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SK그룹 ‘ICT Family’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약 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이다.SK텔레콤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자율주행차’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IT·자동차 업계의 기술 확보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연평균 41.0%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1,549억 달러, 2035년 1조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기술에는 우수한 통신망이 뒷받침돼야하기 때문에 통신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
LG유플러스는 20일 5G주파수 할당 문제와 관련해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 편익증진을 최우선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LG유플러스의 이번 입장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5G주파수 추가 할당 결정 논란에 대한 일종의 해명이다.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측이 요구한 3.5GHz 대역 5G 주파수 20MHz를 추가 할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대한 ‘명백한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반도체, 자율주행 등 ICT산업 전반에서 AI가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다국적 컨설팅 전문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7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재의 AI를 뛰어넘는 ‘초거대 AI (Hyperscale AI)’가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외 국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내외 IT기업 주목하는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8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KT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2022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KT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 및 보건관리가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3가지 요소를 우리는 ‘입을(衣) 것, 먹을(食)것, 생활하는(住) 곳’이라고 말한다. 이 중 ‘먹을 것’의 경우 인간의 생명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소이기 때문에 3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고 꼽히기도 한다.특히 음식은 단순한 생존 요소의 의미를 넘어 현대인에게 ‘삶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대표적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중 하나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 것을 꼽곤 한다.이처럼 중요한 ‘음식’은 이제 최신 정보통신기술(IC
KT는 1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KIRIA)과 함께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원 규모의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이다. 사업의 목표는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 및 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 및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LTE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XCover 5’를 기반으로 키즈폰 서비스를 출시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갤럭시 XCover 5는 삼성전자에서 14일 새롭게 선보인 LTE스마트폰이다.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SKT·KT·LGU+, 삼성 갤럭시 XCover 5 키즈폰 경쟁먼저 SK텔레콤은 14일 삼성 갤럭시 XCover 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출시한다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차량에 한국 기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기능을 탑재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사용이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국내 인포테인먼트 기업과 협업을 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보는 한국 소비자들의 조작 편의성을 고려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맵퍼스 아틀란 내비’ 탑재한 수입차
프로야구 KBO리그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다. 또한 국내 단 10개뿐인 프로야구단 앞에 이름을 내건 굴지의 기업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치는 장이기도 하다. 특히 ‘구단의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겨울 스토브리그엔 기업들의 ‘쩐의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곤 한다. 이 역시 냉철한 승부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리기 마련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기업들의 엇갈린 표정을 조명해본다.◇ 화끈하게 지갑 연 구단들… 트럭시위 마주한 구단도2022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SK그룹의 핵심 ICT기업인 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ICT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그동안 독립적인 영역이었던 반도체, 5G, AI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K ICT 3사’의 시너지 전략이 주효하다는 판단이다.◇ SK스퀘어·SKT·SK하이닉스, 시너지 결과물로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SAPEON’ 키운다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정부가 LG유플러스에서 요청한 3.5GHz 대역 5G 주파수 20MHz 추가 할당을 결정하면서,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했던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및 KT가 공정성을 이유로 팽팽한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LGU+ “품질 향상” vs SKT·KT “불공정”우선,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5G주파수 추가할당 결정과 관련해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 공공재인 주파수 할당의 대전제는 사업자 이익을 보전하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으면서 국내 기업 CEO들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신년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 역시 올해도 우수한 실적 및 사업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T구현모 대표, “2022년, 원팀과 성장으로 단단한 KT 되겠다”먼저 3일 신년사를 진행한 KT 구현모 대표는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올해 KT의 키워드를 ‘단단함’으로 정의했다. ‘단단한 One-Team’과 ‘당당한 성장’을 기반
올해는 ‘K-콘텐츠’ 전성시대였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 한국드라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 ‘오징어 게임’에 홀리고 그 중심엔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이 있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의
흔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동통신3사 모두 그렇겠지만 아마 KT에겐 올해가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다. 우수한 실적 기록과 종합ICT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성공적으로 해낸 해이면서도 동시에 각종 사건·사고가 터진 해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부터 통신마비까지”… 서비스 문제 홍역 사실 올해는 KT에게 있어 부실한 관리 및 서비스 품질 문제로 홍역을 치른, 뼈아픈 해였다.대표적인 사건은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이었다. 지
SK텔레콤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PASS 인증서를 통해 폐지된 공인인증서의 인증 기능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게 됐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국내 인증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법적지위다.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각 기업 및 기관이 내놓은 전자서명인증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으로 SK텔레콤은 국세청·정부24·국민비서 등 주요 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 올해 5G통신은 서비스 품질 및 커버리지 부문 모두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함께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의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먼저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5G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업 확대로 美 시장 본격 공략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30일 내년 1분기 미국시장에서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비스포크 냉장고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과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호평 받아 온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서울 명동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등급 호텔 ‘르 메르디앙’과 셀렉트 등급 호텔 ‘목시’가 들어선다.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KT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소유한 옛 KT서울중앙지사로, 현재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KT는 지난 2014년부터 옛 전화국 부지를 활용해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내년에 오픈을 앞둔 르 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이하 르메르디앙 명동)의 위치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르메르디앙 명동이 위치한 곳은 명동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
올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낸 곳은 아마 LG유플러스가 아닐까 싶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분