉 달 만에 사퇴… 이동형 단독대표이사 체제 전환업계에 따르면 한국 버거킹(운영 법인 비케이알)은 최근 이동형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공동 대표이사인 문영주 회장이 지난 15일자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문영주 전 회장은 2013년 11월부터 10여년간 한국 버거킹의 대표이사를 맡아온 인사다.
오너 2세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 사건 등으로 뒤숭숭한 신풍제약이 1분기부터 적잖은 규모의 적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가 부진 또한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한 가운데, 당면과제 또한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미래 투자 차원이라지만… 적자행진에 주가 내리막길중견제약사 신풍제약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1분기 연결기준 483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손실,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육계기업 마니커가 1분기부터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장 교체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조치가 좀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적자탈출 시급한데…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85%지난 15일, 마니커는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마니커는 1분기 연결기준 748억원의 매출액과 59억원의 영업손실, 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첫 실적부터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적자 규모 또한 상당하다. 마니커는 지난해 69억원
대한전선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낸 가운데 새로운 경영체제 아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신규 수주·해외 법인 실적 호조에 활짝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 50% 증가했다.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분기 이후 12년 만이다.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5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